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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 | 날짜 : 2023-06-19 17:44 | 조회 : 22897 / 추천 : 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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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최선의 방어는 공격? 던파 바칼 레이드 영혼까지 끌어 모아 딜하는 짤팁 모음2023년 6월 기준, 던전앤파이터 시즌 8의 최종 콘텐츠는 바칼 레이드다. 최초 출시 당시 클리어율 3%일정도로 압도적인 난이도로 나와 많은 모험가를 좌절하게 만들었으며, 어느 정도 익숙해져 갈 때쯤 하드 모드가 출시되어 또다시 조 단위의 HP를 가진 보스를 상대하고 있다. 다만, 출시 초창기에 일단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안전하게 생존 위주로 공략했다면, 이제는 어느 정도 포션 사용 횟수나 버퍼의 회복 스킬 쿨타임 등 재생력에 한계가 오기 전에 맞을 건 맞아주며 보스를 공략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이 점은 하드 모드에서도 적의 주요 패턴은 그대로인 채 HP가 대폭 늘고 오히려 시간제한이 촉박해졌기 때문에 더더욱 살을 주고 뼈를 취하는 리스크 & 리턴 플레이의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 각 거룡과 바칼을 상대할 때 생존에 리스크를 지거나 시스템을 이용하여 조금이라도 더 강력하게 보스를 공격할 수 있는 여러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 사룡 : 위기를 기회로, '사망유예'
사룡 스피라찌는 전투 중에 HP가 모두 소진되면 '마지막 기회를 주지'라는 대사와 함께 캐릭터를 사망유예 상태로 만든다. 마지막 기회라는 말처럼 HP와 MP가 모두 가득 차 사망을 한 번 방지시켜주며, 이후 서서히 감소하게 되고 붉은 피 구슬을 얻어야 원래대로 돌아온다. 굳이 죽지 않아도 2페이즈부터는 독기 구슬 흡수 패턴 발동 시 전투 중인 모든 캐릭터가 사망유예 상태에 돌입해 파훼법은 모두 알고 있는 패턴이다. 주목할 점은 사망유예 상태 돌입 시 주어지는 버프다. 사망유예 상태에 돌입하면 피격판정이 없어지고 공격력 20% 증가, 속도 50% 증가 버프가 제공되어 화력이 대폭 상승한다. 스킬이나 아이템으로 자체적으로 HP 회복 수단을 가지고 있거나 아예 이를 강점으로 삼는 마나실드 테마의 경우 오랜 시간 지속해도 죽지 않고 오히려 화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다.
버퍼 캐릭터가 회복에 전념한다면 앞선 세팅이 아니더라도 20~30초 정도는 충분히 버티면서 사망유예의 화력 증강 버프를 의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파티원끼리 합을 맞춰 버퍼가 체력 회복을 잠시 멈추고 일부러 독기 방출 파훼 후 데미지 버프가 들어오기 전에 미리 사망유예를 발동해 두면 순식간에 사룡의 HP를 깎아내릴 수 있다. 단, 사망 유예 상태를 해제하기 위한 붉은 구슬은 여러 명이 사망유예 상태가 되어도 맵 중앙에선 쿨타임마다 한 개밖에 나오지 않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2페이즈에서 독기 구슬 흡수 패턴과 함께 발동된 사망유예가 아닐 경우엔 자칫 여럿이서 사망 유예에 돌입한 뒤 적절한 타이밍에 해제하지 못해 진짜로 사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광룡 : 교집합은 좋은 딜뻥이지, '광기' 게이지
광룡 히스마는 던전 입장 시 캐릭터 옆에 '광기' 게이지가 나타나며 전투 중의 여러 상호작용으로 게이지가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히스마를 상대하게 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전과 달라진 던전 주파 속도다. 초창기에는 전투가 길어질수록 바닥에 깔려있는 가시의 수도 많아져 가급적 안전하게 플레이하기 위해 피격 딜 증가 리스크를 줄이고자 최대한 게이지를 누적시키지 않는 것이 미덕이었다. 이랬던 것이 이제는 일부러 광기 게이지를 쌓아 빠르게 히스마를 토벌하는 것이 미덕일 정도로 메타가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광기 게이지는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나누어져 있으며, 히스마의 주요 공격(노란색 예고 범위 전부, 일부 빨간색 예고 범위)을 맞을 때마다 차올라 단계가 상승한다. 단계가 높아질 때마다 적에게 주는 데미지와 내가 받는 데미지가 둘 다 늘어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3단계까지만 돌입해도 기존 대비 83%나 더 강력하게 히스마를 공격할 수 있다. 3단계까진 피격 데미지 증가 페널티가 80% 증가 수준이기 때문에 조금만 더 신경 쓰면 충분히 받아낼 수 있는 정도다.
