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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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5-07-23 00:47 | 조회 : 412 / 추천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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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거너 개편 개인적인 의견
우선 저는 기존의 최후의 투지와 장탄공급의 개편에 찬성했던 사람입니다.
다만 이번 개편에서 개인적으로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네요. 던파를 포함한 대부분의 게임에서 직업군은 크게 딜러나 홀더, 버퍼와 디버퍼 등의 상위분류로 나뉘는데 그 와중에 세부직업을 나누는 것은 컨셉에 기초한 스킬 구성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해하는 남스핏은 탄을 전문으로 하는 스페셜리스트이자 일종의 병기창으로서의 역할도 가진다고 봅니다. 남성 레인저처럼 단독으로 싸우는 것이 아닌 팀의 개념으로 싸우고, 이에 따라 커맨더와 제너럴이라는 각성명 그리고 블랙로즈 등의 각성기가 존재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리고 이런 전투에서 탄창공급, 즉 탄의 배분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성메카닉 역시 기존의 각성패시브인 최후의 투지는 스토리상 바칼의 압정에 대해 가장 앞에서 맞서 싸운 메카닉들이 바칼의 공격에도 쉽게 굴하지 않고 끝까지 발휘해낸 투지를 형상화한 스킬로 이해됩니다. 물론 던파의 최근 흐름은 '컨셉 타령으로 상향 못 받으면 망한다'인게 사실입니다. 다만 상향을 하되 컨셉을 살리는 방향으로의 상향이 충분히 가능하고, 또 현재 남거너의 밸런스 패치기간이기에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글을 남겨봅니다. 우선 스핏파이어의 장탄공급에는 상당히 긴 쿨타임을 적용하는 것으로 컨셉은 살리되 밸런스는 해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영화 등을 보아도 탄을 나누어 주는 것은 전투의 막바지에 한 번 정도 있는 것이기에 충분히 현실적이라 봅니다. 또한 메카닉의 최후의 투지 역시 현재의 개편 옵션에 더해 체력이 낮아질 수록 오라나 옵션을 적용하여 공격을 받지만 굴하지 않는다는 투지를 형상화 할 수 있습니다. 오라나 옵션을 공격 계열로 하는 것은 버서커와 컨셉이 겹칠 뿐더러 체력을 고의로 낮춰야하는 기현상을 유도하기에 방어력 증가오라나 받는 데미지 경감 등으로 메카닉의 낮은 생존성을 강화하면 좋지 않을까합니다. 올드 남거너 유저고 스토리나 컨셉을 중요시 하는 입장에서 정확한 개편밸런스는 타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통해 네오플 측에서 잘 반영해 성공적인 밸런스 패치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다만 기존 컨셉의 약화를 아쉬워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네오플도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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