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샌즈 | 날짜 : 2021-12-14 23:04 | 조회 : 20197 / 추천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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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DPL 2021 윈터] 안현수, 개인전 대장전 양 대 우승! 던파 e스포츠 리그 DPL 2021 WINTER 결승전 결과던전앤파이터의 PvP리그 DPL(Dungeon & Fighter Premier League) 2021년 겨울에도 돌아왔다. 지난 11월 19일 부터 시작한 'DPL 2021 WINTER'의 개인전과 대장전 결승전이 14일 진행됐다. 이번 DPL은 1:1 개인전과 3:3 대장전으로 진행한다. 개인전은 32강부터 토너먼트 식으로, 대장전은 8강전 풀리그를 거친 뒤 4강전부터 토너먼트로 진행하며 개인전은 선수별로 등록한 세 개 캐릭터 중 경기 별로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출전할 수 있다. 개인전 4강 5판 3선승을 먼저 진행한 다음 7판 4선승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DPL 기간 중 모든 선수는 결승전을 제외하면 각자 자택에서 라이브서버 자유 결투장에 방을 만들어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치렀으며 결승전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N V-Space에서 진행됐다. ■ 개인전 4강 1경기 : 정재운(스트리트파이터(남)) 1 vs 정용하(스위프트마스터) 3 전 챔피언을 32강에서 꺾은 정재운 선수와 로열로더를 꿈꾸는 정용하 선수가 4강에서 맞붙었다. 첫 콤보는 경기 시작 후 9초 만에 정용하 선수가 소닉 무브로 정재운 선수를 낚아채며 시작했다. 심지어 두 번째 콤보 시동은 삭풍으로 시작해 쿨타임이 모두 찬 '휘몰아치는 바람 -> 스톰 스트라이크' 콤보로 첫 킬을 따낸다. 두 번째 판은 정재운 선수의 반격이 펼쳐졌다. 첫 콤보를 안정적으로 넣고 난 뒤 정용하 선수가 텔레포트로 벗어나려는 위치에 정확하게 분신을 깔아놔 퇴로를 차단, 강력하게 압박을 넣어준 뒤 정용하 선수를 잡아낸다. 세 번째 판은 운마저 정용하 선수에게 웃어줬다. 단 한 번의 콤보로 정재운 선수를 빈사상태로 만든 상태에서 정재운 선수가 매섭게 반격을 시도하나 니들스핀 첫 타가 스턱이 나면서 빈틈이 발생, 정용하 선수가 놓치지 않고 제압해버린다. 네 번째 판은 스탠딩으로 시작한 스위프트마스터의 흉악한 콤보 데미지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단 한 번의 콤보로 중갑 캐릭터 스트리트파이터의 HP를 80% 가까이 떨군 뒤 절대 먼저 들어가지 않고 원거리 견제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기 시간을 30초 남긴 상황에서 정재운 선수가 침착하게 콤보를 넣어 정용하 선수를 빈사상태로 만드나 8초 남은 상황에서 정용하 선수의 스치듯 지나가는 바람이 적중, 첫 본선 진출한 대회에서 결승전까지 가는 쾌거를 달성한다. ■ 개인전 4강 2경기 : 한세민(스위프트마스터) 0 vs 안현수(검귀) 3 한 팀으로 대장전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는 두 선수가 개인전 4강에서 맞붙었다. 첫 콤보는 안현수 선수가 시작했다. 구석에서 원귀와 일직선에 한세민 선수가 위치한 것을 확인하고 이혼일섬으로 한세민 선수를 낚아채며 콤보를 넣은 뒤 야금 야금 갉아먹다 원귀 : 일섬으로 마무리 짓는다. 두 번째 판은 안현수 선수의 노련함이 보였다. 한세민 선수가 일부러 바닥에 떨군 뒤 휘몰아치는 바람을 사용해 퀵스탠딩을 낚아채려 했으나 이를 파악하고 안현수 선수가 재빠르게 귀연참으로 빠져나온 뒤 남아있던 원귀를 이용해 그대로 한세민 선수를 잡아낸다. 세 번째 판에선 한세민 선수가 텔레포트를 견제 중인 안현수 선수 앞으로 이동해 바로 얻어맞는 치명적인 실수를 보인다. 심지어 운마저 안현수 선수에게 웃어준다. 4강 1경기에 니들 스핀이 스턱나며 경기가 마무리된 거처럼 휘몰아치는 바람 첫 타가 스턱이 나며 안현수 선수가 3:0으로 결승에 진출한다. ■ 개인전 결승 : 정용하(스위프트마스터) 1 vs 안현수(검귀) 4 개인전 4강 2경기와 똑같이 스위프트마스터 vs 검귀 구도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어느 선수가 이기냐에 따라 로열로더 또는 DPL 2021 윈터 양대 우승이란 타이틀이 걸린 만큼 팽팽한 경기가 예상됐으나 한세민 선수를 상대하면서 스위프트마스터 상대법을 완벽하게 읽힌 안현수 선수가 폭풍같이 거센 기세로 이겼다. 