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자토
바니바니해 | 날짜 : 2014-02-19 23:23 | 조회 : 157 / 추천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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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의 전라도식 운영에 치가 떨린다 (부들부들)
The reason why we learn the histroy is not to love it nor to acquire the knowledge of past but it is the key of the future.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단순히 역사를 사랑하기 위함이나 과거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그것이 미래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구문. 전에 봤던 구문을 기억으로 재구성한거라 원문과 틀린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부모님으로 부터, 선배로 부터, 과거의 자신으로 부터 삶의 지혜나 앞길의 힌트를 얻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개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나 단체, 회사 에도 적용된다고 본다. 특히나 과거의 자신의 잘못으로 부터 잘못된 점을 찿아 개선해가는 것이야 말로 서비스업에서 생존의 필수요건이라 생각한다. 구 일결의 좋은점과 잘못된점은 무엇이었나? 그뒤의 공결의 좋은점과 잘못된점은 무엇이었나? 신일결이 나온이유와 좋은점 나쁜점은 무엇이었나? 이러한 고민끝에 나온것이 이번 시즌제 결투장이라고 믿고싶다. 그러나 불행히도 던전앤파이터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저런 고민보다는 다른곳에 더 신경을 쓰시는거 같아서 안타깝다. 나는 2010년 중반부터 던파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기억에남는 실책들은 -믿음과 약속 -여귀검사 밸런싱 없이 공결 입장 -어뷰징 유저 및 버그 악용 유저 처벌 안함 -신결투장 보상지급 -신결투장 캐릭터 및 아이템 밸런싱 -다크나이트 결투장 입장 주로 보이는 공통점은 유저들의 신뢰를 보호하지 않고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급하게 처리된 결정들 이란 점이다. 물론 저런 방만운영을 해대도 여전히 던파는 전체게임순위 10위밖으로 밀려나지 않으며 잘 굴러가고있다. 우리가 좋아서 했던 게임이니 보상 하나도 안해주고 그냥 신결투장으로 따라오라해도 우리가 실질적, 강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약속과 믿음 이후의 네오플의 사과와 다짐, 던페 때 약속 했던 파격적인 보상 등 네오플이 스스로 유저들과 한 약속은 지켜주는게 기업으로서, 운영자로서 도리가 아니겠는가? 이런식으로 유저들과의 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회사를 보고 누가 그 게임에 열광하겠는가? 누가 믿고 즐기겠는가? 아직까지는 던파에 필적할만한 2d RPG게임을 찿지 못해서 다들 던파를 하지만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나서 유저들이 그쪽으로 가려고 할 때 던파는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할지가 궁금하다. 약믿이후처럼 다시 한 번 믿어달라 할 것인가? 인기 아이돌을 써서 광고를 할 것인가? 단언컨데 유저들 뒷통수나 치다가 망한게임으로 두고두고 회자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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