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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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4-12-07 20:11 | 조회 : 179 / 추천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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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그에서 패배한 이유
오형짱 진거보고 마도운영더럽네 사기네 할 건 아니다.
애초에 최다 독립오브젝트 운영캐릭 소환사보다 더러운 캐릭은 없으니까 구동생은 ai없이 자기힘으로 플레이하는 클-린 결투유저다 작금의 사태는 일결화로 인한 선수와 고레이팅층의 고정이 2년여에 걸쳐 초래한 결과다 빵빵한 아이템과 짬밥으로 무장한 소수의 고정층에 의해 대다수 유저들은 오역의 죄를 범한 중생들 마냥 무간지옥에 갇혀 신음해 왔다 당연히 뉴센스나 신예의 아웃풋은 쥐똥만큼도 없었다 던파결투장 최고의 격변기는 공정한 결투장이었다 그 시절엔 누구나 최고계급 투신을 꿈꿀 수 있었고 아이템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게임을 계속하게 해줄 동기가 있었고 스트레스요소는 적었다 최다수의 네임드를 배출한 시기며 죶밥뉴비가 전1설이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그렇기에 가장 많은 유저가 가장 많은 가능성속에서 가장 열심히 게임했다 실력은 이기는 습관을 만들때 성장한다 물론 지는 게임에서 배우는 점이 더 많다는 말도 맞지만 그만큼 이겨보는 버릇도 중요하다 패배는 대다수의 사람을 질리게 만들고 노력을 지속할수 있는 원동력을 빼앗는다 현 일결의 보상체계가 더 실용적이라 말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스킬레벨+2를 노리는 패작러들 아닌가? 사람은 생각보다 보이는 것에 민감하다 아무것도 주지 않았던 공결시절 사람들은 더 열심히 게임했다 적어도 결투에 관한 한, 승리에 엄격하고 패배에 관대했다 이긴 만큼 보상해주고 지더라도 많이 뺏지 않았다 자신이 승률딸이라도 치는 프로 던창러가 아닌 이상 패배에서 잃는 요소는 적었다 rp제도가 생겨난 이후 사람들은 패배하는 것에 지쳤다 5연승으로 일궈놓은 점수가 한번의 패배에 사그라드는 장면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해야할까 다시 5연승 해야겠다는 진정한 대한건아의 마음가짐을 가진 이가 대다수라면 이미 탑레이팅은 3천대를 뚫었어야 할 것이다 그 한번의 패배에 사람들은 지속할 힘을 잃는다 사태가 이 지경이니 rp배경 삭제스킨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리라 이기는 습관이 있는 소수만 게임을 지속한다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네임드의 아성, 새로운 아웃풋의 실종, 첨예하게 대립하는 캐릭터 벨런스, 쓉템과 쓉템, 그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강마봉123까지...오늘도 대한민국의 결투판은 꾸준히 썩어간다 1. 구동생이 잘했다. 인정하자 2. 아웃풋실종, 네임드독식, 고통의 rp 3. 망 했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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