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샌즈 | 날짜 : 2020-12-20 23:27 | 조회 : 14090 / 추천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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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020 던페] 넥슨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통해 PVP대회 개최. 한국 전승으로 중국 꺽어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던전앤파이터'의 최대 축제 '던파 페스티벌'이 14회를 맞아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이하 던페)'로 변화를 꾀하며 글로벌 축제로 탈바꿈했다. 올해는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2월 20일, 26일 2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이 특징. Part.1으로 명명된 20일 행사에는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대한 발표와 함께 한국, 중국 대표 선수들이 자신과 국가의 자존심을 결고 대결을 펼치는 'F1결투천왕대회'를 진행했다. 'F1결투천왕대회'는 한국, 중국 8명의 선수, 즉 16명의 선수가 모여 총 상금 1억 2000만 원(72만 위안)을 걸고 격돌하는 PVP 대회다. 대회는 크게 각자의 실력으로 격돌하는 개인전과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8vs8로 승부를 라그는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은 시작부터 끝까지 한국 선수들의 독무대였다. 한국은 16강부터 준결승까지 중국 선수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차지하며 한국vs한국전이 아닌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나마 4조에 중국인 4명이 몰려 천저둥 선수가 4강에 진출하지만 준결승에서 전규원 선수에게 패배하며 3,4위 전으로 밀려나게 된다. 이어진 3,4위 전에서도 남크루세이더의 이석호 선수가 여스트라이커의 천저둥 선수를 잡아내며 3위를 차지, 이어진 결승전은 스위프트마스터의 한세민 선수와 데몬슬레이어의 전규원 선수가 7전 4선승제로 격돌, 한세민 선수가 4:1로 승리하면서 개인전 상금 25만 위안 (한화 약 4,200만 원)을 획득하게 된다.
이어진 국가간 단체전은 한국과 중국의 선수 8명 전원이 참가하는 8vs8 단체전이 진행됐다. 단체전은 1vs1로 진행해 패배한 선수는 탈락, 이긴 선수는 계속 출전하는 대장전 방식, 이긴 선수는 다음 경시 시 HP가 100% 회복되기 때문에 실력에 따라 8명 올킬(All Kill)도 가능하다. 팀 전은 8승을 먼저 거둔 국가가 한 세트를 선취, 총 2세트를 가져간 국가에게 우승을 차지한다. 우승 상금 12만 위안 (한화 약 2,000만 원), 준우승은 8만 위안 (한화 약 1,340만 원)을 획득하게 된다. 총 2세트를 선취한 국가가 이기는 단체전은 개인전 전승으로 기세가 오른 한국팀이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을 통해 승기를 잡아낸 후 이를 잘 유지하면서 세트 스코어 8:6으로 1세트를 가져간다. 하지만 중국팀에서 쵸동셩 선수등이 분전하며 2세트는 6:8로 패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한다. 대망의 3세트는 그동안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3번주자 섀도우댄서의 편세현 선수가 막판 각성에 가까운 콘트롤을 선보이며 단숨에 5연승을 달성. 중국의 추격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단체전도 한국이 우승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달성한다. 이로서 한국은 총 상금 72만 위안 (한화 약 1억 2천만 원) 중 4만 위안을 제외한 모든 상금을 독식하게 됐다.
한편, 던전앤파이터는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 Part1 방송을 통해 여성 거너의 진각성, 전 캐릭터 밸런싱 조절, 여성 귀검사 5번째 전직, 홍옥의 저주 60층 확장 등 다양한 업데이트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s://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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