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도 요즘 나 너무 앰창인생인거같다

하루종일 던파만 하고 집 밖에 나가는 건 매일 공원 트랙에 뛰러 가는 거 운동밖에 없고

겜하다 지치면 던조 들어와서 온종일 눈팅하고 별 의미없는 걸로 풀발기해서 뭐가 억울하네 뭐가 사기네 하면서 아무 쓸모없는 글 찍찍 쳐 싸대고 그러다 도로 게임하고 걍 인생 포기한 새끼 수준으로 살았네 방학을;

오늘부로 개강이니까 좀 다시 정신 차리고 사람다운 생활이란 걸 해야겠음 집에서 떨어져 송도에 기숙사비 꼬박꼬박 갖다바치면서 사는 건데 엄마 얼굴 볼 때 안 쪽팔리려면 좀 열심히 살아야지 ㅅㅂ 아닌 밤중에 별 의미 없이 언쟁한 오묘였나? 하튼 엘바분한텐 미안하고 각 아이디로 쓴 똥글들을 일단 한번 밀어야겠음. 맨정신으로 보면 이불 빵빵 찰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