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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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4-08-23 18:27 | 조회 : 316 / 추천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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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투장의 진짜 문제는 밸런스가 아니라
유저들의 생각머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말씀하시는 리거들의 좆목질?
뜻이 통하고 생각이 맞는 사람들끼리 친하게 지내는건
절대로 나쁜게 아닙니다. 다만 남들이 보기에 껄끄럽거나,
구설수에 오를만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친목집단을 대차게
까내리고 욕을 하는거겠지요. 서로간의 친분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런 행위가 자신의 이미지에
타격을 준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조금만 신중히 행동한다면
친목집단에 대한 비판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핫이슈였던 패작.
남들도 다 하니까, 나도 패작유저들한테 콜로세움 학살을 당했으니
똑같이 갚아준다는 성악설에 기반을 둔 마인드로 게임들을
하시는건지 아니면 내가 잘되면 남들은 어떻게 되던 상관없다는
이기주의가 팽배해져서 그런건지 참 하는 꼬라지들 보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온라인에서 요구하는 도덕성은 오프라인에서 요구하는
도덕성보다 수치가 낮아서 그런지 아무런 거리낌 없이 행동하는거 같은데
강력한 처벌이 왜 필요한지 절실하게 느끼는 부분입니다
주어를 렉권으로 바꿔도 문맥이 자연스러운게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유저를 비방하는 행위도 흔히 목격되는데 이 부분은
결자토인들이 더 잘 알거라 생각합니다
상호 비방과 욕설에 구간이 어디 있겠느냐만은 대다수가 상당한 실력의
유저들이 많고 자신보다 게임을 못하는데 나댄다는 이유로 비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타인들보다 더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사람의 본성이
작용하는 부분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서로 그렇게 물어뜯고 살면
남는건 끽해야 정신승리 정도일텐데 겨우 정신승리 때문에 그렇게
얼굴을 붉혀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이어인의 피가 몸에 흐르는지
타인과의 싸움에서 삶의 본질을 찾는건가 의구심도 듭니다
씹선비처럼 게임을 하라는건 아니지만 서로가 조금씩 생각머리만 고쳐먹어도
멘탈 유지는 가능할텐데 참 사람 욕심이 끝이 없어서
잘난 생각머리들을 고쳐먹을지 모르겠습니다
지적사항이 있으면 달게 받겠습니다
물론 반영은 안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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