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자토
적안의시선 |
날짜 : 2018-04-09 15:41 | 조회 : 676 / 추천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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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dpl리그 시청자와 유저 입장으로써.
dpl리그가 총력전으로 바뀐것에 있어서 그간 결투장을 즐겨왔던 유저와 리그를 시청하는 시청자로써 느낀바를 적어보겠습니다.
액션토너먼트가 아닌 dpl이라는 명칭으로 바뀜과 동시에 플레이어 한명이 한케릭이 아닌 총 세케릭을 갖춰서 싸워야하는 총력전 형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과거부터 던파 결투장 리그에서는 하나의 선수가 하나의 케릭터로만 플레이 했었는데 오지씨를 생각하면 웨펀마스터, 김현도는 스트라이커, 이제명하면 레인저 라는 '선수마다 떠오르는 제각각 특징이 묻어나오는 직업군이 앞으로 없을 수 있다' 라는 점이 전부터 지켜봐온 시청자로써 너무 안타깝습니다. 각 직업군 마다의 잘하는 사람을 응원했던 유저들도 앞으로는 그 선이 희미해질 가능성이 큰 점이 아쉬울 것 같네요.
그리고 그 제각각 특징을 가진 직업을 한가지씩 가지고 펼치는 대장전 또한 인기가 많았는데요. 게임을 아는 기존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각종 상성이 맞물리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대처와 앤트리, 팀워크를 눈여겨 볼것이고 기존 유저가 아닌 처음 접하는 시청자 입장으로써는 팀에서 한명씩 나가 릴레이로 싸우는 요즘 pvp게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진행방식에 흥미를 두고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더이상 던파리그만의 매력이고 꽃이였던 대장전 경기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참 아쉽네요.
총력전으로 바뀐 던파리그는 선수들이 메인으로 사용하던 케릭터 외에도 두가지를 더 선택해야만 하는데요. 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어떤 케릭터들을 선택해서 나오느냐를 보는것도 총력전이 보여주는 하나의 재미 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선전을 치루고 본선에 올라온 선수들이라도 '과연 메인케릭터 외에 다른 두케릭 들도 뛰어나고 세심한 테크닉을 화면에 보여줄 수 있을까?' 라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들 이라도 역시 메인케릭터 만큼 숙련도를 가지긴 쉽지 않겠지요. 특히나 던전앤파이터 결투장은 타 pvp보다 오랜기간 연습하고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그로인해 새로 시작하고 충분히 가능성을 가진 유저가 리그를 출전하려면 무려 세가지 케릭을 숙련시켜야 하는데 앞으로 나올 신인들의 장벽이 더 두터워 진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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