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자토
소패왕스커 |
날짜 : 2015-11-07 23:56 | 조회 : 338 / 추천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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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밥집에서 울었다 크흠..
오늘 비가 많이 왔음..(대구)
모처럼 여자친구랑 데이트하러 시내를 가서 옷도 사고 영화보고 하하호호 하며 나오니 저녁이였음 둘다 저녁을 안먹어서 배가고파 밥집 찾아 시내를 계속 돌아댕김 비는 만났을때보다 더 많이 오기 시작함 잘 몰랐는데 여자친구 신발에 물이 들어가 있었나봄 밥집 찾아서 들어가서 주문하는데 여자친구가 발에 물 들어가서 엄청 찝찝하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러려니 하다가 문득 낮에 시내에서 위에는 완전 꾸미고 밑에는 슬리퍼 신고 걷던 여자가 생각남 나랑 여자친구랑 둘이서 그거보고 "ㅋㅋㅋㅋ 위에랑 매치 진짜 안된다" 했었는데 그게 생각나서 잠시만 하고 후다다닥 뛰어나가서 슬리퍼 파는곳을 찾음 근데 시내에 옷은 팔아도 슬리퍼 파는곳이 어딨는지 어떻게 알겠음.. 비 쫄딱 맞으면서 돌아댕기다 찾아서 후다닥 사고 다시 후다닥 뛰어갔음 가서 여자친구한테 발 찝찝하지? 이걸로 얼른 갈아신고 나와 신발이랑 양말은 여기 종이가방에 넣어 했더니 펑펑 울었음..밥집에서 ...난 사실 어디서 감동 받아야할 포인트인지 잘 모르겠지만 남자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여자들은 감성적인 부분이 뛰어난거 같음 크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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