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끼를 넷카마라 의심하는 제가 ㅄ일까요??

편의상 A, a, B로 칭하겠습니다.

A라는 여성유저가 있습니다.

이 유저에겐 a라는 남성부주가 있는데요

A라는 여성유저는 게임상에서 B라는 여성유저와 엄마&딸로 부르며 친하게 지냈습니다.

일단 A의 스펙이라고합니다만...
(금발, 혼혈 또는 순수혈통의 외국인, 빼어난미모 , 아버지가 고위장교, a와는 어릴적부터친구, 아버지가폰을안사주심, otp는a의폰으로사용중)
이라네요

얼마전 이민을 갔다캅니다.

다음은 a의 스펙
(올해안에 군입대, 끗)

B는 제 여친이구요.

B는 A를 절대 만나본적도 없고, 통화도 못해봤다합니다. 폰이 없다는게 주된 이유입니다.

A가 폰이 없는 이유는 A의 아버지가 딸을 워낙 아껴서? 다른 남자와 대화할것같아? 안사주신다합니다.


B는 A를 만나본적 없지만 A는 B를 봤다고 주장했었죠
어디에서냐고요? 유저 모임때 숨어서 지켜봤다는게 그 주장이네요
유저모임에는 a와 B가 참여했었고요. 그 때 A는 멀리서 숨어 지켜봤다네요
당시의 대화는 a에게 들었다면서 현장에 없었던사람치곤 세세하게 알고있었다 카더군요


일단 전 A와a를 동일인물, 즉 a가 A의 행세를 하며 넷카마짓을 한거라 생각하는데요

이유인즉슨, 폰이 없는 이유라카는데서 첫번째 의심입니다.

상식적으로 팔불출아빠라면 저런 어디서 굴러먹는지도 모를 잡것이 어릴적부터 딸과 친하게 지내는걸 내버려뒀을까요? 저라면 척결대상제1호로 지정했을텐데요.
폰의경우는 오히려 싫다해도 억지로라도 사줬을텐데요. 위치추적이라던지 긴급상황발생시라던지 등의 이유로 말이죠.

제가 알기로A를 만나본사람은a가 유일하다고 알고있고요, 해당 모임에서도 숨어서 지켜봤다하는데..대화내용까지 세세하게 알고있다고 한다면 현장에 있었다고밖에 할수없지 않나요??
상식적으로 주변에 튼실한 흑누님이나 흑형만 지나가도 눈에 띄는데..금발의 미녀가 숨는다고 숨어봤자 해당인물들은 모를지언정 주변사람들은 뭐하나싶어서 한번씩은 쳐다보게되잖슴까??
B의 말로는 그런낌새는 전혀 없었다고하더군요.  평범하게 지나가는사람들조차 그저 지나만 갔을뿐이라네요

마지막 이유는 a의 군입대와 A의 이민이 결정적입니다.

A가 이민을 갔다고합니다. 타이밍좋게도 a역시 군입대를 해야할 상황이죠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넷카마짓을 하던 a는 자신의 군입대가 다가오자 더이상 넷카마짓이 힘들다고 판단, 이민간다는 구라를 치고 넷카마짓을 그만 두려한다고 말이죠 자신의 군입대로 A와 a가 동시에 접속하지않으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테니 제딴엔 그럴싸하게 둘러댄거라 생각되는데...


끝까지 읽어보신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억측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