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CrimsonWing | 날짜 : 2015-07-27 13:09 | 조회 : 155 / 추천 : 14 |
---|---|---|
[최근이슈] 네오플을 신고하고 싶습니다.
최근에 던파를 재밌게 즐기는 유저 중 하나입니다.
쩔사기, 레이드사기가 문제가 많지요. 쩔이 과연 정당한 행위이냐라는 질문은 차치하고 쩔은 던파 내의 하나의 컨텐츠라고 생각됩니다. 던파하면 '쩔'을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지요. 고수들의 골드 벌이로, 초보 유저들의 빠른 성장을 위한 쩔은 사기꾼에 너무나도 취약합니다. 최근 경향을 보면 사기꾼끼리 길드를 만들고 세력을 이루어 심지어 패거리로 피해자를 가해자로 매도하기도 합니다. 쩔은 현실 세계로 말하자면 서비스 업으로 비유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실력 향상을 위한 가이드나 혹은 코칭이죠. 만약 현실에서 재화를 받고 서비스를 제공해주지 않는 경우 입증이 가능하면 형사처벌을, 입증이 어려울 경우에는 피해자끼리의 연대를 통해 해당인 혹은 업체를 보이콧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던파의 경우 쩔 사기를 시스템적으로 제재할 수 없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저에게 신이계 쩔을 사기쳤던 유저의 경우 장비도 좋고 마부와 증폭도 잘 되어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볼 때 이 유저가 사기꾼인지 혹은 성실한 쩔러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틀 간격으로 닉네임을 변경합니다. 해당 유저가 사기꾼임이 밝혀지더라도 해당 유저를 도대체 특정할 수가 없습니다. 매번 유입되는 초보유저들은 적어도 한 번은 뒤통수를 맞고 나서야 해당 유저를 친추하고 피해다녀야 합니다. 그야 말로 사기꾼 전성시대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던파 내의 특히 쩔사기의 경우 닉네임 변경, 길드명 변경권등이 값싸고 이용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유저들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회성 사기꾼들을 베테랑 사기꾼으로 만들어주는 현 던파의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사기에 대해서 시스템적으로 처벌을 가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한 대응책은 유저들의 인식을 반영하는 방식, 즉 해당 유저에 대해 인기도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닉네임과 길드명 변경 기간을 세 달의 한 번 정도로 변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일주일에 한번 특정 유저에 대해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시스템은 어떨까요? 만약 유저간의 약속을 성실히 지키는 유저의 경우는 긍적적인 표시가, 반면 유저간의 약속을 어기는 유저의 경우에는 부정적인 표시가 남아서 지속가능한 사기 행위를 방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메이플의 인기도 시스템과 비슷한데 인기도를 돈으로 사는 행위가 횡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기도를 사는 행위 자체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는 문화를 양성하는 것은 선량한 유저들이 불량한 유저들보다 많기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오플은 던파라는 세계의 제공자이자 책임자로서, 온라인 세계라고는 하나 유저에게 공의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쩔'이 합법적인 문화이며 던파의 경제를 책임지는 큰 기둥인 이상 해당 영역에서 무의미하고 불쾌한 경험이 유저에게 일어나는 것을 방지해야만 합니다. 해당 글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글을 어디에 올려야 할지 잘 몰라서 이곳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
CrimsonWing
0
45,896
프로필 숨기기
신고
24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