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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볼록할철 | 날짜 : 2022-11-16 16:04 | 조회 : 15496 / 추천 : 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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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던파 105레벨 주요 에픽 장비 효율 및 변동폭 그래프
105레벨 에픽 장비의 핵심은 '피해 증가'입니다. 기존 육각형을 그려야 했던 각종 옵션을 통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탄생한 신규 옵션이죠. 시즌 초기에는 기존 장비 옵션과 병렬 구성이라 계산할 때 머리를 싸매야 했는데 이제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105레벨 에픽 장비에 있는 '피해 증가' 수치는 옵션 레벨에 따라 정해진 배율로 상승합니다. 즉, 1레벨 때 두 장비의 피해 증가 수치가 서로 10% 차이 난다면 성장 레벨 80을 찍어도 10% 격차가 유지, 서로 간 화력 격차가 유지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기획 의도대로면 '스증 1% 당 1레벨 기준 피증' 몇 해서 치환한 다음에 속강이랑 같이 비교해 보면 되는 거였어요. 기존 100레벨까지 말이 좋아 6종 능력치지 속강, 스증에 지연딜 이런 거 다 생각하면 10각형... 도형이 맞긴 한가 싶을 정도로 다각도로 봐야 했던 점이 이젠 피해 증가, 스킬 공격력 증가, 속성 강화 3박자만 보면 됩니다. 라고 생각하셨던 분? 사람은 언제나 큰 꿈을 꾸고 있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이스핀즈 업데이트 이후 융합 에픽 장비가 난입하면서 생깁니다. 융합 에픽 장비에 있는 피해 증가 수치는 융합된 장비 성장 레벨과 상관 없이 정해진 수치를 제공해 줍니다. 그래서 개인의 장비 수준이나 상태에 따라 효율이 조금씩 바뀔 수밖에 없어요. 융합 에픽 장비는 피해 증가 수치가 조금씩 차이 나긴 해도 어쨌든 나중에 모든 부위를 장착하게 되니깐요. 즉, 융합 에픽 장비의 효율 문제보단 기존 에픽 장비 간 우열에 영향을 준다고 봐야 합니다. 성장 옵션만 따질 때는 정비례로 증가하니 우열이 바뀌지 않지만 융합 장비 덕에 일정양을 깔고 가야 하니 쉽게 바뀌어버려요. 당장 8~9부위 융합픽 피증 받으면 융합 에픽으로만 피해 증가 6만이 넘어가니 ㅋㅋㅋㅋㅋㅋㅋ
마법 부여 투자 수준도 어느 정도 효율이 달라집니다. 이건 피해 증가 이전부터 10년 넘게 함께 해온 속성 강화 단리 문제니 익숙하실 겁니다. 이번 시즌에선 골든 베릴 양산 마부랑 극마부랑 속강이 60가까이 차이 나서 더더욱 효율 격차 문제가 심해졌습니다. 즉, 갓 110레벨 찍고 105레벨 에픽 장비를 꼈을 때 효율보단 어느 정도 투자한 기준에서 효율이 더 낮아집니다. 여기서 융합 에픽 장비 및 마법 부여 격차 때문에 효율이 하락하는 수치가 장비마다 달라지는 게 핵심입니다. 그래서 대략적인 수치를 정리해 봤습니다. MIN : 성장 렙 80렙, 융합 풀, 극마부 를 가정했습니다. 최소, 최대 위치 바뀐 게 아닙니다. 앞서 말했듯이 투자 상태가 더 낮은 상태에선 속강 위주 템이 효율이 훨씬 더 높다가 하락폭도 커집니다. 마찬가지로 육성을 통해 융합 픽을 끼게 되면서 장비 자체 깡피증으로 승부 보는 템의 효율이 하락합니다. % 수치는 비교할 아이템을 제외한 모든 부위에 1레벨 기준 피해 증가 6144인 에픽 장비를 장착한 상태에서 해당 아이템을 장착할때 공격력 상승치를 표기했습니다. (장비별 스탯이나 105레벨 에픽 장비 공통 스증 제외) 참고로 MIN에선 피증 약 938 당 스증 1%의 효율이, MAX에선 피증 약 737 당 스증 1%의 효율이 나옵니다. 저게 융합픽 다 끼고 성장 레벨 80까지 찍은 기준이라 MIN에서 장비 수준이 지금 바칼 레이드 입성한 일반적인 캐릭터 기준보다도 더 높습니다. 아마 지금 바칼 레이드 공팟 수준에선 피증 850 당 1% 정도 효율이 평균일 거예요. 커스텀 장비의 경우 3유효부터 특수한 경우 빼고 고정 에픽을 다 이긴다 판단되면 3유효로, 4유효는 돼야 이긴다고 생각하면 4유효로 넣었습니다. 