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새나 | 날짜 : 2014-02-03 21:00 | 조회 : 14290 / 추천 : 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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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액션토너먼트, 진정한 왕의 귀환. 이제명 개인전 2연속 올킬2월 3일(월) '던전앤파이터 & 사이퍼즈의 대규모 리그, 액션토너먼트 2013 WINTER'(이하 액션토너먼트)가 용산 아이파크몰 9층 e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패자조 4팀과 4선수, 그 중 승리한 팀과 선수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 선수들은 한 번이라도 패배하면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작 전부터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 액션토너먼트 패자조 대장전 1경기 (제닉스스톰X vs 악마군단장)
패자조 대장전 1경기는 제닉스스톰X과 악마군단장의 경기로 시작을 알렸다. 악마군단장은 소환사인 조성일 선수가 군입대 문제로 출전하지 못해 김도현, 정재운 2명의 선수만 경기에 참여한 3:2 핸디캡 매치가 진행됐다. 1세트는 아수라 안성호 선수와 크루세이더 김도훈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시작부터 안성호 선수의 공격은 날카로웠다. 아수라 특유의 강력한 콤보로 체력의 반을 빼고, 방심하지 않은 신중한 플레이로 김도훈 선수를 가볍게 마무리. 이어진 2세트는 정재운 선수와의 경기, 이때도 안성호 선수의 실력은 빛을 발했다. 한치의 대미지도 허용하지 않고 상대 체력의 반 이상을 빼고, 이후의 정재운 선수 회심의 니들스핀을 가드로 막아내면서 역습에 성공했다. 2경기는 1경기와 마찬가지로 안성호 선수와 김도훈 선수의 대결로 시작을 알렸다. 1경기 때와 마찬가지로 안성호 선수가 경기를 주도해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이어진 2세트에서 정재운 선수에게 별다른 대미지를 주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3세트는 인파이터 김형준 선수와의 대결이 진행됐다. 선수 한 명이 없는 핸디캡을 안아서일까 정재운 선수는 초반부터 공략하겠다는 생각으로 맹공을 펼쳤다. 초반에 우위를 가져간 정재운 선수. 이어진 공방전에서 체력을 잃긴 했지만 결국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 세트는 엘레멘탈 마스터의 최재형 선수, 한 번의 콤보로 죽을 수도 있는 엘레멘탈 마스터라서 승패는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재형 선수는 1승을 먼저 가져간 것과 체력의 우위를 무기 삼아 초반 돌진을 감행. 이 전략이 통하면서 콤보로 체력을 깎은 뒤 선더콜링으로 마무리했다. 패자조 대장전 1경기 제닉스스톰X 승 ▷ 제닉스스톰X 2 : 악마군단장 0
◆ 액션토너먼트 패자조 대장전 2경기 (제닉스테소로 vs 팀ACE)
패자조 대장전 2경기는 제닉스테소로의 김태환 선수와 팀ACE의 박한솔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작년부터 계속 성적이 부진했던 박한솔 선수가 김태환 선수를 이길 수 있을지 의문점이 생기던 와중 예상과는 다르게 엄청난 선방을 보여줬다. 크게 체력을 잃지 않고 빙인과 작열파동진을 이용한 견제로 누적대미지를 준 것. 김태환 선수의 콤보를 맞고 체력이 비등해진 상황까지 갔지만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박한솔 선수가 1년 만에 첫 킬을 따냈다. 이어서 정상천 선수가 박한솔 선수를 마무리했지만, 1인 몫을 충분히 해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사기가 오른 김창원 선수가 정상천 선수를 상대하기 위해 나섰다. 팽팽한 접전이 진행되던 가운데, 김창원 선수의 금강쇄가 적중하면서 승패는 기울었다. 여기서부터 김창원 선수의 놀라운 집중력이 발휘됐다. 체력상 뒤처지고 있었지만, 핸디캡은 무시한 채 장재원 선수에게 공격을 퍼부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2경기는 장재원 선수와 박한솔 선수의 경기로 시작을 알렸다. 서로의 약점을 잘 알고 있는 귀검사전인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는데, 결국 박한솔 선수가 체력을 얼마 남지 않은 채 승리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워낙 박한솔 선수의 체력이 적었기에 시작과 동시에 끝이 날 줄 알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김태환 선수의 체력을 반 이상 깎아내고 슬럼프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3세트는 김태환 선수와 이현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상대적으로 근거리 공격이 약한 레인저를 상대로 김태환 선수는 체력이 없는 상황에서도 견제보다는 근거리에서 몰아붙이는 공략을 했다. 