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프리스트 이벤트 이거 진짜 제 정신 아닌거 같다.

밑에다도 글을 썼지만 그 때는 그냥 문제점만 나열했지.
뭐가 문제는 쓰지 않았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1.렉테러 유발

가뜩이나 최적화 병신인 던파에 APC는 무슨 이유인지 더 심한 렉을 유발해대는데
문제는 핑크 프리스트는 APC인것도 모잘라 거대화에 스킬까지 사용해댄다.
한마디로 렉덩어리 10새끼 일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그냥 짜증만 날 수 밖에 없다.

2.안구테러 유발

일부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개 정상적인 취향의 유저라면 저건 그냥 당혹스러운 안구테러 일 수 밖에 없다.
기껏 좋은 여캐들 만들어놓고 굳이 뭔 미친 게이자식이 핑크색 앞치마입고 뭔 미친짓이냐?
이벤트페이지만 봐도 진짜 보자마자 짜증이 나더라. 이게 재밌으라고 만든거면 진짜 게임기획쪽은
죄다 사표내고 짐싸야 된다. 그만큼 그냥 이해할 필요도 없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3.당혹스러운 등장률

지금까지 이벤트 몬스터중 이렇게까지 잘 나오는 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등장률이 어메이징하다.
어쩔땐 3연속으로 떠대다가도 보스방에서 나오는 일도 빈번하다. 그냥 계속 뜨다보면 나중에는
짜증이 밀려오다가 그냥 당혹스럽다. 만든이가 제정신이 아니었다는걸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4.이벤트 기간

이벤트 기간도 난감하기 그지없는데, 만우절 이벤트로 기획해놓고 4월 첫 주만 하는게 아니고
사실상 4월 내내 이걸 한다. 보상이 있나? 까지말아라 아라드 레인저 뭐시기 말고는 없는걸로 알고
특별히 특전보상이 있는것도 아니다. 근데 뭐이리 오래하냐? 던전에서 흰템이나 마봉템 하나 더 줏으라고?
그렇다면 그냥 이런 10스러운 이벤트를 안하는것은 어떤가? 난 그게 더 유저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래도 불행중 다행이라는 사실은

그 동안 이벤트 몬스터도 일반몹들과 비슷한 능력치를 부여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핑크프리는 거의 피통과 방어력이 일반유저 뺨치는수준이라 그나마 참을만하다.
그니까 아마 게임개발자쪽 사람들은 이거 내놓으면 분명히 욕을 바가지로 먹을게 분명하니
이런식으로라도 하나라도 까일요소를 줄인것 같다.

아무튼간 이거 기획한 양반은 아마 기획당시에 무슨 약을 했을 것이다.
그게 코카인이든 필로폰이든 대마초건 뭐건간 확실하다. 제 정신이면 이런 미친짓거리를 기획할 이유가 없다.
상식적으로 당신이 컴퓨터 앞에서 미술과제를 하는데 흠 이번엔 무슨 컨셉으로 할까?
인물화? 어떻게 게이컨셉 아 좋지 하면서 스케치판에 핑크색 드레스 입은 장기예프를 그린다고 생각해봐라.
어이가 없겠지.

아무튼간 이 이벤트 주도한 놈은 사표쓰고 짐싸고 네오플에서 떠나라.
전혀 게임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