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미없는 소환사새1끼들

여기 아주 이상한 캐릭터가 있다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해 플레이하는 롤플레잉 게임에서

그 만족감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조차 인공지능에게 양보한 이율배반적인 존재

법사 기본기 4분류중 체술페이지에서 3개의 체술스킬을 사용하며

자신들이 '직접' 게임을 하는 줄 착각하는 체술딸러들 

바로 소환사다

그들은 빨간 알약을 먹기 전의 네오마냥

자신이 아직까지도 인공지능의 지배아래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며

대체적으로 자신의 판단과 손가락보다 인공지능의 도움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그들에게 인공지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빨간 알약: 베틀 메이지 를 투여해 본 결과

이건 진짜 캐릭터일리가 없다는 괴성과 함께 패닉상태에 빠졌으며 

직업변경권을 요구하는 이상행동과 함께 손가락,손목관절의 파열

 장시간 투약결과 정신붕괴에 까지 이르렀다. 

 인공지능에 물든 그들의 정신과 쇠약한 육체적 능력은 현대의 기술로는 되돌리기

어렵다는 판단이 지배적이다 

아라드에서조차 나이롱 반쪽짜리 인생을 사는 그들은 언제쯤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