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Nodata | 날짜 : 2013-11-01 15:32 | 조회 : 30195 / 추천 : 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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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파, 천계 이후의 경험치 책정에는 문제가 있다?
※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천계 이후의 경험치 책정에 대해 이해가 안 가는 점을 설명하기 위함임을 알려드립니다. 내용이 길 수가 있으니 장문의 내용을 꺼리시는 분께서는 백스페이스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업데이트 전의 던파는 레벨제한이 낮은 설산맵들의 경험치가, 몇 단계 윗 던전인 타락한 도둑의 경험치보다 높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네오플도 그 점을 인지하였는지 이번 패치를 통해 54 이전 맵까지는 경험치들이 아주 잘 맞고. 육성하기가 용이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점은 이번 대전이 패치에서 필자가 보기에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부캐 육성에 있어 필요없는 퀘스트, 맵 등을 잘라버리고 퀘스트만 잘 따라간다면 얼마든지 55까지 따라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이 55렙부터에 있습니다. 사룡의 봉인 퀘스트를 깨고 난 뒤에 바로 겐트 외곽 퀘스트가 나오고 나서의 문제입니다.
위의 던전은 소위 경험치가 풍부하고 마법 봉인 유니크가 적정레벨에 드랍이 더 잘된다는 스폐셜 던전인 서리 동굴입니다. 하지만 입장 레벨은 53입니다. 스폐셜 던전의 특성상 경험치 차이가 있을 것이다. 생각하는 분을 위해 다른 자료를 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이 보기에 어떠십니까? 천계 겐트 외곽 울티메이트의 경험치가 2260인데 반해, 사룡의 봉인 하드의 경험치는 2551 입니다. 물론 경험치만 차이 나는 것이 아니라 울티메이트다 보니 히트포인트(HP)의 차이는 2배를 넘습니다. 방어력 또한 그렇구요. 이곳 뿐만 아니라 겐트 북문이나, 방어전에도 이런 문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선 겐트 남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겐트 남문입니다. 경험치는 보시다시피 모든 버프를 제외하고 2569입니다. 자, 그럼 겐트 북문을 보겠습니다. 겐트 북문입니다. 많은 분이 이 맵을 그렇게 달가워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계를 이용한 클리어 방식 때문입니다. 기계가 강력하지 않고, 스킬이 단조로워 지루해 결국 기계에서 내리는 사태가 벌어지죠. 남문의 다음 맵인데도 불구하고 경험치는 반절 가까이 차이가 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서 겐트 방어전을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겐트 방어전입니다. 경험치는 북문과 그렇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이는 경험치가 울티메이트 인 데 반해 형편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좋은 사례입니다. 몇몇 유저분은 "그럼 북문과 방어전을 돌지 않으면 되지않느냐" 고 반문하실 수 있겠지만, 세심한 성격에 퀘스트를 못 지나가는 분에겐 이것은 여간 곤욕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현상은 비단 천계의 일만이 아닙니다. 이번엔 루프트 하펜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부선 탈환입니다. 기본적으로 경험치가 탄탄하고 긴 퀘스트로 65~68까지의 업을 담당해주고 있는 아주 고마운 맵 입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문제는 발생합니다.
안개의 도시 헤이즈와 결전의 도시 아르덴입니다.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가 울티메이트 솔로 플레잉이 약간 버거워지죠. 허나, 기본 경험치는 이 맵들이 루프트하펜 최고 난이도 맵인지 의심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오히려 플레이어들은 헤이즈와 아르덴은 플레이 하지 않고 바로 서부선-추격 특급열차-시간의 문 순서의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업도 빠르고 재미도 그쪽이 훨씬 낫기 때문이지요. 물론 필자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시간의 문에서도 그대로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네오플은 위와 같은 중대한 문제는 두고 수정 패치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전 패치 때 언급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패치에서 빠지게 되었고 유저들은 다시 기약 없는 기다림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현재 던파는 이것 말고도 고쳐야 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육성을 중요시하는 유저들에게 이것은 작은 문제가 아닌 커다란 문제로 다가옵니다. 이 패치는 언제쯤 우리에게 다가와 육성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해줄 수 있을까요? * 포털 내 배포되는 기사는 사진과 기사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http://df.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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