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이슈] 포포퐁퐁님

진지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전 직장생활할때 직원복지의 일환으로

업무고충을 적어서 내고 해결해주는 일을 했는데요

그중에 '와 씨발 이건 회장이 아니고 회장할아버지가 와도 해결이 안된다.' 라고 하는 문제가 몇개 있었어요.

보통 그런 문제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 트러블로 시작되어서 집단의 문제까지 붉어지는 사항인데
(보통 여사원들 사이에서 많이 발생됨 남사원이 껴있어도 시작은 여사원이나 그 집단임)

그러한 문제에는 꼭 '중심이 되는 인물'이 존재하더군요.

보통 중재하여서 기존의 부서, 팀을 유지하는게 회사에게 이익이기에 대화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제가 그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문제의 중심 인물 왈 : 대화를 해도 사람들이 이해를 못한다.

진짜 이말 엄청들었습니다.

나중에 상담전문가까지 섭외해서 해결해보다 안되서 부서 인사 이동하고 난리났는데

그때 상담전문가분이 했던말을 해드리고 싶어서 사족을 길게 달았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늬앙스였어요

지금 포포퐁퐁씨가 억울하고 뭔가 답답한 심정인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절대다수가 포포퐁퐁씨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포포퐁퐁씨의 의견에 설득력이 없거나 당위성이 없는것일 가능성이 더 높다

그럴때는 억울하고 답답한 감정보다 본인의 생각을 되짚어 봐야한다.

억울한 감정에 계속 같은 말만 반복되고 갈등이 해결안된다면 절대다수가 포포퐁퐁씨를 문제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 순간 별거 아닐수도 있는 이유로 포포퐁퐁씨는 문제가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사람이 2명 이상 모여서 사는 곳이 사회이고 사회문제라는 것은 사회구성원의 다수가 문제라고 인정하면 문제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대충 이런 내용인데 포포퐁퐁님은 지금 그런 상황이신듯

물론 그 상담받은 여사원은 결국 눈물쉴드로 빼에에액하다가 지방발령나긴 했지만

좀 다른 사람들이 말이 안통한다 생각하지말고 자기자신의 문제를 좀 짚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