이 공략은 적중했다. 이현 선수는 별다른 저항을 해보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이어진 김창원 선수와의 여성 그래플러 미러전, 미러전인 만큼 막상막하의 대결이 펼쳐졌지만, 체력상 김창원 선수가 유리할 수밖에 없었다. 김창원 선수가 승리를 따내고 마지막 정상천 선수와의 경기가 진행됐지만, 체력상 우위를 이길 수는 없었다. 결국, 정상천 선수가 승리하고 1:1 상황이 됐다. 마지막 3경기는 정상천 선수와 이현 선수의 경기로 시작됐다. 이때 시작 엔트리에서 희비가 갈렸다. 상대적으로 극 근접 캐릭터에 약한 레인저와 극 근접 캐릭터 여성 스트라이커의 싸움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정상천 선수의 슈퍼아머가 켜진 뒤에는 손도 못 써보고 이현 선수가 패배했다. 이어서 정상천 선수와 박한솔 선수의 대결, 정상천 선수의 슈퍼아머를 캔슬시키는 등 박한솔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지만 자잘한 실수가 아쉬웠던 경기였다. 결국 정상천 선수가 2승을 따냈다. 2승을 따낸 정상천 선수는 김창원 선수에게 패하고 김태환 선수에게 바톤을 터치했다. 이어진 여성 그래플러 미러전, 앞서 진행된 미러전 처럼 막상막하의 대결이 펼쳐졌지만, 김태환 선수보다 김창원 선수의 집중력이 좋았다. 체력을 많이 잃긴 했지만 결국 김창원 선수가 승리했다. 마지막 장재원 선수와 김창원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체력상 우위를 잡은 장재원 선수는 편한 마음으로 운영을 해야 하지만, 대미지 딜링에 급급해 결국 체력을 얼마 남기지 않고 김창원 선수에게 패배했다. 패자조 대장전 2경기 팀ACE 승 ▷ 제닉스테소로 1 : 팀ACE 2
◆ 액션토너먼트 패자조 대장전 3경기 (제닉스스톰X vs 팀ACE)
패자조 대장전 3경기는 제닉스스톰X의 안성호 선수와 팀ACE의 박한솔 선수의 미러매치로 시작을 알렸다. 양 선수 모두 컨디션이 좋은 상태라서 시작 전부터 둘의 경기가 성사된다면 상당히 재밌을 것이라 예상됐는데, 아니나 다를까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아수라의 핵심 스킬 파동해제가 서로 겹치는 와중에 박한솔 선수의 부동명왕진이 승패를 가르는 신호를 알렸다. 계속해서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누적된 대미지가 안성호 선수가 많았기에 결국 박한솔 선수가 승리했다. 이어진 최재형 선수와의 경기도 박한솔 선수의 활약은 대단했다. 얼마 남지 않은 체력을 가지고 최재형 선수의 체력을 1/3이하로 줄인것, 팀ACE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덜어주고 박한솔 선수는 김창원 선수에게 바톤을 터치했다. 얼마 남지 않은 체력을 김창원 선수가 마무리하면서 김형준 선수와의 경기가 진행됐다. 허리케인롤을 금강쇄에 이은 크라우치로 회피하는 등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준 김창원, 찰나의 틈을 놓치지 않고 콤보로 반격해 결국 승리를 따냈다. 2경기는 김형준 선수와 박한솔 선수의 경기로 시작됐다.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 줬던 박한솔 선수지만 초반부터 맹공으로 일관한 공격적인 김형준 선수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어진 2세트 이현 선수와의 경기도 김형준 선수의 공격으로 시작됐다. 상대적으로 근접전에 약한 남성 레인저에게 공격적인 전술로 한 것, 하지만 앞선 경기에서 같은 전략에 당했던 이현 선수가 대미지를 입는 와중에도 침착하게 대처해 승리했다. 하지만 체력 얼마 남지 않아 안성호 선수가 승리했다. 이어진 4세트 안성호 선수와의 경기는 김창원 선수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상대의 파동해제 틈을 노리면서 빈틈을 노린 김창원 선수지만 심리전에 당하지 않은 안성호 선수가 침착하게 잡아내면서 1/3의 체력까지 몰고 갔다. 하지만 한 번의 실수로 콤보를 내준 안성호 선수는 김창원 선수에게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체력을 이끌고 최재형 선수를 꺾기란 무리였다. 결국 제닉스스톰X가 승리했다. 마지막 3경기는 2경기와 동일하게 김형준 선수와 박한솔 선수의 리벤지 매치가 진행됐다. 지난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본 박한솔 선수, 패인이었던 초반 맹공을 역으로 자신이 이용하면서 침착하게 콤보를 쌓아나갔다. 결국, 박한솔 선수가 손쉽게 김형준 선수를 꺾었다. 