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자토
[˚ㅡ˚] | 날짜 : 2014-03-06 11:21 | 조회 : 191 / 추천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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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 양민 제너럴의 시즌2 결투장 고찰.
[1] 자동권총에서 보우건 및 머스켓으로.
그동안 제너럴은 이의의 여지가 없이 대부분 자동권총을 사용해 왔음. 뽑는 속도가 빨라 짤짤이 끊어치기가 용이하며, 기본적으로 결투장에서 데미지의 거듭된 하향이 이어지기 전부터 탄버프는 당연히 마공이었기 때문. 하지만 시즌1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자권 딜이 현저히 아쉬워지기 시작한게 느껴지기 시작함. 시즌2가 시작되며 하이브리드 캐릭터(힘/지능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둘 다 애매한 캐릭터)의 스탯과 관련해, 마공에만 치우쳐서 더 아쉬워진 자권 딜 탓에 힘/지능과 물리/마법 데미지가 고루 준수한 보우건이나 머스켓을 씀. 탄버프가 걸려있어도 총합뎀은 거의 같으며, 탄버프 없이는 자권보다 보우건이나 머스켓 평타가 더 셈. 게다가 탄버프 외에는 마공 퍼뎀 스킬은 없기 때문에 자권을 포기하지 못할 이유 또한 없음. (마공변환tp와 컨버전이 결투장에서는 불가ㅇㅇ) [2] 보우건과 머스켓의 장점. 이는 시즌2에서 전체적인 공/이/캐속의 상향 평준화 덕도 한 몫 하며, 무엇보다 보우건 마스터리의 영향이 큼. 보우건 마스터리는 10레벨 마스터시 결투장 기준으로 마법 크리티컬 +10%와 탄 장전수를 +5발 시켜줌. 물론 사냥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보이는데, 이는 결투장에서 따로 조정되지 않는 탓임. 탄 장전수도 그렇지만 크리율 +10%가 상당히 크다는건, 시즌1을 겪은 결투장 유저들이라면 대부분 알거라 생각함. 피노키오/피노키아 크리쳐의 크리율 증가가 결투장에서 콤보 딜의 차이를 꽤 체감되게 낸다는 것과 비교할때, 보우건 마스터리의 크리율 10%는 정말 딜 면에서 체감이 크게 되는 부분임. 그리고 보우건과 머스켓의 장점이라면, 단연코 사거리임. 이 사거리는 제너럴의 각성 패시브인 듀얼 플리커와 맞물리는데, 스킬만으로 결투장 기준 사거리가 13%나 늘어남. 탄속 증가 옵션까지 합하면 최종 사거리 끝까지 날아가는 시간은 동일하거나 더 짧으리라 생각됨. 아마 런처를 제외하면 머스켓이 최장거리에서 꾸준한 견제가 가능한 무기라 생각됨. 화면 한참 밖에서 짤짤이를 맞기도 하고, 심지어 슈타급으로 날아오는 라이징을 종종 볼 수 있음. 보우건 또한 그동안 자권으로 짤짤이를 하다 보면 느끼던 단점들이 완벽하게 상쇄됨. 자권은 너무 가까이서 때릴 경우 상대가 일어나자 말자 슈아기로 반격할 여지가 있고, 그렇다고 사거리 거의 끝에서 때릴경우 상대가 후다닥 일어나서 뒤로 빠져버리면 손가락을 빨 수밖에 없었음. 보우건은 그런거 없이 안전한 거리에서 때리다가 상대가 일어나서 튀는것까지 뒤통수에 라이징을 꽂을 수 있음. [3] 무기의 화속 부여 여부 및 탄버프 플레이에 대한 생각. 개인적으로 더이상 화속 부여는 필수가 아니라 생각함. 