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투장 900점 ~1500점 체험 보고서.txt

900점대 

- 엘마로 로드들고 평타콤보를 우겨넣거나, 레인저가 바베큐 라이징후 공중사격을 공중평타를 넣는 기괴한 콤보도 창작되는곳이다.

후퇴는 버프걸어야할떄만 하는것, 헤이요정은 사냥의 그것처럼 꿔다놓은보릿자루. 겜끝날때까지 아무도건드리지않는경우도 있다.

보통 스킬훔쳐배우기 하고싶어서 들어오거나, 성비받으러오는 순수한 유저들이 많다

1000점대

- 결장이 쪼끔 재밌어서 배치다본 유저들이 많다. 이떄부터 헤이스트요정을 열심히 먹긴하는데 먹고나서 뿌듯한 마음으로 구석에서 기쁨을 느낀다.

절대 헤이스트먹은 유리한상황에 돌격하지않는다. 돌격하는건 헤이스트를먹어서가아니라 그냥 지가 하고싶어서 하는것.

멋진콤보를 시전하고싶어하지만 아직 손이 그만큼 진화하지못해 서로 콤보실수에 의한 자비를 주고받는 훈훈한 게임이 형성된다.

1100점대

- 이쯤되면 노압유저가 줄어들고 이벤압이 많이보인다. 이곳에서 최강은 수라,런처,버서커

런처는 다가갈수없는 난공불락의 요새, 수라는 붙으나멀리있으나 디지는 핵폭탄, 버서커는 붕산격이라는 최상급돌진기를 가진 광전사다.

헤이스트를먹으면 빨라진다는것을 깨닫는 구간이며, 평타어퍼평타어퍼 마지막엔 강한스킬발사! 라는 기초적인 시퀀스에 통달한 유저들이 나온다.

상대 컴퓨터 성능과, 스턱신의 존재유무,밸런스에대한 의구심을 제일 많이품는 구간이다.

간단한 용어 번역으로는

아 렉; - '이런 콤보를 실수했다.'

스턱 오지네 @#% - '스턱이없었으면 이겼을것같은데 아쉽다.'

애2미없는#@^#@^ - '잘하는녀석같으니'

캐릭빨#@% - ' 아직 저 캐릭터의 패턴을 모르겠는걸. '

이 있다.

1200-1300점대

말그대로 犬판. 패작러들과 선량한유저들이 한데 어우러져 뒹구는 포스트아포칼립스이자 뒤틀린 황천.

매너도 개판이고 변명은 넘쳐나니 보통 유저들은 여기서 머물다가 결장 ㅈ같네 하면서 접게된다.

진짜로 주댕이가 더러우며, 본인도 이구간을탈출하기위해 채팅차단을 애용했음.

1350점 ~1400점대

이제 슬슬 헤이스트 쟁탈전에대한 감이 잡히고 얼만큼떄리면 중력이 무거워져서 뺴야되는지 감이온다. 

콤보도 어디서 본듯한 정갈한 콤보를 쓰는유저들이 많아진다.

다만 자기스킬 떄릴생각이 많아서 상대의 역공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예를들어 웨펀같은경우 자기 맹룡이 어퍼나 슈아기에 막혔을떄 굉장히 당황해서 구석으로 도망가곤 한다.

1400점 ~1500점

무려 심리전을 배우게된다. 상대가 퀵스를쓰거나 상대의돌진을예측하고 스킬을 깔아두는 등

지금까진 손으로 게임을했다면 이제 머리까지 쓰기시작하는 하이테크놀로지를 보여주게된다.

자기가 유리할떈 덤비고 불리할떈 토시는 엄청나게 발전된 모습이보이며, 현재 필자도 이곳에서 몸을 열심히 비트는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