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황금 샌드백 출현! 던파 수련의 방 개편 퍼스트서버 선행 공개

던전앤파이터는 13일, 퍼스트서버를 통해 수련의 방 개편 내용을 선행 공개했다. 

110레벨 던전 상황에 맞지 않은 낮은 방어력, HP를 가지고 있던 몬스터를 도감과 연계해 실제 110레벨 던전의 몬스터를 배치해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수련의 방 안에서 다른 장비로 교체해도 인챈트, 성장 수치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성장, 이관을 거치지 않아도 성능을 쉽게 비교해 볼 수 있다.

불가침의 영역 장비 옵션을 재설정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4개의 옵션 중 원하는 옵션만 따로 재설정할 수 있어 커스텀 에픽과 쉽게 연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명성 106급 마법부여를 골든 베릴로 판매해 중간 단계 인챈트 수치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던파조선에서는 이번 퍼스트서버 업데이트 내역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 수련의 방 개편

수련의 방 기능이 전면 개편된다. 기본 공격만 때려도 최대 데미지가 뜨며 110레벨 실제 던전과 딜링 환경 차이가 벌어진 현상이 수정된다. 몬스터 도감에서 ★2를 달성한 지역과 몬스터를 수련의 방에서 설정해 볼 수 있다. 지역의 경우 지역 버프(힘, 지능 증가)도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더불어 황금 샌드백도 추가된다. 기존 샌드백과 완전히 동일 사양이나 명성 상위 유저만 소환할 수 있는 특전으로 제공된다. 출시 기준은 모험가 명성 36,268 이상만 소환할 수 있으며 매월 1일, 소환 가능 명성 제한이 변경된다.

또한 세부 설정 시 선택 가능한 타이머 시간이 늘어나고 속성 강화, 속도 등 일정 수치가 지정된 경우 세부 수치를 모험가가 직접 입력할 수 있게 된다. 버닝 여부도 선택적으로 설정하거나 해제 가능해진다.

마지막으로 수련의 방 내에서 다른 장비로 교체해도 이전에 장착하고 있던 장비의 수치를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장비 성능 고정' 버튼을 누르면 현재 착용 중이었던 장비의 재질, 등급, 마법 부여, 장비 옵션 레벨, 강화/증폭/재련 등 모든 수치가 고정된다. 

이에 게임을 플레이하다 다른 장비 세팅으로 바꾸고자 할 때 이관을 하기 전 미리 장착해 보고 개편된 수련의 방 환경과 함께 실전 테스트를 거칠 수 있게 됐다.

■ 불가침의 영역(레전더리) 장비 옵션 변경

105레벨 커스텀 에픽 장비의 옵션 전송용으로 자주 사용되는 불가침의 영역 장비의 옵션을 교체하거나 성장시킬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옵션 변경과 성장 모두 밀봉을 해제한 상태에서 가능하다. 물론 언제든지 다시 밀랍초를 사용해 교환을 시도할 수 있다.

옵션 변경은 최대 5회까지 가능하다. 변경 시 고정시키고 싶은 옵션은 잠군 상태로 나머지만 바꿀 수도 있다. 골든 베릴과 골드, 힘의 정수를 대량 사용하며 잠군 옵션 개수에 따라 큰 폭으로 소모량이 늘어난다.

옵션 레벨 성장은 70레벨을 달성할 때까지 시도할 수 있다. 다만 확정적으로 성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락할 수도 있다. 변동 폭은 2레벨까지다. 골든 베릴과 골드, 힘의 정수를 소량 사용하며 옵션 레벨에 비례해 소모량이 늘어난다.

■ 파밍, 편의성 개선

일반 던전 고유 에픽 획득처가 추가된다. 이스핀즈를 포함해 노블레스 코드, 파괴된 죽은 자의 성, 마이스터의 실험실 등 상급 던전에서도 드롭 테이블에 추가된다. 아크로매틱 룸버스, 천재 기술자의 보호 부츠 등 핵심 아이템의 획득처가 다양해진다.

또한 골든 베릴로 마법 부여 보주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불길한 수정으로 명성 86급 보급형 마법 부여를 구매하는 것의 연장선으로 각 110레벨 일반 던전 지역 담당 NPC한테서 골든 베릴로 명성 106급 마법 부여를 구할 수 있다. 

이 중 마법석(모든 속성 강화), 어깨/벨트/신발(스탯+크리티컬) 등 일부 부위는 명성 130급으로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탈리스만 프리셋 기능이 추가된다. 혼자서 다수의 적을 처리해야 하는 일반 던전 솔로 플레이와 강력한 적과 대인전을 펼치는 상급 던전 등 던전 특색에 맞춰 룬과 탈리스만 세팅을 준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버퍼 직업의 경우 딜링이 중요한 솔로플레이 환경과 아군 지원이 중요한 파티플레이 환경을 손쉽게 대응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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