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자토
리피데스I | 날짜 : 2019-04-21 12:19 | 조회 : 993 / 추천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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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에게 전한다.요즘 군대에서, 어떤 치약을 보급해주는지 잘 모르겠다. 그 치약, 사용하지 마라. 당신의 튼실한 치아, 당신이 내게 드밀던 희고 아름다운 그 건치를 유지하고 싶다면.
PX에 가라. 2080 치약 집어 들어라. 유지해라, 당신의 건치를. 나에게 독기를 품으며 이빨을 드러냈던 나날들, 당신을 증오했다. 충분한 시간을 주었음에도 당신은 나에게 사과 한마디 없었다.
기다리겠다, 또다시 나에게 이빨을 들이대며 살기를 품는 그 날을 기다리겠다. 그때까지 당신의 건치, 20세 치아 80세까지 2080치약으로 꾸준히 칫솔질하길 바란다.
당신이 또다시 나에게 이빨을 드러내는 그 날을 희망한다. |
리피데스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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