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샌즈 | 날짜 : 2021-07-01 10:16 | 조회 : 19767 / 추천 :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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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파 7월의 Best & Worst! 밸런스패치 이후 30초 계수표와 함께 보는 캐릭터 티어던전앤파이터에는 16년이 넘는 서비스 기간 동안 계속해서 새로운 직업들이 출시되어 왔으며 어느덧 61가지나 되는 많은 직업이 있다. 모든 직업이 각자의 개성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 직업의 가짓수가 많다 보니 자신이 주력으로 키우는 직업이 아닌 이상 어떤 점이 강점이고 약점인지 파악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에 던파조선에서는 각 직업별로 6개의 주요 능력치를 잡아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만들고 성능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그래프를 정기적으로 제작하여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번 7월달부터는 5월 27일 출시된 오즈마 레이드에 맞춰 제작되기 시작한 30초 계수표와 함께 강력한 캐릭터와 그렇지 못한 캐릭터를 살펴보고자 한다. ※ 이 기사는 전직업 계수표를 제작하고 있는 '대략볼록할철'님의 자료제공과 자문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 능력치 선정 기준 - 공격력 스킬 개별의 공격력을 의미한다.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비교적 적은 수의 스킬로 남들보다 높은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 속도 같은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스킬을 연속적으로 넣을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각 직업별 스킬 딜레이가 얼마나 긴 지 반영하며 이를 무시하는 스킬 간 캔슬 기능이 있을 경우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또한 캐릭터의 여러 가지 속도 수치(공격속도, 이동속도, 캐스팅 속도)도 반영이 된다.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히트앤런’ 플레이가 유리해진다. - 지속력 한차례 스킬을 퍼붓고 난 다음 화력의 공백이 얼마나 적은지를 의미한다. 쿨타임이 짧거나 소환수, 강력한 평타가 있을수록 더 높아지며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전투 시간이 길어져도 꾸준한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 범위 스킬들의 평균적인 범위&사거리를 감안한 전투 시 몬스터와의 유지 거리를 의미한다. 공격 범위보다는 타점이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몬스터와 일정 간격을 유지하면서 좀 더 안정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 방어력 몬스터에게 공격을 받을 때 얼마나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방어 관련 능력치와 공격을 무효화 할 수 있는 스킬들을 가질수록 높은 수치를 받게 된다.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지 않고 각종 슈퍼아머 스킬로 받아 가며 꾸준히 공격을 하는 과감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 조작 난이도 캐릭터에 요구되는 컨트롤의 수준을 의미한다. 동시에 여러 조작을 해줘야 하거나 특정 조건을 맞춰서 스킬을 사용해야 하거나 스킬 사용 순서를 지켜줘야 할수록 높은 수치를 받게 되며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입문자가 쉽게 다루기 어려워진다. ■ 공격력이면 공격력! 속도라면 속도! 부족한 게 없는 팔방미인들 Best 4 - 베가본드 (검제) 오즈마 레이드에서도 베가본드의 아성은 절대 밀리지 않았다. 기존에도 공격력, 지속력, 범위, 속도 모든 분위에서 팔방미인이라는 단어가 제일 잘 어울리던 직업이 혼돈의 왕좌에서도 높은 쿨타임 감소 수치를 자랑하며 남들이 쉽게 넘보지 못하는 강력함을 유지하고 있다. 비록 6월 밸런스 패치 이후 베가본드보다 화력 자체가 더 강한 직업은 이제 종종 찾아볼 수 있으나 이들 모두 지속력이나 범위, 속도 중 어느 한 부분은 베가본드에게 한 수 접어줘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검제는 승승장구 중이다. 심지어 더 강한 직업이 생겼다는 그 화력조차 30초 계수표에서 6천을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밸런스 패치 없이 6천을 넘긴 직업은 베가본드 외에는 등장하지 않고 있어 오히려 베가본드의 압도적인 강력함을 증명하는 꼴이 되고 있다. - 스트라이커(남) (패황) 남스트라이커는 기존에도 모두 맞춘다면 화력만큼은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직업이었다. 허나 오랜 시간 근접을 허용하지 않는 오즈마 레이드에선 스킬을 연계해야 추가 공격력을 얻는 스트라이커는 제대로 화력을 뽐내기 어려워 계수표와 실성능의 괴리가 있는 캐릭터였다. 이것이 6월 밸런스 패치에서 매우 큰 수치의 공격력 상승 수치를 받으며 상황이 반전됐다. 비록 초근접에서 스킬 연계를 하며 공격하는 점은 바뀌지 않았으나 스킬 화력 자체가 매우 크게 올라 굳이 연계에 악착같이 욕심내지 않아도 남들보다 강력한 딜링이 가능해졌다. 30초 계수표의 경우 기존에도 이론상 화력은 강력했던 만큼 무려 6900만이라는 수치를 보여주며 남들이 범접할 수 없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수치는 스킬 연계를 아예 하지 않아도 웬만한 직업들보다 강력한 정도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 런처(남) (디스트로이어) 남런처는 오즈마 레이드 출시 직후 짧은 시간 안에 화력을 몰아넣어야 하는 던전 구조와 전 직업 중 가장 강력한 각성기가 만나 꽤 평가가 상승했던 직업이었다. 