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대갔다가 던파 초기화 된 썰

군대가기 한달전에 딱 루크 나올 시점 (2016년 11월 후반 입대)

 

체홀이 본캐였던 네이버 계정이었는데 (카인섭 세인트캐릭터)

 

군대가기전에 레압이랑 아바타 다 처분하고 현금화 할까하다가

 

그냥 휴가나와서 소소하게 헬 돌리면서 루크도 뛰고 즐길려고 놔두고 입대함

 

그리고 나온 신병휴가 술 퍼먹고 던파하고 복귀하는날 부대 들어가기전에 잠깐이나마 더 하다가 들어갈려고 피시방을 갔는데

 

이게 뭔일 네이버 로그인이 안되네? KTX 타기전엔 분명히 로그인 됐었는데

 

알고보니 네이버 아이디 누군가가 삭제시켰다

 

여기서부터 멘붕오기 시작하고 부대들어가서 하루종일 그 생각밖에 안나더라

 

구라 하나도없이 대대마편 쓰는날에 저거 내용 적어서 냈다

 

그렇게 포대장 폰 빌려서 네이버 전화해보고 네오플 전화해보고 사지방에서 친구계정으로 1:1문의도 넣어보라고 전화해서 시키기도 했었다

 

네이버는 그냥 답도없이 안된다 이 한마디만 계속하고

 

네오플도 뭐 네이버계정이니 어쩔수없겠지만

 

진짜 답답해 미치더라

 

입대전까지 모아뒀던 골드 아바타들 외 잡다한것 다 아깝긴했는데

 

제일 아까웠던게 여귀 ALO아스나 압타랑 아스나무기 그게 진짜 너무 아깝더라

 

안될거알면서도 네오플에 다른거 필요없으니 저거만 어떻게 못해주냐고 떼쓰기도 해봤다

 

뭐 결국 안됐지만 어차피 군인이기도하고 나가지도 못하니까 3개월정도 지나니까 그냥 없었던 일이되더라

 

외박이나 휴가 나갈때마다 피시방에서 던파하는놈들 좀 부럽긴했었다

 

그렇게 던파 포기하고 오버워치 롤 배그로 외박 휴가 다써먹고

 

전역하기 한달전인가 점핑캐이벤트하길래 솔깃해서 결국은 연어가 됐다

 

초딩때 만들어놨던 던파계정 찾아서 캐릭터 밸패 검호 들어가있길래 아 이건 검호각이다 해서 키운게 현재 본캐 두번째점핑이 팔라딘. 위핑 하나보고 바로 키웠다.

 

내가 저 때 왜 저렇게 픽을했을까 과거의 나 죽이고싶다.

 

과거의 나 덕분에 1년동안 시궁창캐릭 2개 열심히 키웠다.

 

그렇게 똥캐들의 여정이 새로 시작하고 현재 검제는 날아올랐다

 

강정호디렉터님 팔라딘도 떡상 시켜주시겠죠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