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조문학) 제 3직변

"....."

"그래,이번에도 노직변이로군."

설득자는,앞에 놓인 직변권을 뒤적이면서,
"블러디아라지만 막연한 얘기요. 스톰보다 확실한 딜러가 어디있겠소. 직변한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얘기지만, 스톰을 해봐야 레이드가 죶밥이라는 걸 안다구 하잖아요? 당신이
지금 가슴에 품은 울분은 나도 압니다. 결투장 죽돌이다하면서,앰창인생 10년을 낭비한 걸 누가 부인합니까? 그러나 직변권은 항상 오는게 아닙니다. 직업은 무엇보다 안정성이 소중한 것입니다. 당신은 친구들의 고생담을 통해 이중으로 그걸 느꼈을 겁니다. 결투는...."

"블디."

"허허허,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내나라 내 민족의 청년이, 심해나 갈까말까한 강마봉123가죽캐를 한다는데, 엠생의 선배로서 어찌 한마디 참고되는 이야길 안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이곳에 수많은 선임자들의 부탁을 받고 온 것입니다."

"블디."

"당신은 항아리 레홀까지 먹은 축캐입니다. 공대는 지금 당신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수많은 사기캐로 고통받는 결투를 택하시겠습니까?"

"블디."

“결덕일수록 사냥에 대한 반감이 높은 법입니다.그렇다고 해서 에픽둘둘을 이길 자신이 있습니까?. 당신은 아직 자애픽 스톰이 될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 스톰트루퍼에게는 미래가 열려있습니다.
나는 당신보다 경험이 약간 더 많다는 의미에서, 전직 블러디아로서 충고하고 싶습니다.
중화기의 길로 들어와서, 토벌을 이끄는 일꾼이 돼주십시오. 어중간한 아이템으로 심해수문장이나 하느니, 직변이 당신 개인으로서도 행복이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는 당신을 처음 보았을 때, 강마봉123인 점이 대단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뭐 어떻게 생각지 마십시오.
나는 동류처럼 여겨졌다는 말입니다. 만일 직변을 하는 경우에, 개인적으로 무료이계쩔을 제공할 용의가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그는 고개를 쳐들고, 반듯하게 된 주점 천장을 올려다본다. 한층 가락을 낮춘 목소리로 혼잣말 외듯 나직이 말할 것이다.

"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