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X가 쌔긴 쌨나보네요 ㅋㅋ 한번 졌다고 이러는걸보니

뭐 어떤분이 무슨 글 썼다가 지우신 것 같은 분위기이긴한데 그건 잘 모르겠고

친구넘이 정말 어려워보이는 매치업에서 이겼으니 반응 좀 볼까해서 오랜만에 왔더니 ;;


물론 스톰X가 테소로보다 이길 확률이 높은 팀인건 맞지만, 특별한 정황 없이 조작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압도적이고 승패가 결정된듯한 차이가 나는 팀은 아닙니다 ;;


작년 겨울에 F1천왕대회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비공개 예선에서도 2:0으로 테소로가 이긴적이 있고요.

던파 페스티벌 때였죠. 그때 국대선발전은 4강부터 공개됬는데 스톰X는 예선탈락으로 아예 못나왔죠.

그때 이미 장재원은 도환검을 쓸땝니다. 하향전 도환검 ㅎㅎ;; 소검보다야 아니지만 거의 준할만큼 사기였죠


지금 2차각성 이후 장재원 그때보다 더 강해지긴했지만, 무기 외의 장비가 스위칭을 못하기 때문에

그플이 힛리를 못끼고, 그덕분에 정상천이 김창원을 잡았다는걸 생각하면 오히려 테소로가 이득을 봤으면 봤죠.

김태환의 기량도 그때보다 더 올라왔다고 보기에 충분하고요.


뭐 이런저런 말을해도 스톰X가 이길 확률이 더 높았고 저도 진혁이한테 걍 2:0으로 지지는 마라 정도로 말했었는데

지도 인간상성이 있는게 아닌가 모르겠다고 인터뷰했던데

던페 때도 진혁이가 스톰X상대로 2킬씩도 하면서 테소로가 2:0으로 이겼었는데

솔직히 그때 일로인해서 진혁이는 자신감과 긴장감이 적절히 공존하면서

포기는 안하고 연습은 존나 열심히햇는데 스톰X는 그만큼 준비했었는지 의문이고


그런 점들에 김창원 폼이 지난 시즌부터 솔직히 예전에 한창 잘할때에 비해 분명히 떨어져있다는 점

운도 테소로 팀에게 (리벤저 스턴등 ㅋ) 좀 더 좋게 작용했다는 점

이런걸 생각하면 애초에 불가능한 결과가 아님;; 물론 쉬운 결과는 더더욱 아니지만;


평소 액토 방송만 봤으면 스톰X는 진짜 존나쌔고 테소로는 좆밥으로 보였는지 모르겟는데

요즘 리그섭에서 선수들 연습하는거보면 정상천이 김창원 잡은건 전혀 놀랄일이 아니었고(힛리가 없어서;;)

진혁이가 장재원 잡은건 솔직히 뽀록임 ㅎㅎ

근데 그렇다고 뽀록이 발생할수도 없을정도의 압도적인 차이가 나느냐 하면 그건 아니었음

장재원이 확실히 박진혁보다 훨씬 쌘데, 변수조차 차단할 수 잇을만큼 갭이 잇는건 아니엇음

장재원이 컨디션이 안좋았던건지 아니면 생각이 너무 많았던건지 모르겟음 ㅋ;

남레인저로 소검리귀를 파훼하는 법을 찾긴찾았던데 그게 아주 쉽고 좋은 방법은 아니라서

장재원이 충분히 가볍게 이길수도잇을거라고 생각햇는데 그걸 너무 의식한건지 뭐 나야 모르지만

대회경기가 고작 2~3판짜리라서 충분히 잇을수잇는일



EPL 12-13 시즌에 QPR이 첼시 상대로 전적이 1승1무인데

내가보기에는 이게 훨씬 더 있을수없는일


역배가 터지기도 하니깐 역배인건데

만약 이게 프로토가 있고 픽을 했다면

물론 스톰X가 정배고 테소로가 역배지만

역배가 터질만한 요소 자체는 충분히 갖춘(물론 그걸 갖췄어도 가능성이 낮으니까 그걸 역배라부름)

한번 걸어볼만은 한 게임이었음 (역배는 배당이 더 쌔니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