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프레이-영 | 날짜 : 2017-01-12 01:53 | 조회 : 232 / 추천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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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이슈] 하노아 공대장 욕설논란하노아 공대 본공대장 영곹입니다. 아까전에 한 글을 올렸었습니다. "욕밖엔 안했는데 박제를 하는 것은 죄에 비해 벌이 크다." 라는 식으로 얘길 했었는데 지금은 글이 삭제 되어 있더군요. 사실 글을 쓰고 밑에 달리는 비난글부터 시작해서, 이럴때는 어떻게 해결하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잘 알아듣게 설명해 주시는분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댓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읽어보면서 아주 깊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솔직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욕설 외에는 아무런 잘못도 안했고 죽을 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나를 왜 이렇게 질타할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잘 생각해보고 입장을 바꿔보니. "저는 공대장이였고 그분들은 공대원이였는데 당연히 서로 느끼는게 다를 수 밖에요". 공대원분들은 저를 전적으로 믿고 저의 오더를 따라오셨는데 변을 당하셨죠. 그 변을 당한것이 공대장의 잘못이든 게임내의 버그든 간에요. 어찌됐건 억울한 일을 당하고 공대장에게 말도 안되는 욕설을 들으니 기분이 몹시 안좋았을겁니다. 닉네임이 기억이 잘 나진 않는데. 1팟 마퇴님이 계세요. 그분이랑 제가 시비가 붙어서 서로 감정이 격해지다가. 제가 욕설을 사용했는데 이 일을 제가 오늘 레이드를 돌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잘못한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순간 바로 죄송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람에게는 "불의를 보면 불쾌한 마음이 드는 본능"이 있습니다. 우리가 범죄나 윤리적으로 안좋은 것을 볼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이죠. 그러다 보니 여러분들이 저의 발언에 크게 화가 나신것 같습니다. 처음엔 그것이 이해되어 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1팟의 마퇴님께만 욕설을 사용했지. 댓글을 다는 유저들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이 일의 당사자도 아니었기에 제가 사과를 해야하는 것이 이해되어 지지 않았습니다. 그 마저도 입장을 한번 바꿔보니 저였어도 그랬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정도라는 것이 있는데 제가 너무 도가 지나치게 욕설을 퍼부은것 같습니다.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을 정도로요. 아까 제 글에 댓글을 읽고 제가 느낀것입니다. 저도 매번 이렇게 욕을 하고 박제글에 올라오는 사람은 아닙니다. 안그랬으면 1년동안이나 이 공대가 지속되지 않고 사람들이 모두 떠났겠지요. 아까 써주신 댓글들 악플이나 댓글이나 모두 맞는 말이에요. 사과를 한다면 먼저 그 1팟의 마퇴님께 지나친 욕설을 사용한것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려야 하는 것이 맞죠. 저를 믿고 따라와주시고 게임내의 버그로 억울한 일을 당하셨는데 저는 그것에 대해 욕설을 사용했다 생각하니 너무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늘 공대장 즉 권위자의 위치에만 있다보니 고생하는 공대원의 마음을 너무 몰라주고 이 자리가 너무 익숙해져서 "20명이 클리어를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단 한명도 빠짐없이 전원토벌하겠다."라는 저의 초심이 익숙함에 속아 잊혀졌다는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던파 그룹의 황성찬님 지금 페북 차단을 해놓으신 상태여서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입니다. 사실 성찬님도 저의 불찰로 인한 제 2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서로 인격모독이란 인격모독 다하고 서로의 인격을 다 깎아 내린 상태입니다. 이렇게 서로 깎아 내려서 남는것이 없고 서로 감정이 상해서 여기까지 온것 같습니다. 이제는 쓸데없는 낭비가 아닌 화해를 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공대장이라는 익숙한 자리에 있다보니 공대원때의 노고를 잊어버린것 같은데 이번 일을 통해 그때의 초심을 다시 되찾고, 욕설이 아닌 용납과 행복으로 클린한 공대, 20인 모두 기분좋은 하노아공대 명예회복하도록 힘쓰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입장 바꿔보니 너무 죄송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기분이 너무 상하셨을듯 해요. 욕설 사용한것에 대해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과, 마퇴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1팟의 마퇴님께는 찾는 즉시 위의 내용 그대로 사과하도록 하겠습니다. - 하노아 본공대장 영곹 올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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