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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쉬폰 | 날짜 : 2014-08-02 21:18 | 조회 : 751 / 추천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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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 심심해서 똥싸러 왔습니다. 비가 내렸다. 아주 많은 비가 내리고, 한 사내가 상처투성이로 그 비를 맞으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화려하며, 재빠른 검술. 틀림없이 그는… "저 혹시, 이름이…." "음? 내 이름을 묻는것이오? 허허, 글쎄. 남들에게 알려줄 이름 같은건 없는데." 뜻밖의 대답에 말문이 막혔지만, 곧 말을 계속 하였다. "혹시, 검신 이신가요?" 상처투성이의 남자는 상냥하게 미소를 지어 보이며 등을 보였다. "검신이라, 미안하지만 나는 아닌듯 하오." 한동안 말이 없던 그 사내는, 하늘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나는 그저, 지나가는 참철쳐일 뿐이오." 한참의 침묵이 흐른 후, 그가 입을 열었다. "…오늘따라, 비가 많이 내리는구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똥잼? 노잼인거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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