첫판은 정용하 선수가 완전히 리드했다. 혼백참을 쓰는 안현수 선수 뒤를 기본 어퍼인 윈드 스트라이크로 띄워 마무리 짓는 노련함을 보여주며 기세 좋게 시작한다. 이에 질세라 두 번째 판은 안현수 선수가 완전히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 콤보도 아닌 단 한 대도 허용하지 않고 정용하 선수를 잡아낸다. 이어 안현수 선수는 파악이 끝났다는 듯이 다섯째 판까지 연달아 정용하 선수를 꼼짝도 못 하게 제압해버린다. 텔레포트로 도주하려는 정용하 선수 근처에 있던 원귀를 이용해 낚아채는 모습을 보여주며 4세트, 5세트 모두 2세트와 비슷하게 어쩌다 한 대 스친 HP 손실로 유유히 정용하 선수를 잡고 DPL 2021 윈터 챔피언에 등극한다. ■ 대장전 결승 : 편진원 3 vs 새민초단 4 1세트 2세트 3세트 첫 세트는 치열한 결승전을 대변하듯 서로 간에 물고 물리는 판이었다. 한세민 선수의 휘몰아치는 바람에 편세현 선수가 끌려가며 연이어 때려주고 제압, 이어받은 장진욱 선수가 공중 보정까지 초기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평타 2타 짤짤이로만 바닥 보정을 또 한 번 다 깎아내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준다. 치열한 공수 끝에 안현수 선수가 전규원 선수를 잡아내며 첫 세트를 가져간다. 2세트는 1세트보다 더 치열한 교환이 오갔다. 편진원과 새민초단이 서로 퍼펙트 경기로 4연속 100:0 릴레이가 펼쳐지는 진귀한 연출을 보여준다. 이런 상황에서 전준영 선수가 전규원 선수까지 연속으로 잡아내며 기분 좋게 앞서나간다. 3세트는 두 팀 각각 전규원 선수와 안현수 선수로 선봉을 바꾼다. 장진욱 선수가 2킬을 거둔 상황에서 새민초단의 마지막 주자로 나온 한세민 선수가 구석에 몰린 편세현 선수를 대진공으로 낚아내며 휘몰아치는 바람을 이용한 콤보를 쓸 필요도 없이 잡아낸다. 4세트 5세트 6세트 편진원 팀에서 편세현 선수가 다시 선봉으로 나오며 4세트가 시작한다. 안현수 선수를 침착하게 잡아내고 초열혼폭술로 죽을 정도의 HP 상황 속에서도 전준영 선수의 HP를 반절 넘게 깎으며 유리하게 이끈다. 소중한 기회를 팀원들이 각자 한 명씩 맡아 잡아주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5세트는 편세현 선수와 전준영 선수가 선봉에 나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상황을 연출한다. 경기 시간 30초가 남을 때까지 제대로 손 못써보고 전준영 선수가 판정승을 유도하나 편세현 선수의 회심의 한 콤보가 들어가며 HP 상황이 역전, 쫓던 사람이 도망치는 기현상을 보여주며 되려 편세현 선수가 판정승을 거둔다. 심지어 마지막 주자 장진욱 선수가 스위프트마스터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는 운영을 보여주며 3:2까지 쫓아간다. 6세트는 1세트와 동일하게 편세현 선수와 한세민 선수의 선봉전으로 시작한다. 양 팀 간에 한 명씩 주고받으며 전준영 선수가 HP 상황이 거의 최대 컨디션인채로 6세트 승패를 결정짓는 두 사람의 개인전이 펼쳐진다. 전규원 선수가 화면 밖의 전준영 선수를 사복검 - 조로 끌어당기는 쾌거를 달성, 3:3 동점을 만들어 낸다. 에이스 결정전 : 편진원 - 장진욱(스트라이커(남)) 패 vs 새민초단 - 전준영(쿠노이치) 승 3:3 동점인 상황에서 1:1 데스매치로 승리를 정하는 에이스 매치가 펼쳐진다. 편진원 팀에선 장진욱 선수가, 새민초단 팀에선 전준영 선수가 출전한다. 허나 맵 선정이 새민초단에 너무 크게 웃어줬다. 거리 장악이 특기인 쿠노이치가 맵의 퇴로까지 차단하는 장악력을 보여주며 장진욱 선수를 몰아붙인다. 기어이 장진욱 선수가 헥토파스칼킥을 도주용으로 사용할 정도로 전준영 선수가 단 한 번의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여유롭게 잡아내며 새민초단 팀이 DPL 2021 윈터 대장전 우승팀이 된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s://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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