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샌즈 | 날짜 : 2022-06-02 18:16 | 조회 : 15338 / 추천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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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캐릭터 리뉴얼, 묘상석의 역습, 그래도 위랑 아래는 똑같다? 던파 6월의 Best & Worst!던전앤파이터에는 16년이 넘는 서비스 기간 동안 계속해서 새로운 직업들이 출시되어 왔으며 어느덧 63가지나 되는 많은 직업이 있다. 모든 직업이 각자의 개성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 직업의 가짓수가 많다 보니 자신이 주력으로 키우는 직업이 아닌 이상 어떤 점이 강점이고 약점인지 파악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특히 시즌 8 이후 각종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는 105레벨 장비 덕에 공격 타격 수, 무력화 등 캐릭터의 다양한 능력이 새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던파조선에서는 각 직업별로 8개의 주요 능력치를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만들고 성능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그래프를 정기적으로 제작하여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5월에는 소환사, 스트리트파이터(여), 쿠노이치의 캐릭터 리뉴얼이 진행됐다. 다만 이 세 직업이 기존에 성능 자체가 밑바닥을 기는게 아니었기에 Best와 Worst의 변동에는 영향주지 않았다. 오히려 기본기 테마의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일부 직업의 성능이 위로 올라가고 있다. ※ 이 기사는 전직업 계수표를 제작하고 있는 '대략볼록할철'님의 자료제공과 자문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 캐릭터 리뉴얼, 그 결과는? 소환사, 스트리트파이터(여), 쿠노이치의 캐릭터 리뉴얼이 진행됐다. 세 직업 모두 실전 화력을 떠나서 구조상 불편한 점이 많았던 직업이기에 공격력이 직접적으로 조절되기보다는 기존 스킬 프로세스 개선, 신규 스킬 추가 위주로 진행됐다. 소환사는 기존에 탈리스만이 없으면 공격 스킬로 활용할 수 없었던 '다크문'이 삭제되고 '블랙 루나틱'이 새로 생겼다. 루이즈의 방생딜 패턴을 15초 동안 바꾸는 스킬로 짧은 시간이지만 누적된 데미지가 2차 각성기를 뛰어넘을 정도로 화력이 높다. 소환사가 드디어 직접 사용하는 제대로 된 액티브 스킬이라는 평가가 많으며 쿨타임 감소 룬을 신규 스킬에 배치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트리트파이터(여)는 정크 스핀과 베놈 마인의 프로세스가 바뀌었다. 기존에 스킬 딜레이도 오래 걸리고 타점도 파편화되어 딜링 안정성도 좋지 않았던 두 스킬이 획기적으로 압축되어 실전성이 크게 확보됐다. 기존에도 105레벨 아이템에서 중독 테마 아이템의 효과를 남들보다 50% 넘게 받고 있었기에 플래티넘 엠블렘의 가격이 2천만 수준까지 치솟을 정도로 인기 캐릭터의 반열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쿠노이치는 가장 말이 많이 나왔던 육도윤회 시스템이 개편됐다. 일정 시간마다 스킬 여섯 개를 녹화해 한 번 더 써주는 형태에서 언제든지 자유롭게 녹화하고 사용했던 스킬의 공격력에 비례한 염무를 투척하도록 바뀌었다. 다만 염무 개방에 별도의 딜레이가 있으며 스킬별로 쿨타임을 묶어줘야 한다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아 평가가 미묘하다. ■ 기본기 테마, 아니 '묘상석'의 역습 기본기 테마는 조작난이도는 급격하게 오르지만 상태 변화에 의존하지 않고도 뛰어난 지속력으로 높은 수준의 화력을 뽐내는 테마다. 그중에서도 '잿빛의 묘상석'은 스킬 레벨 구간이 35레벨까지로 다른 테마 아이템보다 더 여유로워 묘상석만 용병으로 채용하는 형태도 연구되고 있었다. 기존까진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꾸준히 기본 공격을 넣어줘 스택을 쌓아야 하는 점이 있었다. 기본 공격 1대당 1스택이 쌓이는 걸 10초마다 10대를 또 채워줘야 하며 45레벨 이상 스킬을 썼다면 그만큼 더 때려줘야 하는 불편함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았었다.
이랬던 묘상석이 캐릭터 리뉴얼 업데이트와 함께 버프가 중첩되는 기능을 가진 장비 옵션이 중첩 수가 증가할 때마다 지속시간이 갱신되도록 변경됐다. 즉, 최대 스택까지 쌓아놨으면 10초마다 최소 한 대씩만 기본 공격을 때려주면 계속해서 최대 스택을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운용이 한층 쉬워졌다. 이에 기존에도 기본기 테마까지 갈 정돈 아니어도 기본기를 다수 채용해 묘상석을 쓰면 이론상 화력이 더 오르지만 운용 난이도 때문에 채용이 꺼려지던 직업이 다시금 사용을 고려해 볼 정도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 능력치 선정 기준 - 공격력 스킬 개별의 공격력을 의미한다.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비교적 적은 수의 스킬로 남들보다 높은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 지속력 한차례 스킬을 퍼붓고 난 다음 화력의 공백이 얼마나 적은지를 의미한다. 쿨타임이 짧거나 소환수, 강력한 평타가 있을수록 더 높아지며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전투 시간이 길어져도 꾸준한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 속도 같은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스킬을 연속적으로 넣을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각 직업별 스킬 딜레이가 얼마나 긴 지 반영하며 이를 무시하는 스킬 간 캔슬 기능이 있을 경우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또한 캐릭터의 여러 가지 속도 수치(공격속도, 이동속도, 캐스팅 속도)도 반영이 된다.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히트앤런’ 플레이가 유리해진다. - 타수 스킬이나 기본 공격으로 각종 아이템의 요구 타격 수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지 나타낸다. 순발력보단 지속력에 중점을 두고 책정했다. - 무력화 적의 행동을 끊고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무력화 게이지를 감소시킬 수 있는 상태 이상 보유 여부도 여기에 포함된다. - 범위 스킬들의 평균적인 범위&사거리를 감안한 전투 시 몬스터와의 유지 거리를 의미한다. 공격 범위보다는 타점이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몬스터와 일정 간격을 유지하면서 좀 더 안정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 방어력 몬스터에게 공격을 받을 때 얼마나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방어 관련 능력치와 공격을 무효화 할 수 있는 스킬들을 가질수록 높은 수치를 받게 된다.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지 않고 각종 슈퍼아머 스킬로 받아 가며 꾸준히 공격을 하는 과감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 조작 난이도 캐릭터에 요구되는 컨트롤의 수준을 의미한다. 동시에 여러 조작을 해줘야 하거나 특정 조건을 맞춰서 스킬을 사용해야 하거나 스킬 사용 순서를 지켜줘야 할수록 높은 수치를 받게 되며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입문자가 쉽게 다루기 어려워진다. ■ 전체 직업 그래프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s://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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