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바칼괴크 | 날짜 : 2013-04-18 14:06 | 조회 : 2914 / 추천 : 8 |
---|---|---|
크리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일단 크리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분이시라면 현 패치가 왜 오밸이고 말이 안되는지 아실거에요 ㅎ
단계별로 나누어서 설명해드릴게요. ( 기준은 제가 크리하면서 느꼈던 기준.)
1. TP EX 이계의 부재로도 크리는 충분한 딜을 뽑을 수 있다. ( 극딜면에서는 어렵습니다. 다만 크리의 딜은 저투자,중투자까진 가성비가 확실한 케릭입니다. )
2. TP로 나올 것에 대한 것이 뻔하기 때문.
1. 각 스킬들의 딜상승. 2. 스킬소모량 or 게이지 증가
이것들 중 오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일단 제가 그란하드에서 아플뎀지 최대 180만까지봤었는데 TP로 50퍼센트만 상승시켜도 ... 딜이..;;; 게이지관련은 딜상승보다 더욱더 문제가 되는 부분이죠ㅎ
갈기털 vs 리버로드 라고할 때 죄다 갈기털을 외칠만큼. ( 사실 제가 키울땐 다들 갈기털이 존재하는지도 몰랐었던거 같았지만.. ㅠ ) 게이지상승량은 매우 중요하고.
이전부터 존재해오던 크리의 서민 최종템인 ' 깜발 ' 이 최종무기라고 불리었던 이유또한 여기에 있죠.
만약 게이지부분을 30퍼 상승하고 딜을 50퍼 내린다치더라도 뉴비분들을 제외한 좀 무겁게 키우신 크리분들은 전부 좋아라 할겁니다. ( 30퍼 + 갈기털.... or 깜발.. 답이없음.. )
크리에게 게이지란 어떤 것보다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죠.
EX 스킬부분은 크리관련 소식이 나오자마자 제가 한번 말한 적 있는데
3. EX스킬은 크리의 속성이 크게 화속, 수속으로 나뉜 시점으로 보아 두속성 다 나오거나 무속성으로 나와 큐게 및 무기의 속성영향을 받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근데 EX스킬은 왜 짚고 넘어가냐 하면요.
현재 크리가 오밸이라고 다들 인정하시지만 크게 문제삼지 않는 이유는 바로 ' 극딜의 부재 ' 라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EX스킬이란 원래부터 상당히 센 기술로 나왔고 EX로 인해 크리의 극딜부재를 커버하면 그야말로 넘사스킬케릭이 되는 거죠.
4. 이계의 출현.
이게 왜 가장 문제가 되는지 위와 같이 순서로써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릴게요 ㅎ
1. 외전 케릭터.
- 외전케릭터며 이계입성하면 안되냐? 가 제시어(?)로 나오면 안됩니다. 외전케릭터란 말 그대로 기본 게임시스템이나 컨텐츠와는 상관없이 나온 케릭으로 기본 케릭터들이 갖고 있는 여러가지 혜택 및 컨텐츠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 결장의 부재라던지 이계템의 부재라던지요. ) 또, 이게 외전케릭터와 기본 케릭터들을 나누는 가장 명확한 부분이구요.
크리의 경우 결장이 없는 대신 사냥으로 지나치게 편중되어있는 케릭이구요.
초기 운영진들이 직접 외전케릭터에겐 크로니클이 없다고 전했었습니다. ( 그래서 말바꾼다고 말 많은 거에요 ㅎ )
이제와 이계시스템을 도입해서 크리에게 이계시스템을 줘버리는 것은 크게 3가지로 1. 외전케릭터의 모호성. 2. 유저들을 기만 3. 던파 밸런스의 붕괴 ( 다른건 몰라도 이것만은 확실합니다. 크리가 이계를 도는순간 던파는 유저층이 신규로 싹다 갈아지거나 망하겠지요.. ( 할 사람도 안하게 될 패치.. )
말 그대로 이름만 외전케릭터고 각성만 없을 뿐이지 기본케릭과 다를게 없다는 거죠.
그리고 가장 문제시 되는 부분인 이계부문.
.... 일단 균차가 오밸.. 크리에게 쿨타임이란 없으니까 게이지쪽을 손보겠죠..? 아무래도 화염 냉기 바람 등등으로 4개 나올테고 게이지증가 or 소모량 감소가 나올게 거의 확실할테죠..
붉기는 당연히 공증.
아플 공증에 냉기 게이지 증가 or 소모량 감소 시너지...
할렐루야.. TP만해도 딜이나 게이지가 미치는데 저러면 과연 그 시너지를 따라잡을 수 있는 케릭이 있을까요.. 딜력부분에서도 위에 말씀드렸듯 저정도의 딜력을 뽑아내는 케릭인데..
셋템은 가히 상상도 안가네요. ( 그리고 균차옵이 너무 꿀이라 셋템이 따라줄지도 의문.. )
크리가 이계출현하는 시기가 여름방학이나 그 전이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유저겨냥은 이미 계획되어져있던 것이라고 다들 아실거라 생각해요. 귀검류로 몰려있던 유저층은 이제 크리로 다 빠질게 뻔하죠.
초중반 키우기 제일쉽고 날먹성도 강한데 하향없이 상향. 더욱이 TP와 EX 이계의 시너지란 이미 현존하는 어떤 오밸케보다도 앞서있는 시너지량이구요.
여름방학이라는 학생들의 대규모 출현으로 인해 크리로 인산인해를 이룰테고 이계채널은 거의 크리화될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잠쩔도 더욱더 성행할테죠.. ( 크리는 일단 균차만 모으면 되니까; )
그럼 구유저들 케릭터들은 다 죽어버리고 크리앤파이터가 도래될겁니다. 이건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사실이고 패치의 내용만으로도 모든 유저가 느낀 부분일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런 부분을 앞으로 나올 문제니 왈가왈부하지 맙시다.나 크리의 단점만을 나열해서 현 네오플의 패치를 타당하게 말하거나 하는것은 조금쯤은 위험한 발언아닐까요?
일이 닥친후에 수습하려고 하면 늦는다는걸 아니까 다들 오밸성과 게임의 정체성 및 밸붕을 우려해서 크리의 이계화는 막아야 한다고 말씀 하시는 거고. 이에 대해서는 크리분들도 찬동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예전에 크리를 키우면서 생각한건 ' 양산은 죽이고 고투자 효율이 망해있는 투자효율은 그나마 조금이라도 살리기위해 반퍼뎀 패치가 가장 이상적이며 TP나 EX 이계는 외전케릭과 오밸성을 우려해서 나오지 않을 것이다 ' 였는데
EX TP만해도 이미 밸붕은 예견된 사항임에도.. 이계템까지 나온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겠죠. 이미 이계템만해도 5700를 넘는다고 알고있는데 닼나와 크리까지 나오면 .. 자템안떨어진다는 점도 있구요.
Ps. 크리가 이계를 돌아도 크리보다 이계를 더 잘돌 케릭은 있을거다... 이건 막연한 기대나 생각같아요. 소위 말하는 크쉴이 될 여지도 있는 발언이구요.
크리를 키우는 입장에선 대환영일 패치지만 본인의 안위만을 바라기 이전에 밸런스부분을 생각하신다면 절대 나와선 안될 부분이 어떤 것인지 또 어떤게 현재 가장 문제시 되는지에 대해서 동의하실거라 생각합니다. |
0
15,866
프로필 숨기기
신고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