아예 안 들어간 신발, 팔찌는 정말 특수한 세팅(75제 몰빵 뱅크) 아니면 낄 생각하지 말라는 뜻 ㅋㅋ 상의의 경우 현시점에선 상변 블베아의 피격 페널티가 너무 과도해 보이는 모습이 최소 수치로 가면 장비 자체의 낮은 피증 덕에 페널티는 어느 정도 있어야 할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수면 상의는 딜링과 방어를 어느 정도 동시에 신경 쓰겠다면 단품으로도 사용할 만큼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딜옵이 자가 수면 조건부가 없고 카운터 시 피해 감소를 제공해 줍니다. 단품으로 쓰면 원코인 효과도 써지고요. 컨퓨즈드는 단품 자체 성능입니다. 다른 부위에서 상변 적 N 피증 옵션 하나라도 가지고 있으면 곧바로 고정픽 중 1등을 먹습니다. 물론 인형 소환 그 자체가 번거로운 단점이긴 한데 그건 알아서 하시고 ㅎㅎ;; 어찌 보면 그거 자체가 페널티라 볼 수 있을 듯 하의는 로보티카가 다른 고정 에픽까지 위로 못 올라오게 막는 모양새를 보여줍니다. 올 12증 로보티카를 쓸 정도면 진작에 돈 때려 박아 커스텀 할 테니 사실상 올 10증 정도로 봐야 하는데 그게 14% 수준이라... 나름 재화 템이라서 전용 테마템 아니면 저거보다 더 강하게 수치를 줄 수가 없는데 상한선이 낮게 그어져 버리니 다른 템마저 상태가 빌빌거리네요. 그밖에는 무력화 세팅용으로 인식하는 '승리로 이끄는 정의'가 의외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수 하의도 모속강이라 자수 테마 아니어도 부케가 무난하게 쓰기 좋습니다. 속강 하의는 저거 페널티가 너무 빡세서.. 머리 어깨는 엔정어 덕에 커스텀의 위상이 되게 높은 부위죠. 실제로 피증 효율이 낮아지는 최소 수치까지 가면 2유효만 돼도 페널티픽 뺀 나머지 고정픽을 이길 정도입니다. 배메같이 극단적이면 딜옵 기본기 스증 하나만 딸랑 들고도 17%가 나와버리던.... 여하튼 여기서 이번 아이템 밸패를 한 번 칭찬하고 갈 사항이 있는데, 상변 20% 증뎀 어깨의 우위가 출혈 히든 스증(출혈 10중첩 시 출혈 자체 대미지 10% 증가)을 고려해 피해 증가가 책정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잘 아는 애들이 대체 여태 왜 그랬냐고!! 석화 어깨(헥타곤 임펄스)도 위엄에 비해 그렇게 딜이 폭락하진 않습니다. 약 2.3% 정도만 하락하고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어요. 이건 석화 신발 단품으로 쓰면 솔플 강세 / 파티플 약세, 파티플 보완하려면 어깨까지 끼라고 어느 정도 의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극단적으론 자수 테마랑 비슷하다 할 수 있겠네요. 벨트는 워낙 각자 분야에서 특장점이 뚜렷해서 오히려 적을 말이 없습니다. 그나마 특이한 점은 석화 벨트가 신발 강제되는 걸 감안해서 받는 대미지 감소 10% 치곤 화력도 높다는 점? 참고로 본분 속강 없으면 18.5% 나와서 신념이나 긍지가 더 셉니다. 심지어 천재벨 단품으로 써도 더 셉니다. 물론 천재벨은 단품으로 쓰면 스택 유지가 안될 가능성이 높긴 한데 ㅋㅋㅋ 신발은 그놈의 초창기 천재신 때문에 인플레가 가장 무식하게 일어난 부위입니다. 다른 부위는 10% 후반대만 돼도 강력한 정도인데 여긴 무슨 20%는 넘겨야 그나마 딜적으로 쓸만한 정도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보니 스증, 오로지 스증만 바라보는 상남자 사이버틱 스피드 부츠의 극단적으로 좁은 효율 격차도 주목할만합니다. 심지어 바로 밑이 피증으로 채우는 천재신이라 더 극단적으로 대비되네요. 팔찌는 음..... 시즌 8 개시 후 '출혈'의 변경된 특수 기믹 덕에 기이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저 높은 28.7% 수치의 출혈 팔찌가 시즌 극 초기에 공통 옵션 건들면서 아주 살짝 상향 조정된 거 빼곤 단 한 번도 건드려진 적 없다는 게 정말 무서운 부위입니다. 이게 출혈 팔찌만 굿스터프처럼 단품으로 껴도 압도적이라 다른 팔찌가 다 묻혔어요. 덕분에 신발보다도 더 화력에 기여하는 수치가 무식합니다. 