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샌즈 | 날짜 : 2021-08-24 23:22 | 조회 : 11293 / 추천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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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DPL 2021 서머] 시원한 헥토파스칼 킥으로 장진욱 선수 챔피온 등극! 대장전 & 개인전 결승 경기 결과던전앤파이터의 PvP리그 'DPL(Dungeon & Fighter Premier League) 2021 SUMMER'의 대장전과 개인전의 결승전이 24일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DPL은 1:1 개인전과 3:3 대장전으로 진행한다. 개인전은 32강부터 토너먼트 식으로, 대장전은 승점제를 통해 8강에서 상위 4개팀을 선별한 뒤 4강전부터 다시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하며 대장전은 선수별로 한 명의 캐릭터를 가지고 출전할 수 있다. 개인전은 4강과 결승전이 연달아 진행되며 5판 3선승제를, 대장전은 7판 4선승제로 이루어졌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모든 선수는 각자 자택에서 라이브서버 자유 결투장에 방을 만들어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 대장전 결승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6세트 1세트는 원거리 설치형 기술이 주력인 직업끼리의 전투답게 4분의 시간을 모두 사용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으로 시작했다. 서로 간의 제대로 된 유효타는 보여주지 못하며 HP를 갉아먹었으며 조금 더 많은 데미지를 입힌 전준영 선수가 판정승을 거둔다. 이어 서로 한 명씩 주고받은 상황에서 안현수 선수의 빙인이 깔끔하게 모두 빙결이 걸리며 HP 손실 없이 이찬혁 선수를 제압, 첫 세트는 민초단이 기분 좋게 가져간다. 2세트는 섀도우댄서의 강력한 콤보 데미지와 아수라의 우월한 판정 싸움이 돋보였다. 이찬혁 선수가 HP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준영 선수의 2/3에 달하는 HP를 단 한 번의 기회로 잡아내며 반등을 노린다. 하지만 안현수 선수가 각종 견제기를 무시하고 우직하게 판정 싸움을 걸어 낚아채며 2킬을 달성, 김준혁 선수까지 무난하게 이제명 선수를 제압하며 스코어는 2:0이 된다. 3세트는 1세트 선봉전에 비견되는 치열한 접전으로 시작했다. 위기의 랜드러너, 리벤져, 허물 벗기, 설치형 기술 등 서로 간에 콤보를 방해하는 요소가 산재해있기에 높은 데미지의 콤보를 주지 못한 채 교착상태에 빠졌으며 경기 시간을 13초만 남겨둔 상태에서 전준영 선수가 마무리를 짓는다. 이어 김준혁 선수마저 두 명을 연달아 제압하며 3세트까지 민초단이 가져간다. 4세트는 떡잎마을방범대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역전의 발판을 만든다. 김영훈 선수가 한 대만 스쳐도 사망하는 HP 상태로 엘레멘탈마스터의 공격을 피해 가며 2킬을 노려보나 아쉽게도 제압당한다. 이찬혁 선수가 김준혁 선수에 이어 안현수 선수까지 단 한대의 피격도 허용하지 않고 퍼펙트킬을 달성한다. 5세트는 이제명 선수가 선수로 나오면서 흐름을 이어간다. 전준영 선수를 침착하게 제압하고 안현수 선수의 파동검 지열을 불굴의 의지로 버티면서 묵직한 데미지를 넣고 살의의 파동에 죽는 HP 상황 속에서도 한 콤보를 더 넣어주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팀의 승기를 유지, 뒤이은 김영훈 선수까지 김준혁 선수를 제압하며 5세트를 가져간다. 6세트에선 이제명 선수의 노련함이 더욱 크게 보인 판이었다. HP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콤보를 시작, 전준영 선수가 잠깐의 틈에 깔아둔 두꺼비유염탄을 권총의 춤과 리벤져로 꿋꿋하게 버텨내며 첫 킬을 해낸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민초단의 편을 들어줬다. 각 팀의 마지막 주자인 이찬혁 선수와 김준혁 선수의 대결에서 김준혁 선수의 HP가 평타 한 대면 죽을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적게 남은 상태에서 이찬혁 선수의 반절이 넘은 HP를 갉아먹으며 DPL 2021 서머 대장전 최종 우승을 거머쥔다. ■ 개인전 4강 MATCH1 : 우인재(퇴마사) 2 vs 한세민(스위프트마스터) 3 1세트는 우인재 선수가 첫 승을 거둔다. 