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레지에] 단순한 말싸움이니.. 관심없는분들은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관심없는분들도 많으실거고, 뭐 이런일로 사건사고란 까지 와서 글쓰는 놈이 있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고 저한테 시비를 거실분들도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후 7:45~8:00경쯤

디레지에 만렙길드 장미 길드란 곳에 소속하신 심심하니했다 란분과 분쟁이 좀 있었습니다.
그리 큰일이 발단은 아니었고.

분쟁의 원인도 저였습니다.

원인이 무었이였나? 하면

던파에서 채팅을 치다보면 채팅이 어느순간부터 보이지 않는 버그가 있습니다

경험해보신 분들도 계실거고, 경험해보지 못한분도 계실진 모르지만 
이버그를 해소하는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무 채팅이나 쳐서 채팅창에 마지막으로 보였던 글을 채팅창 맨 위로 올리면 됩니다.

전 그때 마침 그 버그가 걸렷고 혹시나 불쾌하실까봐 다른분들껜 죄송하지만 일반채팅으로 123123을 반복하던중.
그타이밍에 파티가 던전에 입장하였습니다.

물론 그때도 멍하니 123을 반복하던 전 그 채팅이 파티원에게 보이게되었고,

심심해서했다란 님은 제게 미친새끼아냐 등 욕을 하며 친구분이신것 같은 남격분도 제게 또라이 라면서 강티를 하더군요.

저도 물론 화가났습니다.

그래도 귓으로 ?를 보낸뒤 (저도물론갑자기 강티당한것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아 채팅을 부드럽게 못한건 죄송합니다만)
이러이러한 버그가 있었다 그걸 풀려면 이렇게 해야한다

라고 하니 그냥 욕만 줄창 하시더군요. 그러곤 블추를 거시니 제가 서로 사과를 하고 좋게 풀어나가고 싶어도 이런식이 되버리니 저도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그뒤, 핫폰으로 길드분을 찾고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식으로 말씀 드리고 블추만 풀게 말씀 드려달라고 말하려 하니.

길드원분은 그냥 화가나면 닥치라고 귓을 보내시질 않나

설명도 채 제대로 하기도 전에 별일아니네요ㅅㄱㅇ라고 하시곤 접속을 종료하셧습니다.(부길마님)


물론 별일 아니지요, 요즘 던파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이제 던파는 옛날처럼 서로 존댓말을 써주고 서로 존중해주는 사람이 많던 스펙이 높을수록 에티켓이 좋은 시절이 아닙니다.

길다가 툭 시비가 걸리면 패드립을 서슴없이 치는 사람이 더 보기 흔할 정도로 점점 보기 않좋아지고 있죠,

제가 결장러너라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 그저 이런 조그만한 분쟁에 이런 글을 쓰게 되는 던파가 아니라 스펙이 높을수록 서로 매너를 잘 지켜주는
스펙이 높지 않아도 서로 곱게 말하며 분쟁이 없는 그런 던파가 됬으면 하는 심산에 글을 써봅니다.

장문의 글 보실분이 과연 계실지나 의심스럽지만 만약에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이 계신다면 감사의 말씀 드리며,

곧 씹선비 나셧데 ㅄ새끼 이런식으로 욕먹을 것같은 쭈니는 여기서 마치고 물러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