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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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4-10-19 02:05 | 조회 : 264 / 추천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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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김에 연애사한번써볼게요...읽어주시면감사하겠씁니다.
아까누가 연애사 잊는데 얼마나걸리는지 물어봤길래;
속상해서 혼자 술한잔했습니다 사실 제나이는 그리많지않습니다 어쩌다 보니 제가나이많은 아저씨가되어있던데 전 20대 중반입니다(제나이는 채지훈님만압니다) 직업은 엔지니어구요(그래서 지갑전사입니다) 회사에서 대우도받고 나름 편하게 생활하고있습니다. 때는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친구들이랑 하교하고 시내를 방황하던중에 외지로 고등학교를 다니게된친구가 자기네 학교 여자애들과 노래방을 가자고해서 갔죠 저희는 3명이었고 그쪽도 3명이었습니다. 어색한 분위기와 함께 입장했는데 저는 랩을좀 잘합니다 좀 잘해요 중요한건 그게아니고 무튼 노래를불렀습니다 물론 랩이었죠 입장과 동시에 전 한명의 여자애한테 눈길이갔죠 자리도 옆자리에앉았습니다 전 그떄 한창 저희형이 그나이때 에서 좀 알아주는 형님이었고 그 기세에 힘입어 한창 나대던? 그런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무서울것도 겁낼것도 저보다 나이많은사람들도 무서워하지않았죠 제가고1때 저희형은 20살이었습니다(3살차이) 노래방이 끝나고 전 그아이가 맘에들었지만 전~~~혀 내색하지않았습니다 그렇게 노래방이 끝난뒤 저희3명은 그3명을 종종 만나며 놀았습니다 그당시에는 팸 이라는 단어를 썻는데 어찌보면 팸이라고 할수도있죠 그러다가 그여자아이가 제친구와 연락을하는것이었죠 전 제친구를 응원했습니다. 그러다 제친구와 사귀게되었죠 전 속으로 부들부들했지만 참았습니다 제친구이기 때문에요 그러다 제친구와 그아이가 한 4개월 사귄후부터 사이가좋지않기에 제가 중간에서 중재역활을했습니다. 저와 문자도 정말많이주고받았죠 중간입장에서 연애상담을 해주기는 참힘들었습니다 제가 결정적으로 그아이에게 호감을갖게된게 제친구 집에서였습니다... 일요일에 사복을 입고왔는데 정말.. 정말 너무귀엽더군요.. 볼을 확 깨물어버리고싶을정도였어요 피가날정도로 그리고 그친구와 그아이는 서로 좀 싸우면서 데면데면해졌습니다. 저는 제친구와 그아이의 중간입장에서 연애상담을 해주는사람이되었습니다. 전 여친도 사귀어본적이 없는데 말이죠.. 그러다 그아이와 점점 썸타는 관계가 되어 제친구와 헤어지라고 제가 꼬득이고...(정말 나쁜행동입니다) 제친구와 그아이는 헤어지게되고 바로 1주일뒤에 제가 그아이와 사귀게되었습니다 정말 좋았죠 사기게 된날도 제생일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비밀로하고 사귀게되었습니다. 바람직한 행동도 아니었고요 제가 좀 노는아이이고 그아이는 좀 소위말하는 찌질이에 가까운아이였고 제가 나빳죠 노느여자아이가 아니라고 감췄습니다 지금 나이들고 생각해도 정말 창피할정도로 왜그랬나싶었습니다. 떳떳하게 시내에서 데이트도못하고 항상 외진곳에서 만났구요.. 그아이도 저에게그러더군요 내가 창피하냐고... 전항상 아니라고했죠.. 우리가 떳떳한사이가 될수없어서 그러는거라고. 속였습니다.. 그리고 스무살이되고 전 학교를 다니며 그아이와 장거리연애를했죠.. 그아이는 제가 스무살이되고 학생이 되면서 돈이없으니 직장에 취직하면서 (월 230받으며) 제 뒷바라지를 하며 데이트 비용도 모두내며 헌신적으로 절 사랑해줬습니다. 하지만 전 태생이 게임을좋아하며 (어려서부터 던파를 즐겨했음) 그당시에는 던파를하지않았지만 데이트할때도 거의 종종 겜방을 다니며 데이트 코스도 정말단순하게 ex.영화->밥->술->모텔 코스를 거쳤습니다. 근데 고등학생떄 모텔가던떄완 다르게 서로 .. 좀 그래지더군요.. 그떄 부터 감지는 했지만 전 그런데이트도 좋았기에 여자친구도 그런줄알았습니다.. 그렇게 학교를 졸업한후 (1년제입니다) 병역특례를 들어가려고했으나 들어가지못하고 1년을 자유생활을보내며 내년을 준비하기로했죠. 그뒤 1년을 여자친구와 원룸에서 동거를하며 사이좋게 행복하게 안락한생활을즐겼습니다. 저는 200이상 여친은 250이상 벌었습니다. 이때도 데이트코스는 크게다를건없었습니다. 