물론 화속 부여를 하면 바닥 짤짤이 중에 강제로 일으켜 세워서 또 때릴 수 있지만, 문제는 요즘은 상태이상이 1초를 넘기지 않고 중간에 콤마초 단위로 풀려버리면 중력 초기화가 일어나지 않음. 어차피 이제는 사거리를 이용해 안전한 거리에서 짤짤이가 가능하다면, 강제로 빙결을 풀 필요는 없다 생각됨. 그냥 안전한 거리에서 얼면 어는대로 짤짤이를 하다 눈치껐 이어가거나 빠지면 된다고 봄. 어차피 화속 부여 얼녹이란 냉탄 짤짤이 강제기상 및 중초(가장 주요한 이유)때문에 하던건데, 그게 안된다면 굳이 써야하나 싶기도 함. 화속 안 써도 강제기상은 되거든. 물론 공중 콤보의 편의성을 위해서는 화속 부여가 여전히 장점을 가짐. 공중 콤보에서는 작열탄의 익스플로전의 효율이 크게 줄어드는 탓에 냉동탄이 딜 측면에서 좋기도 하고. 탄버프 플레이는 작열탄으로 견제와 1차 짤짤이를 하다가 눕히든 기절을 먹이든 얼리든 하고, 냉동탄을 캐스팅한 후 다시 2차 짤짤이를 하는것이 유용하리라 생각됨. 작열탄을 풀장전으로 쓰려면 3차 짤짤이까지 무사히 이어지길 바라던가 그냥 포기하는게 좋은듯. 요즘 냉탄도 안 약해서ㅎㅎ;; [결론] 제너럴 존나쌤. 물론 단점도 여전함. 왠만한 천 캐릭터들과 비교할만한 몸빵이라거나, 근접전에서 발악할 스킬의 부족, 상향 평준화된 속도 덕분에 류탄으로 기회 잡기도 더 애매함. 특히 엘마나 런처같은, 마인 류탄 좆까고 나를 걍 패는데 나는 류탄 사정권으로 접근이 힘든 캐릭터는 정말 눈물남. 하지만 마인이 2개라는것만 생각해도 특히 근캐들에겐 악마같은 새끼임. 몸빵 혹은 근접전에서 개싸움이 좋아진다거나 한다면 근캐들은 손도 못 쓰는 사신이 됨.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그런 벙커링 눈치싸움이 아님. 딜임ㅇㅇ 콤딜이 옛날같지 않다는건 자권 기준이었고, 보우건을 들면 과거 전성기의 개씹하드좆같은 콤딜이 그대로 살아있음. 류탄과 탄버프만 잘 맞춰 돌리면 중초가 되든 안되든 퀵스를 쓰든 안쓰든 왠만하면 그냥 스탠딩으로 다 씹어먹음. 상대가 더더욱 그 지옥에서 빠져나오기 힘들게 만드는 크모와 마인은 덤. 슈아 붙은 순간 돌진기가 없는 캐릭터라면 레알 어버버버 멍때리고 서서, 그저 할 수 있는거라곤 그냥 뒤지거나 거의 뒤지거나 둘 중 하나임. 타 직업으로 결투장 놀러가서 풀장전된 제너럴한테 정말 한번만 꼬리 잡혀보면 느낌. 이런 씨발새끼가 또 있을 수 없는 딜임. 그 어떤 개사기 캐릭터가 와도 이런 딜은 절대 못 뽑음;; 다 맞아주는 놈이 병신이라고? 나도 제너럴만 주로 할때는 그렇게 생각했음. ㄴㄴ 거기서 중간에 빠져나오는 새끼가 레알 존나 타이밍 운이 좋았거나 좆고수인거;; 게다가 제너럴도 짤짤이 끊어쏘는 타이밍 꼬으거나 평캔 류탄 잘 활용하면 애초에 빠져나올 틈도 없음;; 주캐가 제너럴이지만, 다른 캐릭터로 결장 하다가 제너럴 만날때면 개씨발 애미없는 캐릭터라 글 쓰고싶은 충동이 솟아남. 레알ㅇㅇ 부모 팔아 결장 하는 개씹사기 캐릭터들이 워낙 득세해서 그렇지, 지금도 절대 약캐는 아니라 생각됨. 그러니 앞으로는 절대 자캐 징징은 하지 않을 생각임. 물론 개 씹사기 캐릭터 or 스킬은 여전히 욕할거니까 타캐 징징까지는 그러려니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음ㅎㅎ 태생이 징징이라 그것까지는 정말 어쩔 수 없는듯ㄷㄷ 어쨌든 결자토 여러분들, 곧 점심인데 다들 식사 맛난걸로 잘 챙겨드십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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