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던파, 아이템 스택 한 눈에 표시! 바칼 보다 설레는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 예고

던전앤파이터는 10월 13일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편의성 개선 이야기'라는 제목의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개별로 보면 사소하지만 모아놓고 보면 그전에 대체 불편해서 어떻게 플레이했는지 모를 정도로 알찬 개선 사항이 또 한 번 여러 가지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보호막 UI, 쿨타임 회복 속도 수치가 적용된 실제 쿨타임 표기 등이 있다.

출시가 머지않은 바칼 레이드보다도 더 설레게 만드는 10월 편의성 업데이트 예정 사항에 대해 개발자 노트에서 공개한 내용 중 주요 변경점을 정리해 보았다.

■ 보호막 수준 표시

캐릭터 주변에 이펙트가 나온다지만 난전중엔 보기 힘든 보호막 잔량

보호막을 생성하는 아이템의 잔여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게 된다. 기계 혁명 : 개전과 함께 '폭룡왕의 지배 - 공포'의 추가 이후 본격적인 테마가 꾸려진 보호막 테마의 최대 단점인 '잔량이 어느 정도인지 감으로 체크해야 하는 점'이 해결된다.

보호막 잔여량 표기는 여타 게임과 비슷하게 기존 HP 표기에 덧대어 표시된다. 총량을 직접 보여주진 않으며 보호막의 비율이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이제 더 이상 캐릭터 위치 찾기도 어려운 난전 속에서 보호막의 외형이 남아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필요 없이 HP 인터페이스를 확인해 보면 된다.

■ 아이템 선택 상자 편의성 개선

이중 선택을 해야 고를 수 있는 장비 상자

무기를 잘못 받을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리했으나 자주 사용하는 만큼 현 상황에선 번거로움만 유발하고 있다며 개선 내용을 소개했다.

직업군을 선택하고 부위를 선택해야 했던 장비 아이템 선택 상자의 카테고리가 개선된다. 이제 NPC 상점처럼 자신의 직업군이 자동으로 노출되도록 바뀔 것이라 예고했다. 물론 다른 직업군의 무기도 카테고리 재선택을 통해 받아 갈 수 있다.

■ NPC '신비한 힘의 마법서' 특수 채널 추가

로톤 볼 필요 없이 세리아방에서 해결! 이젠 이스핀즈에서도!

세리아방에 추가된 후로 큰 호평을 받은 '신비한 힘의 마법서'가 레이드, 레기온 같은 특수 채널에도 등장하도록 개선된다. 이미 기계 혁명 : 개전 전용 채널엔 함께 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특수 채널에도 추가되어 편의성이 증가한다.

또한 장비 옵션 레벨 성장, 전송 이관, 계승 기능뿐만 아니라 아이템 수리기능도 추가되어 인챈트 신규 부여를 제외한 장비와 관련된 모든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 쿨타임 회복 속도 표기

 
그래서 실제 쿨타임이..?

시즌 7 이후로 새로 도입된 '쿨타임 회복 속도'는 쿨타임 감소와는 다른 원리로 작동해 쿨타임 감소 효율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스킬 회전율을 크게 올려줄 수 있게 해준 옵션이다. 다만 내 정보창, 스킬 툴팁 어디에도 회복 속도가 반영되지 않아 감으로 사용해야 했다.

이 점이 크게 개선된다. 스킬 툴팁에서 이제 쿨타임 회복 속도가 적용될 때 실제로 얼마 만에 스킬을 재사용할 수 있는지 시간이 표기된다. 물론 각종 아이템 옵션 조건부로 작용하는 원래 쿨타임도 병행 표기된다.

■ 장비 버프 아이콘 스택 표기

 
아이템 옵션 제대로 터졌는지 이제 마우스 올려보지 않고 파악

어떻게 보면 가장 많은 모험가가 혜택을 볼 내용이다. 각종 조건부와 스택 중첩 옵션으로 무장하고 있는 105레벨 에픽 장비 세팅은 내가 과연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스택 관리가 난점이다.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템의 조건 달성 수치를 버프 아이콘에 숫자로 표기하도록 개선된다. 여러 조건부 옵션을 가진 경우 우선은 가장 높은 중첩 수치 숫자가 표기되며 추후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게 개선해나가겠다고 알렸다.

 

그 밖에도 마이스터 실험실 스킵 단축키 추가, 전직/각성 이펙트 버그 수정, 탈리스만 사전 내 직업 우선 표기 등 앞서 말한 단독으로 보면 사소해 보이나 모여 보면 크게 체감되는 소소한 개선점이 함께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본문에서 소개한 모든 개선점은 10월 27일 바칼 레이드와 함께 라이브서버에 추가된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s://df.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