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건 밸런스 이전에, 던파가 진짜 잘해지기 어려운 게임이다

일단 장벽은 사냥부터임

공결이 돌아오지 않는 이상, 던파라는 게임을 결장만 보고 시작할 수는 없음

그리고 유물템이 지금이야 싸졌지만, 만렙찍는거부터 버거워하던 사람들이 유물템을 맞출수 있을리가 ..?

가격이 싸진걸 그사람들이 우찌 암

아 ㅅㅂ 더러워 안해, 하고 접는사람들이 여기서부터 발생


둘째, 자기랑 맞는 케릭을 키웠느냐 이거임

던파라는 게임을 즐기지못하면 여러케릭 못즐김, 아니 즐기는 사람도 한두개 키우지 전직업을 어케 키워봐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는, 어쩌면 버서커를 잡았으면 RP 2천을 갔을 사람이 메카닉잡고 허덕이다가 접었을지도 모름(가정임)

그사람이 접은 이유는, 자기는 버서커에 재미를 못느꼈다던가, 혹은 메카닉을 떠날 생각을 아예 못했을거란거

또는, 스커나 렌져같은 케릭만 쥐어보고 끝내 자기와 맞는 버서커를 건드려보지도 못했다던가 ..

혹은 다른 케릭 하고싶어도 ㅅㅂ 이거키우는데도 피똥쌌는데 어케 다른케릭 키워 아 걍 철권하러가야지 던파ㅂㅂ

이러믄 끝


셋째, 멘탈박살 문제

일단 누구에게나 초보시절이 있는데, 부케릭 여럿 키워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심해새끼들 멘탈 진짜 상상으로 쓰레기인 놈들 진짜 졸라 많음 (이게 다 롤때문인거같음 진짜로)

1패라도 하는순간 갖은 패드립과 도발이 농담같지만 진짜로 졸라 난무함

혹은 패작러들 만나서 맨날 지기만 했다던가

초보유저가 결장에 재미를 붙여야 결장유저가 늘어나는건데, 이건 뭐 가로막는 문제가 한두개가 아니다


넷째, 케릭이 너무 많아 ...

진짜 결장에 오래 투자해야만 여러케릭들 사소한 판정 하나하나를 아는데, 일반유저가 그럴 수 있을리가 ..

같은 귀검사라도 버서커, 소울 운영이 다른데 ... 그 수십개의 판정을 하나하나 다 이해하려면 세월이 ?

게다가 일정주기로 신케릭은 계속 나와, 개편이나 각성나오면 케릭운영이 송두리째 바뀐다

코어유저도 헷갈려하는데 신규유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네는 좀만 하다 던파 ㅅㄱ침





갑자기 생각나서 쓴 뻘글인데, 내 지인중에 대전게임이랑 롤을 하는 사람이

"롤은 쉬운데 던파 결장은 진짜 잘해지기 어려워서 못하겠다, 너무 어렵다"라고 했었음

참고로 그사람은 시즌 3인가 4인가일 때 다이아1이었음 (지금은 롤접고 던파 사냥만 함)


어쨌든 이건 그냥 밸런스를 떠나서 던파의 문제임 . 시발 게임이 이러니까 걍 라이트유저 잡겠다고 초보유저들을 포함한 승률을 기준으로 패치하는게 아닌가 싶음

하여간 심해가 문제야 심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