자유 게시판
문화인류학 | 날짜 : 2013-04-19 13:11 | 조회 : 1400 / 추천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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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밸런스 붕괴의 원인 중 하나 - 신이계던전그냥 개인적인 생각 끄적여봅니다.... 뭐 태클거셔두 되고... 욕만 하진 말아 줘요 ㅜㅜ 현재 던파 내 콘텐츠에서 필수이자 최종 템셋팅으로 가는 곳은 다름아닌 이계입니다. 뭐 무기에 있어서는 진고던이 최종 콘텐츠겠지만 방어구에 있어서는 이계를 따라올 곳이 없을 겁니다. 유물이 상향되었다곤 하나 이계템의 스킬 몇개에 대한 집중 투자가 훨씬 효율을 보는 상황이죠. 모든 스킬의 뎀을 조금씩 올리는 것 보다 몇몇 스킬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이계템이 훨씬 효율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구이계와 신이계로 나뉘어서 셋템 효과도 서로 다릅니다. 그상황에서 구이계는 9셋을 거의 안하는 상황입니다(무기 포함이라) 그래서 몇몇(백투6셋 토네, 강일발라 사령 등등)을 제외한 캐릭들은 신이계로 몰리게 됩니다. 실제로 구이계보단 신이계 파티가 많은 편이고, 더 어렵기 때문에 쩔비도 비싼 편입니다. 근데 솔직히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구이계는 정말 70제 노강 마봉에 노압에 이 정도의 스펙만 아니면 꼬일 일도 별로 없고 금방금방 깨지 않나요?? 구이계 갈때도 항마 말고 모든 스펙 따져가면서 파티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까요? 구이계 파티에 홀리를 무조건 껴서 가는 분들 계신가요? 홀딩은 끼면 좋긴 하지만 지원병으로 다 되지 않나요? 헬벤 솔테도 나름 홀딩 되고 런처로도 급할 때는 팜페 쓸 수 있고 굳이 토네 수라 독왕 같은 캐릭 아니더라도 구이계 홀딩은 주력 캐릭들로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신이계는 어떨까요? 강제적인 HP소모 패턴(특히 이틈 보스방)과 함께 홀딩을 해선 안되는 구간(바칼5번방) 캐릭터 스펙과 큰 상관없는 바칼 4번방 등등 다양한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요소들이 있으면 덜 질릴 수도 있고 조금 재밌어질 수 있습니다. 근데 이런 패턴들에서 느껴지는 건 결국 뭘 하든 실수하면 HP가 깎입니다. 잘못해서 죽으면? 코인써야하는데 코인제한은 8회...4명이서(혹은 3명이서) 이런 상황이니 웬만한 사람들이 전부 홀리를 껴서 갈려고 합니다. 힐링이 되면서 버프까지 되는 캐릭은 홀리 밖에 없고(백화는 힐링이 안되고 버프도 부족한 편입니다; 온리 물공) 그럼 이제 4인팟에서 세명 남습니다. 신이계는 홀딩 중요하니 홀딩 한명 데려가겠죠? 대표적인 홀딩캐하면 수라 토네 독왕 마도 정도가 되겠네요. (전 사령도 나름의 홀딩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넘어갈게요) 그럼 이제 뎀딜러 2명을 넣겠네요. 그런데 신이계는 뎀딜할 시간이 정해진 패턴이 많으니 홀딩 후 그 짧은 시간안에 뎀딜을 쏟아부어야합니다. 그래서 DPS를 따지기 시작했고 대체로 DPS좋은 캐릭터들(특히 스킬 한방한방이 강한)이 각광받게 되었죠 그래서 귀검사류(남+여귀검)가 가지고 있는 환영검무 아웃뷁 악즉참 등등이 환영을 받게 되는것이죠. 그외에 뎀딜이라고 하면 무극 런처 빙결 닐스쳐 체이서베메 등등...(몇명 더 있겠죠...) 대체로 DPS가 좋거나 런처는 팜페로에 뛰어난 지속딜과 넓은 범위 공격 등으로 잘 데려가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외에는?? 누구나 다들 스펙 좋은 사람들과 가고 싶어질 수 밖에 없는게 하루종일 게임해도 신이계 한판에 10분넘게(총 한시간넘게) 투자하면 지겹고 그런데 다들 바쁘잖아요? 하루종일 게임만 할 수도 없고 한캐릭만 키울 수도 없고 또 한번 패턴이 꼬이면 정말 답 안나오게 코인써가며 해야하니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호하게 되고 다들 스펙을 따지며 파티를 하게 되죠. 물론 스펙 좋아도 공략 잘 모르는 사람이랑 가면 미칠 지경에 이르지만... 여튼 좀 많이 샜는데 다른 캐릭들은 DPS든 홀딩이든 뭐든 안된다는 겁니다. 아무리 컨이 좋고 스펙이 좋아도 (진짜 괴수들은 제외...) 선입견도 있겠지만 실제로도 사냥에 큰 도움이 안되니 같은 스펙의 파티에 도움될 거 같은 캐릭터들을 데리고 가게 되죠. 이게 이계 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결국 이계는 웬만한 캐릭터들이 거쳐가는 곳인데 캐릭터 특성상 그런 것이니 어쩔 수 없다고 한다면 누가 그런 캐릭터를 플레이 하고 싶겠습니까? 그리고 특성이 문제가 아닌 이젠 DPS의 문제가 되어버렸습니다. 누구든 순간 뎀딜만 찾는데 몇몇 캐릭을 제외한 캐릭터들은 퍼뎀 수치부터 시작해서 너무 딸리는 상황입니다. 자신은 이계를 가야지 강해지는데 아무도 가지 않으려고 하고 그렇다고 자기가 파티를 만들면 어1벵 물123퇴 천1수 체1술베메 이렇게 파티 할건데 퍼 고뎀 수치가 너무 낮게 책정되어있는 등의 문제로 제대로 돌기 힘들겁니다. 이런 상황이니 누구나 좋은 캐릭터에 몰리게 되고 실제로 이계파티를 보면 귀검류가 반 좀 넘는 거 같습니다... 홀리가 그다음이고 던파의 재미는 직업마다의 특성을 살린 플레이와 각각의 색다른 컨트롤의 액션감 아니었나요? 근데 이계에서 그게 막힙니다. 다이쩔이나 받으라구요? 그러다 다이쩔 막히면? 솔직히 저도 인식이 상대적으로 안좋은 캐릭터가 파티신청하면 고민부터 하게 됩니다. 아마 누구나 그러시겠죠... 스펙이 엄청 좋다거나 사람이 진짜 없지 않는이상 같은 스펙이면 인식이 좋은 캐릭터를 데려가고 싶지 않나요?? 세줄 요약할게요 대부분의 캐릭들이 신이계를 통해서 템셋팅을 완료하는데 인식이 안좋은 캐릭터들은 파티를 구하기가 힘들어 템셋팅하는데 많이 힘들어서 더욱더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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