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새나

날짜 : 2014-08-15 17:59

조회 : 8709 / 추천 : 50

[일반] 던파 액션토너먼트 개인전 조신영, 최우진 4강 진출!

조신영 선수와 최우진 선수가 액션토너먼트 개인전 4강에 진출했다.

액션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최대 규모 리그 ‘2014 액션 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가 15일 논현동의 e스포츠 경기관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이번 시즌부터 경기진행 방식을 바꾼 액션토너먼트는, 16강 풀리그로 진행되는 개인전과 4명의 선수가 1팀을 이뤄 5세트 3선승제의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팀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경기 방식은 다음과 같다.

유형

개인전

팀전

인원

1명

4명

특이사항

4명씩 1조를 이루어 같은 조의 다른 선수와 1번씩 경기를 마치고 각 조의 최종 전적이 가장 우수한 상위 2명이 8강에 진출

16강 풀리그, 8강 5판 3선승제 토너먼트

1세트 : 개인전/ 2세트 : 2:2전/ 3세트 :대장전/ 4세트 : 2:2전/ 5세트: 에이스 결정전

5세트 중 3세트를 먼저 승리한 팀이 진출

이날 액션토너먼트는 개인전 8강 C조와 D조, 팀전 4강 B조의 경기가 펼쳐졌다.

개인전 8강 C조에는 이제명 선수(레이븐)와 조신영 선수(실버문)가 맞붙었으며, D조에서는 이석호 선수(홀리오더)와 최우진 선수(다크로드)가 대결했다.

팀전 4강 B조 경기에서는 RBL팀과 제닉스스톰X팀이 맞붙었다.

◆ 액션토너먼트 개인전 8강 C그룹(이제명vs조신영)

경기	승리자
1경기	이제명 (레이븐)
2경기	조신영 (실버문)
3경기	이제명 (레이븐)
4경기	조신영 (실버문)
5경기	조신영 (실버문)

8강 개인전 첫 경기는 레이븐 이제명선수와 실버문 조신영 선수가 맞붙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바 있어, 이번에는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샀다.

기대 속에서 진행된 1세트, 이제명의 라이징샷에 이은 콤보로 시작됐다. 하지만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콤보 미스가 있으면서, 역으로 조신영에게 반격의 기회를 줬다. 하지만 조신영도 콤보 미스를 피해갈 수 없었다. 이 순간을 놓치지 않은 이제명 선수가 캐넌으로 스위칭해 바베큐에 이은 콤보를 적중시키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 조신영의 기습으로 시작됐다. 기습에 당한 이제명, 반격기인 리벤저를 이용해 반격을 꾀했지만, 리벤저까지 예측한 조신영에게 역으로 당했다. 이 기세를 몰아 조신영이 콤보를 적중시키면서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도 조신영의 기습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2세트와는 다르게 역으로 공격을 받고, 회피기인 허물 벗기를 사용했다. 우위를 가져가지 못한 것. 치열한 견제 속에서 이제명이 콤보를 적중시키면서 3세트 승리를 이제명이 가져갔다.

4세트는 중앙 오브젝트가 있는 오데사 시가전에서 펼쳐졌다. 오브젝트가 있기 때문에 앞서 조신영이 사용했던 기습이 먹히지 않았다. 때문에 이제명은 파열류탄 장전을 안전하게 마친 뒤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서로 콤보를 주고받고 비슷한 체력을 남긴 상황. 조신영의 콤보로 이제명의 남은 체력이 얼마 없었다. 이때, 잭스파이크를 이용해 콤보를 적중시켰지만 중요한 순간에 콤보 미스가 발생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조신영이 틈을 잡으며 4세트는 조신영이 승리했다.

이어진 마지막세트, 조신영의 소닉어설트가 적중되면서 이제명이 많은 체력을 잃었다. 조신영의 회심의 액셀 스트라이크를 수류탄으로 막은 이제명이 콤보를 이어나가 많은 체력을 가져갔다. 하지만 조신영이 무너지진 않았다. 결정적인 순간에서 이제명의 콤보 미스가 발생한 것이다. 이를 놓치지 않고 소닉어설트와 액셀 스트라이크를 이용한 콤보로 조신영 선수가 최종 우승을 가져갔다.

◆ 액션토너먼트 개인전 8강 D그룹(이석호vs최우진)

경기	승리자
1경기	최우진 (다크로드)
2경기	최우진 (다크로드)
3경기	최우진 (다크로드)

8강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이석호 선수의 홀리오더와 최우진 선수의 다크로드가 맞붙었다. 상성상으로 홀리오더 이석호 선수가 불리한 상황. 심지어 상대는 다크로드 정점으로 불리는 최우진 선수기에 이석호 선수가 가질 부담감은 상당했다.

이런 부담감을 안고 진행된 1세트, 낙봉추를 이용해 최우진을 압박하려 했지만,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달빛베기를 이용해 역공을 쳘친 것. 이어서 최우진은 장판을 사용해 칼라의 쿨타임을 벌었다. 칼라가 활성화되고, 이를 막기 위해 이석호는 빛의 복수를 이용했지만, 최우진의 콤보를 막을 수는 없었다. 떨어지는 번개를 모조리 피하면서 콤보를 이어나갔기 때문이다. 결국 예상대로 최우진이 1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 부담감탓에 이석호는 위축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와는 다르게 최우진은 빛의 복수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칼라를 활성화 시킨 뒤 귀영섬을 적중시킨 최우진, 바닥 콤보를 적중시키면서 2세트도 승리했다.

3세트도 1, 2세트와 크게 다르진 않았다. 여전히 위축된 플레이를 보여주는 이석호와는 다르게 최우진은 침착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이석호를 압박했다. 결국,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고 최우진이 승리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