이어진 2세트는 최재형 선수의 콤비네이션이 빛났다. 대미지를 집중적으로 한 콤보로 박한솔 선수에게 체력을 얼마 잃지 않고 승리를 따낸 것, 이어서 이현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원거리 견제를 이용해 대미지 딜링을 했지만 이현 선수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제닉스 스톰X의 마지막 선수 안성호 선수가 이현 선수를 꺾고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김창원 선수와 안성호 선수의 대결은 김창원 선수의 맹공으로 시작됐다. 계속해서 몰아치는 공격에 1/3이하의 체력이 남은 안성호 선수 이미 승패는 결정된 듯 보였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안성호 선수의 편이었을까? 파동검 빙인의 빙결 효과가 계속해서 걸리면서 대미지 집중적인 콤보를 넣을 수 있었다. 결국, 안성호 선수의 승리로 제닉스 스톰X 가 최종 결전에 진출하게 됐다. 패자조 대장전 3경기 제닉스스톰X 승 ▷ 제닉스스톰X 2 : 팀ACE 1
◆ 액션토너먼트 패자조 개인전 1경기 (최우진 vs 김창수)
패자조 개인전 1경기는 소울브링어 최우진 선수와 남성 넨마스터 김창수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명속성과 암속성위주의 양 직업인 만큼 칼과 칼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1세트부터 김창수 선수의 기세가 대단했다. 소울브링어의 장판이 깔려있는 와중에도 넨가드를 이용해 파고들어 빈틈을 노렸다. 이어진 2세트도 다르지 않았다. 칼라를 이용한 대미지 딜링에도 불구하고 누적대미지를 쌓아 2연속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3세트, 마지막까지 몰려서 일까 최우진 선수는 무리하지 않고 방어적인 태도로 장판을 쌓아가고, 칼라를 사용해도 무리했다 싶으면 바로 빠지는 히트 앤 런 방식으로 누적대미지를 쌓았다. 결국 판정승으로 2:1 스코어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4세트는 지난 경기와 다르게 공격적으로 칼라와 귀영보, 귀영섬을 이용해 파고들었다. 급변한 스타일에 김창수 선수는 당황했고 결국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마지막 경기, 치열한 접전 끝에 최우진 선수가 보험으로 깔아놓은 라사가 빛을 발했다. 넨가드를 이용해 돌진한 김창수 선수의 공격을 가드로 방어하면서 어퍼로 띄워낸 것, 그동안 아래에 깔려있던 라사가 다 붙으면서 이어진 칼라 콤보까지 적중. 결국, 기적같은 역전승을 따냈다. 패자조 개인전 1경기 최우진 승 ▷ 최우진 3 : 김창수 2
◆ 액션토너먼트 패자조 개인전 2경기 (김태환 vs 이제명)
패자조 개인전 2경기는 여성 그래플러 김태환 선수와 남성 레인저 이제명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1세트는 이제명 선수의 에어레이드가 적중하면서 시작됐다. 에어레이드 이후의 콤보를 적중시킨 뒤 심리전에서도 승리하면서 이제명 선수가 승기를 가져갔다. 이어진 트리플 클러치를 이용한 콤보도 성공하면서 가볍게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도 1세트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에어레이드에 이은 콤보와 류탄 견제에 당하고 말았다. 대장전의 패배와 앞선 2연패의 정신적 충격이 컸을까. 이어진 3세트도 이제명 선수가 승리를 가져가면서 3:0 스코어로 이제명 선수가 승리했다. 패자조 개인전 2경기 이제명 승 ▷ 김태환 0 : 이제명 3
◆ 액션토너먼트 패자조 개인전 3경기 (최우진 vs 이제명)
패자조 개인전 3경기는 소울브링어 최우진 선수와 남성 레인저 이제명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양 선수는 왕의 귀환팀에서 합을 맞추고 있는 선수인 만큼 양선수의 기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어떤 양상이 펼쳐질지 기대됐다. 기대감속에서 진행된 1세트, 이제명 선수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바베큐의 무적판정을 이용해 콤보를 적중시키고, 이후의 귀영보,귀영섬의 타이밍을 잡아내고 역으로 콤보를 적중시켰다. 결국 이제명 선수가 승리했고, 그 기세를 몰아 2,3 세트도 이제명 선수가 올킬로 승리했다. 패자조 개인전 3경기 이제명 승 ▷ 최우진 0 : 이제명 3
* 포털 내 배포되는 기사는 사진과 기사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http://df.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주현 기자 sena@chosun.com] [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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