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자토
SurplusHuman | 날짜 : 2014-04-20 12:58 | 조회 : 121 / 추천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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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역시 크루는 스턱이 쩐다.
는 많은 분들이 안 볼 것 같아 쓴 어그로성 제목입니다.
실은 사과문입니다. 발단은 이틀전 크루로 결장중에 오늘따라 스턱이 너무 많이 떠서 다 이긴게임을 역전패하는 일이 반복되다보니 너무도 속상한 마음에 징징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크루의 적중률에는 문제가 없다는 다이애나님의 말에 그 때 당시 화가 풀리지 않아 욱하는 마음에 다시 진지한 징징글을 올렸고, 결자토 여러분들의 조언, 혹은 비판 댓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볼 때에는 화가 난다기보다는 '뭐지?'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때까지의 저는 진실로 제가 맞는 소릴 하고 있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넌 틀렸다'라고 말씀들하시기에 정말로 제 논리에 문제가 있었는지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결투장에 대해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콤보시간,데미지 등에 의해서 스턱률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의 저로서는 콤보의 데미지는 중력 보정에만 관여하는 줄 알았고, 정작 중요한 적중률에 대해서는 '타수'에 비례하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타수가 그리 많지 않는 크루로서는 이렇게 스턱이 뜨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가 없었고, 당연하게도 크루에 대한 하소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던 거죠. 콤보 시간까지 적중률에 관여한다는 것은 정말 몰랐네요. 2010년 군입대하기 전까지 그런 시스템이 생긴다는 말은 들어보았으나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자세히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한 달 전쯤에서야 롤을 접고 다시 던파로 회귀하게 되면서 필연적으로 찾게 된 새로운 결투장에 대해 수박 겉 핣기 지식을 가지고 쓸데없이 징징글을 올려서 다른 분들의 심기를 상하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스럽고 스스로도 매우 부끄럽습니다. 특히나 다이애나님의 말처럼 만렙도 찍지 않고 영희를 버리나?라는 부분에서는 크게 공감을 하며 그동안 생각지 못했던 레벨링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은 고개숙여 사과드리며, 앞으로 던파에 복귀한 이상 결투장을 많이 이용할 것이고 그에 따라 여기 던조 결자토를 자주 이용하게 될 텐데요, 지난 일은 이 사과문으로 잊어주시고 오히려 이 글을 통해 앞으로 결투장에 대해서 많은 조언과 친목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p.s : 근데 저 던조 활동은 완전히라고 할만큼 로그인도, 글작성도 하지도 않았는데 전 왜 던조렙이 21이나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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