가장 빠르게 광기 게이지를 수급할 수 있는 건 '교집합'이다. 노란색 영역과 빨간색 영역을 미리 예고하고 포효하는 패턴 사용 시 히스마의 입 쪽으로 가면 노란색 영역과 빨간색 영역이 동시에 게이지를 채워줘 단계가 기존 대비 1.5단계까지도 상승한다. 방어에 특화된 세팅이 아니더라도 0~1단계 상태에서는 충분히 받아낼 정도이니 과감하게 광룡의 입 앞에서 받아내주는 것이 좋다. 물론 버퍼의 HP 회복, 보호막 지원까지 곁들여지면 더 높은 단계도 버틸 수 있으며, 아예 장비 세팅을 방어 쪽에 치중했다면 5단계까지 노려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만약 자신 혼자 5단계에 돌입했는데 버퍼의 각성기 버프를 받지 않은 상태라면 5단계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에 그냥 자신의 각성기를 사용해 줘도 된다. 광기 게이지가 가득 차서 5단계에 돌입하면 일정 시간 동안 데미지가 0단계 대비 2.5배 증가하고 이후 0단계로 초기화되는데 2.5배면 버퍼의 각성기 버프가 화력을 올려주는 배율보다 비슷하거나 더 높다. 따라서 쿨타임 감소 효과까지 받을 수 있는 5단계일 때 그냥 각성기 및 주력 상급기를 사용해 주는 것이 더 좋다. 물론, 가장 좋은 건 파티원끼리 합을 맞춰 다 같이 3단계를 빠르게 돌입한 다음 버퍼가 각성기를 사용해 화력을 집중하는 것이다. 광룡의 경우 그로기 중에 딱히 받는 데미지 배율이 더 증가하지 않으며, 심지어 2페이즈때는 그로기 종료 후 광기 게이지를 초기화 시키기까지 하니 통상 패턴 중에 광기 게이지를 강제로 끌어올려 화력을 집중하는 것이 더 빠르게 공략할 수 있다. ■ 냉룡 : 어떻게든 얼음땡, '사무치는 추위'
냉룡의 경우 '사무치는 추위' 패턴에 더욱더 집중해야 한다. 원래도 딱히 딜을 더 넣기 위한 공략이 아니라 한기 게이지를 조절해 특수빙결 상태로 전멸기를 회피하는 게 정석인 공략이지만 제대로 파훼할 시 데미지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정상적으로 특수빙결 상태가 되어 회피했을 경우 해제와 함께 데미지 100% 증가 버프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즉, 불사 상태로 무마하거나 무적 판정의 스킬로 회피하는 식으로는 죽지만 않았을 뿐 데미지 증가 버프가 주어지지 않아 냉룡에게 정상적으로 데미지를 줄 수가 없다. 제한 시간이 촉박한 하드 모드에선 딜러 한 명이라도 데미지 증가 버프를 받지 않았을 경우 입장 한 번에 냉룡 토벌이 불가능해질 정도가 된다.
특이한 점으로는 이 버프는 캐릭터에 직접 주어지는 형태기 때문에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 냉룡 토벌에 성공했다면 후퇴하지 않는 이상 데미지 증가 버프가 남아있다는 점이다. 쉴 틈 없이 다음 네임드를 잡아야 하는 하드 모드에선 냉룡 토벌 직후 빠르게 이동하여 해당 버프가 있는 상태로 다른 수문장이나 네임드를 공략할 수 있다. ■ 바칼 : 전장의 에이스가 되어줘, 투기장&규율(칼)
바칼의 경우 1페이즈는 '용의 투기장', 2페이즈는 '폭룡왕의 규율' 패턴 사용 시 바칼과 일기토를 펼칠 인원을 정해야 한다. 바닥의 칼 영역에 들어가면 1페이즈의 경우 정말 바칼과 자신만 1:1을, 2페이즈는 맵은 같은 공간에 있지만 불길이 쳐지며 자신을 제외한 파티원이 진입 시 강력한 속도 저하 디버프를 걸어 거의 혼자서 바칼을 상대해야 하는 패턴이다. 결투 시간 동안 바칼이 오로지 도전자만 바라보고 각종 공격을 펼치기 때문에 평소보다 생존에 부담이 되고, 만약 결투 중에 죽을 경우 바칼이 전멸기를 사용해 위험부담이 크다. 이에 바칼 레이드 공략 초기에는 HP 회복 스킬을 가지고 있어 생존력이 뛰어난 버퍼가 담당하고 딜러는 자체적으로 살아남아 안정적으로 패턴을 넘기는 게 정석 공략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칼을 들어 결투 상대로 지목된 대상은 결투 시간 동안 데미지 증가 135% 버프를 받게 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혼자만 버퍼의 각성기 버프를 받는 것과 동급의 데미지 배율이기 때문에 오로지 자신의 생존력과 회피 기동을 믿는다면 딜러가 바칼과 결투하는 것이 화력 측면에선 이득이다.
특히 2페이즈의 경우 폭룡왕의 영역 안에 있더라도 버퍼가 밖에서 HP 회복 지원을 어느 정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버퍼가 담당하기에는 아까운 패턴이다. 어느 정도 서로 합이 맞고 생존력에 자신이 있다면 딜러가 칼을 집어 바칼을 공격해 주자. ■ 하드 모드 : 증가 데미지 버프 강력하니 상황에 맞춰 빠르게 교대 소제목 그대로다. 바칼 레이드 하드 모드에선 스완, 에클레어, 스테이츠 처치 시 주어지는 데미지 증가 버프가 85%로 매우 높다. 이에 하드 모드에선 거룡과 바칼 입장 전 해당 버프를 챙겨서 공략하는게 정석이 됐고 더 이득인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바칼에서 발생한다. 한 번 바칼에 입장하면 최대 10분 동안 공략할 수 있지만, 데미지 증가 버프는 6분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즉 아무리 빨리 증뎀 버프를 얻고 바칼에 입장했다 하더라도 버퍼의 각성기까지 동원한 화력 집중 타이밍은 두 번 정도까지만 볼 수 있다. 이에 화력 집중 타이밍을 두 번까지 본 뒤라면 즉각 다음 파티로 교체하여 최상의 포텐셜을 유지하는 쪽이 더 좋다. 입장 중인 파티의 증뎀 버프가 없는 상황이라면 아무리 각성기 쿨타임이 곧 돌아와도 다음 파티가 증뎀 버프가 있는 상태에서 화력 집중 타이밍을 두 번 온전하게 보는 것이 더 효율이 좋다. 비슷한 이유로 세 마리의 거룡을 상대하러 갈때도 가급적이면 해당 용에게 가하는 데미지 버프를 얻고 입장하는 것이 좋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s://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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