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카단 | 날짜 : 2014-08-29 19:54 | 조회 : 12738 / 추천 : 51 |
---|---|---|
[일반] [액토2014 SUMMER] “뜻밖의 우승이다” 개인전 우승 '이현' 인터뷰8월 29일, 넥슨의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2014 액션 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개인전과 팀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개인전에서는 이현 선수는 레인저로 최우진 선수는 소울브링거로 결승에 임했고 5세트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 끝에 이현 선수가 3 대 2로 승리,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양 선수는 서로에 대해서 너무 잘 아는 사이였고 실제 경기 전 이현 선수는 결승 진출까지 무패를 기록했음에도 최우진 선수에게 패배할 수 있다며 엄살을 보이기도 했다. 게임조선에서는 이날 2014 액션 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개인전에서 우승한 이현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액션토너먼트 개인전 우승 ‘이현’ - 두번째 우승이다. 소감은? 이현: 패배를 예상했기 때문에 지금 느끼는 감정이 너무나 뜻밖이다. 그래서 더 좋은 것 같다. 정말 실감이 안난다.
- 왜 패배를 생각했나? 이현: 레인저가 소울브링거와 상성이 안맞는다. 이전 액토에서 최우진 선수에게 패배한 경험도 있다. 하지만 개인전과 팀전에서 양대 우승만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최대한 노력했다.
- 오늘 최우진 선수를 상대로 타이밍을 잘 잡아냈는데, 특별한 준비가 있었나? 이현: 미리 영상을 통해 관전하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그냥 오늘은 내 실력이 더 좋았던 것 같다. - 우승 직후 심판과 포옹하며 너무 흔들었다 이현: 아까 포옹했던 한솔 심판과는 과거 같은 팀이었다. 오랫동안 같이한 동료이며 형이기도 하다. 뒤에 한솔 심판이 경기를 관전하면 그 경기는 잘 풀리는 징크스가 있는데, 오늘 승리하 이 형 때문에 내가 이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고마웠다.
- 오랫만에 우승이다. 이현: 첫우승은 너무 당연하다 생각해 특별한 감회가 없었다. 반면, 이번 우승은 생각하기 못한 우승이라 더 기쁜 것 같다. 이게 바로 승리의 기쁨인가 싶다. - 우승 상금은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이현: 생각 밖으로 이렇게 많은 돈이 생기니 얼떨결하다. 그래서 상금 일부는 저금하고 일부는 부모님께 드리려고 한다. - 상금을 드리면 부모님이 많이 좋아하실 것 같다 이현: 그냥 당연하게 생각하고 계신다. 보답이라고 생각하실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이현: 현장 관중들이 많이 응원했다.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난사를 성공할 때 들리던 환호성에서 힘이 났다. * 포털 내 배포되는 기사는 사진과 기사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http://df.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영진 기자 cadan@chosun.com] [gamechosun.co.kr] |
0
1,882,020
프로필 숨기기
신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