당장 테마 연계 없이 굿스터프로 낄 수 있는 폭룡왕 팔찌가 출혈 팔찌 성능에 맞춰져있습니다. 그 밑으로도 거진 20% 후반대로 배치되어 있어요. 당연히 커스텀 따위가 낄 틈은 없습니다. 목걸이는 시즌 초 고양목이 어그로를 다 가져가서 인플레가 상당히 더딘 부위입니다. 시즌 초부터 있던 재화템 돈목(잠겨진 영역)이 고양목보다 세진 뒤에 다들 신경 껐거든요. 근데 지금은.. 다시 신경 좀 쓰셔야 할 거 같네요. 저거 너무 딱 붙어있어서 피증 좀만 높은 조합 두르면 위크니스 빼고 봐도 고양목이 이깁니다. 밸패 때 개뜬금없이 속도 옵션 달아준 이유가 있었다 ㅋㅋㅋ 반지는 투톤링 말고 깡딜용으로 낄 게 없던 상태에서 밸패가 진행된 이유인지 매우 오밀조밀 모여있습니다. 세면 그만큼 페널티나 까다로운 조건부, 약하면 그대신 엄청 쾌적한 유틸을 제공해 줍니다. 근데 그 덕분에 직전에 나온 개전 반지(폭룡왕 - 압제)가 사망 선고를 당해버렸어요. 예열도 필요하고 옵션도 랜덤이라 낄 이유가 많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전술 레이더망은.. 어.... 네... 삼고빔! 보조장비는 하의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처음에 나올 때 너무 센 거 아니냐는 소리 듣던 옵티컬 컴뱃 글라스가 인플레를 이기지 못하고 이젠 평범한 수치가 돼버렸습니다. 돈템이 상한선 긋고 있어서 고정픽이 더 위로 올라가기 힘들어졌어요. 하긴 생각해 보면 시즌 초창기에 화상이 평가 좋았던 게 그나마 보장에서 쓸만한 게 있다는 이유일 정도로 보장 전체적인 상태가 안 좋았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덕에 커스텀이 적당히 3유효만 나와도 바로 갈아타도 될 정도입니다. 어깨랑 상의는 개인의 템세팅을 좀 타기 때문에 사실상 전 부위 중 커스텀 교체가 가장 수월한 부위라 할 수 있겠네요. 하의는 워낙 유효 옵션 수가 적어서.. 마법석은 강력한 아이템은 많은데 하나같이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선뜻 가기가 힘든 장비가 모여있습니다. 이것도 돈템 '억류된 혼의 령주' 영향이 없다고는 못할 거 같네요. 그나마 쿨감으로 나름의 다른 영역을 가지고 있어서 공격력을 더 주는 대신 페널티도 달아주는 식으로 아이템이 짜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용옥의 가치가 더 커보입니다. 커맨드 조건부이긴 한데 15초마다 백스텝만 써도 유지가 되니 패턴 파훼 중에도 스택 유지가 가능하니깐요. 화력만 봐도 이거보다 더 센 템은 하나같이 까다로운데 받는 대미지 12% 감소까지 있어서 그야말로 완벽한 장비입니다. 아 물론 어쨌든 신경 써야 하는 게 생기는 거니 페널티 장비는 맞긴 해요. 그 와중에 쿨타임 회복 속도를 감안해도 저리 박혀있는 광기는 자가 4상변 세팅의 평가를 떨어트리는 주범으로 보입니다. 묘상석은.... 음... 아무튼 이론상 최★강. 귀걸이야 뭐 시즌 초반부터 유명했던 부위죠. 상한선 그은 장비가 재화템도 아닌 웬 룸버스가 자리 잡고 있던 부위입니다. 그래도 나름 페널티가 있기 때문에 아이템 밸런스 패치가 룸버스를 넘지는 않는 선에서 진행된 모습입니다. 정말 장착하면 묻고 따지지 않고 강해지는 나약한 귀걸이 따위는 보이질 않네요. 싹 다 뭔가 딱 던전 입장해서 첫 타 칠 때부터 최대 화력을 내지 못하거나 조건부, 페널티가 있는 식입니다. 아 그리고 '황혼의 성단'은 이론상 최강입니다. 진짜 이론상이에요. 자신의 공격만 체크하는 게 비문학 on 해버려서 위크니스나 자수딜로 때린 건 취급 안 함. 게다가 죽고 살아나면 처음부터 다시 ㅋㅋㅋ 이 밑은 주요 장비를 그래프로 표현한 겁니다. 주황색 영역이 넓으면 넓을수록 육성 수준과 장비 조합에 따라 성능이 크게 요동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담으로 이걸 위해 살펴본 장비만 200개가 넘는데요, 정말 이거 이번 밸패 담당자 수명이 걱정될 정도로 갈려나간 흔적이 보입니다... 이제라도 제대로 해줘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럼 이것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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