중간에 현무가 물지 않는 대참사가 일어나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한세민 선수가 HP 상황을 역전시키며 위험에 빠졌으나 우인재 선수가 침착하게 장판을 활용해 한세민 선수를 구석에 몰아가며 첫 승리를 따낸다. 2세트는 역으로 한세민 선수의 영역에 우인재 선수가 갇힌다. 남마법사 공용기를 쿨타임마다 사용해 주며 마치 원거리 직업군인 것처럼 멀리서 절대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다. 견제로만 우인재 선수의 HP를 30% 남겨둔 상황에서 경기 시작 후 2분 20초 만에 첫 콤보를 시작, 그대로 마무리 짓는다. 3세트는 앞서 한세민 선수의 견제에 농락당한 기분을 우인재 선수의 현무가 되갚아 줬다. 1세트답지 않게 지속시간 동안 끈질기게 두 번 물어주며 원턴킬에 가까울 정도로 완벽하게 제압한다. 이어진 4세트에서도 비슷한 구도가 될 뻔했으나 한세민 선수가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2세트와 비슷한 원거리 견제를 시작, 빈틈마다 묵직하게 스킬을 꽃아주며 스코어를 다시 동점으로 만든다. 5세트는 한세민 선수의 두 가지 면모가 모두 보였던 판이었다. 초반 빠르게 접근하며 상급 스킬 없이 HP를 반절 넘게 깎으며 경기를 시작한 뒤 2세트에서 보여줬던 철저한 원거리 견제로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다. 한세민 선수는 계속해서 우인재 선수의 HP를 야금 야금 갉아먹으며 제압, 결승에 진출한다. ■ 개인전 4강 MATCH2 : 장진욱(스트라이커(남)) 3 vs 노인혁(인챈트리스) 1 1세트는 장진욱 선수가 속전속결로 노인혁 선수를 제압한다. 빠르게 파고 들어가 20초 안에 퀵스탠딩과 위상변화를 모두 빼 내는데 성공, 집요하게 추적해 단 한 번의 유효타격도 허용하지 않고 제압해낸다. 2세트는 노인혁 선수가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구석에 몰아간다. 장진욱 선수가 헥토파스칼 킥을 쓰면서 나와야 할 정도로 유효 거리를 내주지 않으며 첫 콤보를 성공한 뒤 쉬지 않고 각종 견제 기술로 갉아먹으며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든다. 3세트는 장진욱 선수의 노련함이 돋보인 판이였다. 교착상태에서 노인혁 선수의 위상변화와 퀵스탠딩이 모두 없는 상태에서 평타 2타만으로 바닥 보정을 모조리 빼내며 2/3에 육박하는 콤보 데미지를 보여준다. 이어 뇌격-철산고를 활용해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혀 후속 콤보를 넣으며 3세트를 따낸다. 4세트는 장진욱 선수가 1세트보다도 더 빠른 속전속결로 기선제압을 한다. 경기 시작 후 2초 만에 이미 얻어맞고 있을 정도로 순식간에 파고들어 두 개의 콤보를 연달아 넣어 노인혁 선수의 HP를 빈사 상태로 만든다. 노인혁 선수가 거리를 내주지 않으며 끈질기게 버티나 장진욱 선수가 호도르를 활용해 라이트닝 댄스로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으며 결승전에 진출한다. ■ 개인전 결승 : 한세민(드래곤나이트) 0 vs 장진욱(스트라이커(남)) 3 1세트는 한세민 선수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스위프트마스터가 아닌 드래곤나이트로 출전한다. 장진욱 선수의 슈퍼아머를 공중에서 체공하며 회피하는 동작을 보여줬으나 접전 끝에 장진욱 선수가 첫 세트를 따낸다. 2세트는 서로간의 강력한 콤보가 연이어졌던 판이었다. 한세민 선수가 먼저 경기 시작 후 18초만에 장진욱 선수의 HP를 반절 넘게 깎아내나 장진욱 선수가 슈퍼아머를 사용한 뒤 침착하게 콤보를 이어가며 상황을 역전시킨다. 서로 간의 HP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장진욱 선수가 공중에 떠 있는 한세민 선수를 격추, 승리를 거머쥔다. 3세트에선 장진욱 선수가 그간의 한을 실은 헥토파스칼로 마무리를 짓는다. 그동안 헥토파스칼 킥을 사용할 때마다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DPL 2021 서머의 마지막 경기, 승리의 세리머니로 거듭나며 장진욱 선수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s://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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