이랬던 직업이 6월 밸런스 패치에서 남스트라이커와 비견되는 높은 수치의 상향을 받았는데 이런 장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안그래도 강력했던 진각성기가 무려 460만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가지게 되었기에 짧은 시간 안에 안정적으로 강력하게 공격할 수 있는 런처의 입지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상체 라인에 비해 부실한 하체 라인은 여전히 단점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매우 긴 사거리 장점을 살려 상향 받은 스킬로 데미지를 누적시키다 보면 지속딜마저 다른 직업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등 여러모로 성능의 반전을 맞은 캐릭터다. - 배틀메이지 (아슈타르테) 배틀메이지는 공격력은 베가본드에는 못미치지만 지속력, 범위, 속도 모든 분위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는 캐릭터였다. 여기에 탱커와도 같은 위용을 보여주던 생존력이 오즈마 레이드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오즈마 레이드에서 방어 계통 스킬은 대부분 10% 수준으로 성능이 저하되어 있는 반면 배틀메이지 생존력의 핵심인 변신 스킬은 진각성기로 분류되어 있어 50% 정도 성능 저하에 그쳐있다. 이에 변신 상태에선 다른 평범한 캐릭터에 비해 30~40%는 웃도는 최대 HP를 보여주고 있다. 화력 또한 베가본드보다 부족할 뿐 다른 직업 상대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밸런스 패치를 받은 직업과 비슷할 정도의 화력을 내뿜고 있을 정도다. 대부분의 캐릭터가 비슷하기는커녕 밀리고 있는 상황임을 생각하면 배틀메이지의 성능을 역으로 증명하고 있다. ■ 단점이 장점을 가리는 안타까운 직업들. Worst 4 - 엘븐나이트 (가이아) 엘븐나이트는 방어력을 제외한 모든 수치가 ‘체인 러쉬’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이 오즈마 레이드에서도 동일하게 발목을 잡고 있다. 스킬 사이사이 특정 타이밍에 맞춰 체인 러쉬를 연계해야 제 성능이 나오기 때문이며 체인 러쉬의 적중 실패 시 다음 스킬의 공격력이 최대 50%가 넘는 수치가 증발하기 때문에 가뜩이나 어려운 조작 난이도에 기름을 끼얹고 있다. 오즈마 레이드에선 신속한 기동을 요구하는 것을 넘어 후속 공격을 포기하고 재빠르게 도망가야 하는 패턴이 많기 때문에 체인 러쉬가 끊기기 일상이며 이는 원래 성능의 반도 발휘하기 힘들어진다. 가뜩이나 이론상의 최대 화력도 5300을 보여주고 있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 뱅가드 (워로드) 뱅가드는 엘븐나이트와 비슷하게 현재 스킬의 동작을 끊고 '임팩트 스매쉬'를 사용한 다음 다른 스킬로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비록 엘븐나이트처럼 공격력까지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임팩트 스매쉬의 경우 연계 타이밍이 매우 협소한데 오픈 후 안정화까지는 조금 시간이 더 걸리는 오즈마 레이드 특성상 임팩트 스매쉬를 사용했어도 다음 스킬로 이어가지지 않는 현상이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여기에 화력마저 그 낮다는 엘븐나이트보다 심각하게 낮은 상황이다. 30초 계수표에서 5100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캐릭터보다 낮은 상황이며 뱅가드의 지속력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암울한 상황이다. - 사령술사 (타나토스) 사령술사는 과거 밑바닥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매우 저열한 성능을 보여주다가 역대급 상향 수치였던 진각성 업데이트로 입지가 회복된 직업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나머지 직업이 진각성을 받으며 화력이 썩 뛰어나다고는 하지 못하던 상황에서 시로코 아이템의 저열한 효율, 혼돈의 왕좌에 어울리지 않는 지속딜링 위주의 스킬 구조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며 다시금 안 좋은 의미의 원래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비록 30초 계수표가 캐릭터의 성능을 100% 대변하진 못하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30초 계수표에서 퓨어 딜러 중 유일하게 5천만을 넘기지 못하며 캐릭터 성능이 또다시 도태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 미스트리스 (리디머) 미스트리스는 악마의 형상으로 자유롭게 몸을 바꾸며 낫으로 웃음소리와 함께 적을 난도질하는 호쾌한 캐릭터다. 특히 퓨어 딜러와 시너지 딜러 상태를 전환할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라 더욱 존재감이 크다. 다만 언제든지 퓨어 딜러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은 캐릭터의 성능 상승에 알게 모르게 걸림돌이 되고 있었는데 이 점이 쌓이고 쌓여 화력이 크게 도태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스킬 연계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스킬 별로 채널링이 어느 정도 있는데 이 부분도 오즈마 레이드에서 발목을 잡고 있다. 즉 미스트리스는 현재 파티원을 보조해 줄 수 있는 성능이 뛰어나지도 않으면서 자체 화력까지 낮은 상태다. 여기에 언제든지 퓨어 딜러로 전환할 수 있다는 불안감까지 더해져 파티원으로 받기에 점차 기피되는 상태로 전락했다. ■ 전체 직업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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