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새나 | 날짜 : 2013-08-05 22:36 | 조회 : 10749 / 추천 :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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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파,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액션토너먼트 패자조 경기5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사이퍼즈가 진행되었다. 이날 액션토너먼트 던파는 대장전 패자조 4강 1, 2 경기와 개인전 패자조 4강 1, 2 경기가 진행됐다.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선수들의 경기라 한치도 장담하기 어려운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면서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몰렸다. 첫 경기는 투혼과 지난 시즌 우승자 제닉스 스톰X의 경기가 펼쳐졌다. 제닉스 스톰X의 경기력을 아는 투혼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시작 전부터 엔트리 순서에 신경 쓰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1세트 첫 순서는 퇴마사(우인재 선수)와 여성 그래플러(김창원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여성 그래플러의 정점에 있는 김창원 선수를 상대로 우인재 선수가 얼마나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까에 집중이 됐다. 드디어 경기시작. 퇴마사(우인재 선수)가 초반부터 맹렬한 공격을 펼치면서 침착하게 스킬의 쿨타임을 버는 형식의 콤보 진행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면, 여성 그래플러(김창원 선수)는 별다른 저항을 못 하고 결국 우인재 선수의 현무 등장. 이어진 콤보로 거의 퍼펙트에 가까운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경기는 상성 상 엘리멘탈 마스터가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웨펀마스터(장재원 선수)가 등장했다. 그래서 장재원 선수에게 조금은 부담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승리는 따냈지만. 안정성에서 조금 문제가 있어 많은 체력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장재원의 경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이어진 마도학자(서은수 선수)와 배틀메이지(유윤학 선수)를 시작과 동시에 파고드는 공격으로 순식간에 승리를 따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장재원의 클래스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어진 2세트, 퇴마사(우인재 선수)와 엘리멘탈 마스터(최재형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상성 상 퇴마사보다 원거리 스킬이 많은 엘리멘탈 마스터가 유리해 보였다. 하지만, 우인재 선수가 원거리 저격에도 당황하지 않고 구석으로 점점 몰아가는 경기 운영으로 비등비등한 경기를 보여줬다. 결국,치열한 접전 끝에 최재형 선수가 승리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체력이 얼마 없는 최재형 선수가 불리하지 않을까 했지만,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를 발휘해 상대방 배틀메이지(유윤학 선수)를 벼랑 끝까지 몰아세웠다. 그 때문에 이어진 유윤학 선수와 여성 그래플러(김창원 선수)의 경기는 손쉽게 김창원 선수가 가져갈 수 있었다. 이어진 마도학자(서은수 선수)와 김창원 선수의 대결.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까? 평소와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김창원 선수가 서은수 선수의 콤보에 꼼짝없이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서은수 선수의 활약도 잠시. 이어진 웨펀마스터(장재원 선수)와의 대결에서는 손도 못 써보고 당해 결국 제닉스 스톰X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어진 2경기는 아수라의 자존심 안성호 선수가 있는 S.H.J와 결투장 hot캐릭터의 집합 위너의 경기가 진행됐다. 1세트 첫 경기는 남성 넨마스터(김창수 선수)와 크루세이더(김지현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시작부터 상성 상 남성 넨마스터가 크루세이더를 상대하기란 힘들것 이라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경기 초반 체력의 1/2를 잃으면서 김창수 선수의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그림 같은 콤비네이션으로 김지현 선수를 압박. 결국,김창수 선수가 크루세이더를 상대로 기적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경기도 상대방은 남성 스트리트파이터(정보석 선수). 김창수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정보석 선수의 체력을 반 이상 없애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세번째 경기는 체력상 우위를 둔 배틀메이지(박운용 선수)가 과감한 파고들기로 화려한 콤비네이션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이어진 여성 레인저(남우영 선수)와의 경기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흐름도 좋았고 체력상 우위를 둔 S.H.J의 마지막 선수는 한창 주가를 달리고 있는 아수라(안성호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흐름상 S.H.J의 승리가 확실시됐지만 남우영 선수에게 행운이 따랐다. 경기 초반 안성호 선수의 빙인의 빙결에 당하지 않고 역으로 남우영 선수가 콤보를 이어갔기 때문.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결국 남우영 선수가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는 배틀메이지(박운용 선수)와 크루세이더(김지현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역시나 상성상 우위를 점하고 있던 김지현 선수가 초반부터 몰아세워 박운용 선수가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 박운용 선수의 공격을 몇 차례 맞았지만 크루세이더에게는 힐이 있어 박운용 선수가 승리하기에는 판정승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기서 김지현 선수가 방심해서 였을까? 이어진 콤보를 피하지 못하고 대미지가 누적되면서 결국 박운용 선수가 기적적인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기적도 잠시. 이어진 여성 레인저(남우영 선수)와의 경기에서 별다른 저항을 못 해보고 패배했다. 이어진 아수라(안성호 선수)와 남우영 선수의 대결. 아수라 특유의 살의의 파동을 이용한 도트 대미지와 강력한 콤보를 구사해 승리를 따냈지만. 이미 체력을 많이 잃은 상황. 이어진 남성 스트리트파이터(정보석 선수)와의 경기에서 맥없이 패배하고 말았다. 2세트 마지막 경기는 근거리의 남성 넨마스터(김창수 선수)와 원거리의 남성 스트리트파이터(정보석 선수)의 대결이 펼쳐졌다.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기에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졌다. 상대방의 실수를 캐치. 한방 콤보 대미지를 노리는 와중 어느새 둘의 체력은 1/3 이하로 떨어졌다. 여기서 양 선수 간의 도그 파이트 시작. 독의 도트 대미지와 나선의 넨의 대미지 싸움이 펼쳐지는 와중. 정보석 선수의 콤보가 성공하면서 결국 위너의 승리로 끝났다. 대장전이 끝나고 8강 패자조의 개인전 경기가 이어졌다. 개인전 1경기는 남성 스트리트파이터(정재운 선수)와 조금 전 대장전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던 여성 레인저(남우영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팀 내 남성 스트리트파이터가 있어 많은 준비를 했던 남우영 선수는 경기 시작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지만. 상대는 웨펀마스터 장재원 선수도 무서워한다는 정재운 선수이기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드디어 시작된 1경기. 시작부터 경기의 흐름을 가져가기 위한 정재운 선수의 돌진이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가져간 정재운 선수가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2경기도 가죽캐릭터의 약점인 낮은 방어력을 이용해 정재운 선수의 차분한 콤보가 이어지면서 가볍게 승리했다. 여기서 분위기가 완전히 결정된 느낌이었다. 이어진 3경기에서 정재운 선수의 분신을 화염방사기로 제거했지만, 쉽사리 파고들지 못하는 등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정재운 선수가 결국 3:0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마지막 개인전 2경기. 2경기는 아수라(안성호 선수)와 배틀메이지(정종민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안성호 선수와의 대결을 미리 준비했던 걸까? 빙인의 빙결을 공략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수속성 내성을 갖추고 나온 정종민 선수의 모습이 돋보였다. 하지만 치열한 접전까지는 펼쳐졌지만, 마무리 결정타가 부족해 안성호 선수에게 2:0 스코어를 안겨주고 말았다. 승리를 확실시한 안성호 선수가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 미소가 마지막일 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정종민 선수의 장점인 집중력과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이 드디어 빛을 발했다. 심리적으로 압박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 중압감을 이겨내고 상대방의 실수를 캐치, 그것을 놓치지 않고 충분한 대미지를 넣어주는 등 경기의 흐름을 가져가면서 기적적인 역전 2:3으로 정종민 선수가 승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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