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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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4-05-30 21:37 | 조회 : 124 / 추천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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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검성스토리평범했다.
그리고 내 생의 마지막에 서있는 지금, 내게 주어진 자질이란 평범함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베어지는 것은 시간이었고 내가 생각했던 스스로의 한계였다. 근육의 고통스런 파열음이 의지였고 살아있음의 증명이었다.
나는 꿈을 꾸었다. 내 모든 무기들과 함께 하늘에서 춤을 추는 꿈을 그리고 나는 여한이 없다. 자질은 평범했으되 비범한 꿈을 꾼 것을 죄라 여기지 않고 마음껏 검무을 출수 있도록 허락해준 하늘에 감사한다. 최고의 인생이었다.
- 폭풍의 언덕에 있는 귀검사의 묘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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