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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TCH3T | 날짜 : 2024-10-09 18:59 | 조회 : 11069 / 추천 : 1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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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광주고등법원, 던파 글로벌 서버 담당 직원 권한 남용 및 부당 이익에 추징금 27억, 징역 7년 선고
지난 2023년 8월, 2020년에 발생한 던전앤파이터 직원 권한 남용 이슈, 통칭 '궁뎅이맨단' 사건 이후 개발사 네오플은 자체적으로 강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하여 추가 비정상 행위를 탐지하였고 글로벌 서버 담당자 직원에 대한 형사고소와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고 개발자 노트에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하여 광주고등법원 제2형사부는 해당 직원에 대해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를 비롯한 각종 혐의로 징역 7년, 26억 8097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커뮤니티에서 '글로벌 궁뎅이맨'으로 칭해지는 해당 직원은 직원 권한을 남용하여 현금 환산 기준 40억원에 달하는 게임 내 아이템을 생성하여 판매하는 행위로 부당한 이익을 취했으며 이를 가상화폐, 골드바, 부동산, 차량 구입 등에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당초 1심에서는 징역과 추징금이 선고됐고 직원 측의 항소를 통해 추징금 없이 실형만 사는 것으로 판결이 나왔으나, 검사가 이에 상고하여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처리됐고 최종적으로 파기환송심에서 추징금이 선고되어 1심과 비슷한 수준의 처벌이 떨어지게 됐다. 한편, 먼저 발생한 궁뎅이맨 사건에 대해서는 2023년에 진행한 2번의 공판으로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으며 별도의 민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래는 궁뎅이맨 사건과 글로벌 궁뎅이맨 사건과 관련된 개발자 노트 원문이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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