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일단 살아야 딜을 하죠! 던파, 생존력 끌어올려주는 장비, 소모품은?

한 번 죽으면 처음부터 재도전 해야하는 이스핀즈

던전앤파이터의 첫 레기온 던전 이스핀즈가 업데이트된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이스핀즈에선 한 번 죽으면 코인을 사용할 수 없고 처음부터 재도전해야 하는 특이한 구조 덕에 한순간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치열한 공방을 펼쳐야 한다.

용인의 공격력이 약한 것도 아니며 물약도 사용 횟수 제한이 있어 무작정 맞고 물약 마셔가며 버티는 것도 힘들다. 이에 그동안 잊혔던 방어 관련 성능의 중요성이 크게 떠오르고 있다. 특히 내가 키우는 캐릭터의 직업이 방어 관련 스킬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몇 대 스치자마자 죽을 정도기에 더더욱 절실해진다.

■ 무슨 효과인지는 알아야지, 생존 관련 능력치 설명

방어력, 체력/정신력을 계산해 실제 방어율로 표기

먼저 내 정보 창을 열면 HP와 방어율이 표시되어 있다. 이 수치는 각종 장비나 스킬에서 제공해 주는 HP MAX, 방어력 옵션을 체력, 정신력과 함께 계산해 실제 적용 값을 표시해 주고 있다. 양측 모두 절댓값 수치가 높을수록 동일한 수치의 효율이 점차 감소하는 구조다.

이 중 체력, 정신력의 경우 캐릭터가 레벨 업 할 때마다 조금씩 상승하니 일종의 기초 방어력이 되는 셈이다. 직업별 방어구 마스터리에도 체력, 정신력을 같이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방어력 차이가 꽤 나는 편이다. 물리 방어력의 경우 재질별로 차이가 제법 나는 편이다.

다만 그렇다고 방어구 마스터리를 무시하면서까지 판금 재질 방어구를 입을 필요는 없다. 판금은 자신과 맞는 방어구 마스터리가 없다면 HP MAX, 체력 수치를 아예 제공해 주지 않아 방어율은 올라가도 HP가 현저히 낮아져 실질적인 생존력은 오히려 떨어진다.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방어구 마스터리

속성 저항은 캐릭터가 자신의 화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속성 강화 수치를 올리듯이 역으로 속성 강화를 감소시킨다고 보면 된다. 모든 적의 공격이 속성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어느 정도 챙겨 두면 속성을 가진 공격의 위력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다.

상태 변화 내성은 자신이 상태 이상 데미지로 전환하는 팔찌를 착용했다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보는 옵션이다. 팔찌의 효과로 전환되는 피격 데미지가 내성에 의해 한 번 더 감소해 생존력에 소소한 도움을 준다.

■ HP/MP 올리고, 속성 저항 올리고, 소모품으로 추가 도핑

다양한 생존 강화 소모품

이런 생존 관련 능력치를 소소하게 올려주는 다양한 소모품이 있다. 회복형 소모품이 아니기에 이스핀즈에서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모두 챙긴다면 생존력을 크게 올려준다.

HP를 올려주는 '고농축 생명력의 비약'과 상태 이상 내성을 올려주는 '이상하고 강력한 백신'은 캐릭터가 직접 재료를 가지고 만들 수 있다. 전문직업을 연금술사로 선택하면 생명의 숨결과 각종 재료를 가지고 소모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거래가 가능해 경매장에서도 구할 수 있다. 

도핑 유무에 따라 죽을 공격을 10% 남기고 살 수 있게 해준다

특히 고농축 생명력의 비약의 경우 수치가 상당히 높아 생존력을 거의 20% 가까이 끌어올려 준다. 아칸 테마 세팅이거나 mp과소모 세팅이라면 고농축 마나의 비약을 추가로 사용하면 된다.

여기에 이스핀즈 던전에선 속성 저항을 올려주는 '참' 시리즈도 유용하다. 진룡을 제외하면 각자 하나씩 공격 속성을 가지고 있어 그에 대응하는 참을 사용해 주면 피격 데미지를 크게 덜어낼 수 있다. 참은 헨돈마이어에 있는 NPC 칸나가 상시로 판매하고 있다.

이스핀즈에서 크게 활약하는 참

화룡 상대 특효약

추가로 화룡을 상대할 때 자신이 기본 공격을 중간에 섞어줄 틈이 있거나 기본기 테마라 기본 공격을 계속 사용한다면 '차가운 기운이 담긴 플라스크'를 주목할만 하다. 

자신의 주력 속성을 바꿀 필요 없이 무기에 수속성을 추가로 부여해 줘 애쉬코어의 불길을 점프하지 않아도 공격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울 수 있게 된다. 플라스크는 던전앤라이프에서 제작할 수 있다.

■ 장비 옵션에 딸려오는 방어 성능, 모이면 쏠쏠해

화력을 조금 손해보는 대신 생존력을 크게 올려주는 대표 장비

105레벨 고정 옵션 에픽은 두 개의 고유 옵션과 두 개의 공용 옵션을 가지고 있다. 3옵션, 4옵션에는 종종 HP MAX, 방어력, 회피율 같은 생존 관련 옵션을 발견할 수 있다. 장비를 조합하다 보면 1옵션, 2옵션으로 충분히 화력을 보정해 주면서 3옵션, 4옵션에서 방어적인 옵션을 가진 아이템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사례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장비로는 '천재 기술자의 보호 마스크'가 있다. 30초마다 레어 소울을 1개 소비하긴 하지만 상당히 높은 수치의 피해 증가를 제공해 주면서 2, 3, 4옵션을 모두 생존력과 관련된 옵션을 가지고 있다.

기존까지 mp과소모 조합이 아니어도 피해 증가 수치만 보고 사용하던 '끝을 바라보는 시선'과 비교할 때 피해 증가 수치가 3% 밖에 차이 안 나면서 생존력은 눈에 띄게 올려주기 때문에 mp과소모 조합이 아니라면 이쪽을 채용할만하다.

이 중 회피율은 말 그대로 적의 공격을 표시된 확률만큼 무효화한다. 효율만 보면 표시된 확률만큼 데미지를 %로 감소시키는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한 대 한 대가 아프게 들어오는 특성상 수치가 낮으면 체감하기 힘들다.

조건부가 없다면 방어율에 함께 표기된다

피격 시 받는 데미지 감소 효과는 표기된 수치만큼 방어율을 추가로 올려주는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방어력으로 계산된 방어율에 추가로 곱해지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표기된 수치의 효율을 보장한다. '천상을 수호하는 윙 숄더'같이 고유 옵션에서 해당 옵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공용 옵션에선 카운터 피격 시, 정면 피격 시, 백어택 피격 시 등 조건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이 중 '카운터 피격 시'의 경우 공격을 멈춘 경우가 아니라면 카운터로 판정하기 때문에 조건을 달성하기 쉬운 편이다.

반대로 높은 화력 상승을 제공하는 대신 '받는 데미지 증가' 페널티가 주어진 장비의 경우 캐릭터가 더 아프게 맞으니 장비를 조합할 때 주의해야 한다.

태그 검색을 통해 부위별 생존력 보조 장비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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