서로 일에치이며 쉬는날엔 자기바쁘고 놀러가는 일도없었습니다(정말후회됩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난후 제가 다시 타지생활을 하게되며(병역특례시작) [병역특례란 - 군대를 가지않고 사회에서 일을하며 군복무를 대신하는 일입니다] 장거리 연애를 다시 시작하게되었고 뜸했던 저희사이는 다시가까워졌죠 그리고 몇개월뒤 저는 훈련소를 다녀왔습니다 훈련소를 가기전에 그녀가 담배를 끊지않으면 헤어지겠다고 으름장을 놓더군요 ( 장기적인 안목으로 저를본것같습니다) 그래서전 담배를 쿨하게 끊었고 지금도 끊고있습니다만 (근래에 술먹으면 핍니다 지금도 3개째) 훈련소에서 나온뒤 다시 좀만나다가 갑자기 제원룸에 그녀를 데려온뒤 그녀가 그러더라고요 평상시처럼 제가 밥을해서 챙겨줬는데 피곤하다고... 집에가고싶다고... 뭔가 낌세가이상해서 대화를해보니 권태기가 온것같다고 하더라고요.. 집에 대려다주는길에 그얘기를하고 3개월동안 연락을하지말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길로 집에오는길에 소주한병을 길에서 마시고 2명을 집에서마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 일을하다가 도저히 일이 손에잡히지않고 눈물만 나오기에 조퇴를하고 다시 소주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도 일을하지않고 조퇴하고 술을마셨습니다 그렇게 1주일을 일을하지않고 술만마셨습니다. 그러다 이대론 안되겠다싶어 1주일만에 그녀를찾아갔는데 역시나 그녀는 권태기의 절정에서 절밀어내더군요.. 밤에만났는데 내일얘기하자해서 그다음날 만났는데 이건 아니다싶더라고요 그래서 쿨하게헤어지고 몇개월뒤 다시붙잡자 라는마음에 헤어졌습니다.. 전 .. 길에서 헤어지고 지하철에서 계속 울면서 집에갔습니다 버스에서도 눈물이나더군요 .. 그렇게 몇주가지나고 전술만먹으면 그녀에게 연락을하더라고요 .. 제의지와는상관없이 술만먹으면 연락을했습니다. 아는 누나들과 만나면 연애상담을하면서 울면서... 그녀가보고싶다고 징징대면서 또 연락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저에게 연락을하더라고요 나도 너가없으니까 외롭다 뭐이런식으로 그러다 다시만나게되어 사귀게되었습니다 근데 저는 헤어지고 나서 살이좀 쪗습니다.. 그당시가 181cm에 82키로 였습니다 과체중이죠... 제가 오히려 안좋은 모습으로 변하게되자 그녀도 뚱했는지 우리는 몇개월못가 다시헤어졌습니다. 그리고 6개월뒤 다시만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6개월동안 술만먹었습니다.. 6개월동안도 종종 술취하면 연락을하곤했죠.. 그녀도 제연락을받아줬지만... (사긴 기간이 오래되서그런가봅니다) 6개월뒤에 다시만나게되고 그녀와 밥을먹고 돌아다니는데 그녀가 제 변하지않은모습에 실망한기색이 역력하길래 저는 3개월동안 살을뺄테니 12월 15일에 다시만나자고했습니다 (현재 10월 18일 다시만나기로약속한날짜가 9월15일->12월15일) 하지만 지금 10월18일인데 저는 181cm에 85키로입니다 네 더쪗습니다.... 저는 노답입니다 노답인파입니다 그녀와 맨날맨날 만나면 영화보고 밥먹고술먹고 모텔 이코스는 아니었지만.. 여행도 나름다니고 그랬지만 제가 술먹고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들이 저보다 나이어린분들도 많고 앞으로 여자만날 기회도많기에 이런글을 써봅니다. 전 내일이면 이불킥을 하겠죠... 정말 좋아하는 여자가있다면... 붙잡고싶은 여자가있다면 변하세요.. 게임도 끊고 운동도하고 저한창 운동할때 체지방률 17프로 였습니다 운동도 열심히하고 게임도 끊으세요.. 특히 고등학생 여러분.. 나이들고 후회하기싫으시면 공부하세요... 제직업 엔지니어지만 만족못합니다.. 공부하시고 운동하세요.. 스무살 스물한살 스물두살 .. 여자많이만나세요. 이여자 저여자 많이만나세요 아니면 저처럼 한여자만 보세요 한여자만 보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전 지금 181에 85키로지만 12월 15일에 만날땐 181에 70키로를 만들생각입니다. 전 그때까지 제 계정을 채지훈님한테 맡겨볼생각입니다. 내일이면 이글을 제가삭제할지도모르지만... 사랑하는 여자가있다면 변하세요 .. 조만간 전 운전면허따고 차도 끌고 살도 빼고하겠지만 좀더 일찍하지못한거에 화가납니다.. 여러분은 저같은 놈이 되지않길 바라는 마음에 써봅니다 제가뭐라하는지 저도모르겠네요.. 안녕히주무세요. 저도이만자겠습니다. 결자토 화이팅 . 혹시라도 이글을 끝까지읽어보신분이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조금이라도 제가전하는바가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아그리고 일요일엔 인파이터 결투장대리방송합니다 낭인까지는 안올리고 1650 까지올릴예정입니다 그럼 즐거운하루되세요. -곰돌이대통령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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