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런하니까 진짜 재밌다

베본은 기동성이 하도 좋아서 그냥 상대 스킬 맞을 자리만 피해다니면 반드시 기회잡을 장면이 오는데

런처는 기본적으로 날개 달린 굼벵이색기라 3,2,1 fight!! 하는 그 순간부터 단 0.1초도 쉬지 않고 상대방 스킬 맞을 자리 뿐만 아니라 내가 유리한 자리를 잡으려고 발악을 하지 않으면 스킬 구조도 단순해서 기회 잡을 각이 안 나오다 보니 한순간도 놓지 않는 짜릿한 맛이 있음. ㅋㅋ런처는 카운터조차 반응해서 치는 게 아니라 설계해서 치는 캐릭이라 진짜 재밌는듯.

 대룰좆같은템캐릭으로 계속 겜하다가 오로바스 + 7재련붐붐 개씹템캐릭으로 해보니 왜 내가 런처가 좋다고 몇 년씩 게임했는지 다시 기억이 났음. 이 느낌 때문에 했던 거구나..

 목표는 시즌 중반 계급 명인 회복까지! 마침 한발깜 범버 말고 남런 꾸준히 해주는 사람 아무도 없겠다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빛이 오리라 믿고 남런결장 꾸준히 해봐야될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