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샌즈 | 날짜 : 2020-12-20 18:26 | 조회 : 12392 / 추천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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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020 던페] 총 상금 1억 2천만 원. F1결투천왕대회 16강, 8강. 한중전 모두 승리던전앤파이터의 최대 축제 '던파 페스티벌'이 14회를 맞아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이하 던페)'로 변화를 꾀하며 글로벌 축제로 탈바꿈했다. 올해는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2월 20일, 26일 2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이 특징. Part.1으로 명명된 20일 행사에는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대한 발표와 함께 한국, 중국 대표 선수들이 자신과 국가의 자존심을 결고 대결을 펼치는 'F1결투천왕대회'를 진행한다. 'F1결투천왕대회'는 한국, 중국 8명의 선수, 즉 16명의 선수가 모여 총 상금 1억 2000만 원(72만 위안)을 걸고 격돌한다.
개인전 대진표 ◆ 16강. 한국인은 붙으면 100% 승리. 16강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됐다. 첫 경기인데다가 2선승제이기 때문에 컨디션에 따라 제 실력을 발휘하기전에 탈락할 수도 있는만큼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 16강전의 특징. 대진은 랜덤으로 결정됐기 때문에 한국vs한국, 중국vs중국 대결이 벌어지기도 했다. 첫 경기는 결승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쟁쟁한 두 선수, 진현성 선수와 한세민 선수의 격돌이다. 엘레멘탈 마스터와 스위프트 마스터의 대결로 매 시합 HP 10% 미만에 승부가 갈릴 정도로 치열하게 싸웠던 결과 3경기에 침착하게 콤보를 밀어넣었던 한세민 선수가 첫 승리를 따냈다. 2경기는 처음 진행된 한중전으로 웨펀마스터의 장재원 선수와 배틀 마스터의 우치 선수의 대결. 1경기와 달리 역량차가 보였던 경기로 조선제일검이라 불리는 장재원 선수가 Y축 싸움을 영리하게 풀어내면서 스트레이트로 2경기를 따내며 8강에 진출했다. 3경기는 쿠노이치의 김은총 선수와 마도학자의 쵸동셩 선수의 대결. 이번 경기는 마도학자의 정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중국 내 랭킹 3위 안에 들어간다는 쵸동셩 선수를 어떻게 견제하는지가 가장 큰 관심사였는데 김은총 선수가 원거리 견제와 화염 선풍을 이용해 2:0으로 승리를 따냈다. 네 번째 경기는 3번째 한중전인 이석호 선수와 루오야오의 경기. 남크루세이더와 소드마스터가 격돌한 경기는 이석호 선수가 1시합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허무하게 무너졌지만 신성한 빛과 강력한 콤보를 앞세워 2,3 시합을 차례로 따내 4경기 연속 한국인이 8강에 진출하게 됐다. 5경기는 섀도우댄서의 편세현 선수와 데몬슬레이어의 전규원 선수가 결돌했다. 두 선수는 같은 팀 출신으로 서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서로 타이밍을 뺏기 위한 머리 싸움이 돋보였다. 수준높은 공방전을 보이면서 1:1 상황까지 끌고갔지만, 마지막 3시합에서 상대의 움직임을 제대로 예상한 전규원 선수가 편세현 선수를 쓰러뜨리며 8강에 안착했다. 6경기는 16강전 마지막 한중전으로 남런처의 김상재 선수와 레인저의 퐝하오 선수의 대결. 같은 직업군인 거너의 대결로 진행된 6경기는 각 직업의 특성대로 저격과 콤보의 대결 양상으로 진행됐는데 1시합에서 퐝하오 선수가 과감한 콤보 공격으로 따냈지만 김상재 선수가 심기일전하며 접근을 허용치 않는 저격 콤보를 차례로 성공시키며 2,3시합을 승리로 따낸다. 이로서 한국은 5번의 한중전을 모두 승리하며 모두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7경기는 중국 선수들의 대결. 디멘션워커의 천커쟈 선수와 스위프트 마스터의 루오유에 선수의 대결. 양 선수 모두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공방을 보이며 분전한 결과, 천커쟈 선수가 콤보 기회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8강에 올라간 첫 번째 중국 선수가 됐다. 16강 마지막 경기인 8경기는 마밍저 선수와 천저둥 선수가 격돌하는 두 번째 중국 대전. 블러드메이지와 여스트라이커가 충돌한 경기는 여스트라이커의 강력한 콤보 대미지를 앞세운 천저둥 선수가 순식간에 마밍저 선수를 쓰러뜨리며 마지막 8강 티켓을 거머쥔다. 8강에 한국인이 6명 올라가며 아주 기분좋게 출발했다. ◆ 8강 8강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약간의 실수는 커버할 수 있기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16강 대진이 한국인과 중국인끼리의 대결만 진행되기 때문에 3명의 한국인과 1명의 중국인이 승리하는 것이 결정된 경기이기도 하다. 1경기는 스위프트 마스터의 한세민 선수와 웨펀마스터의 장재원 선수가 격돌했다. 1경기는 장재원 선수의 웨펀마스터가 16강처럼 Y축을 활용한 콤보 여부, 한세민 선수의 회몰아치는 바람을 우겨넣는 콤보를 성공시키는지 여부에 따라 그대로 승패가 결정되는 시합이었다. 한세민 선수가 1,3,4 시합에서 침착하게 대량 콤보를 성공시키며 승리했다. 2경기는 김은총 선수와 이석호 선수의 대결. 쿠노이치의 스피드와 남크루세이더의 파워가 격돌한 2경기는 양쪽 모두 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무빙이 돋보인 경기다. 기본적으로 쿠노이치의 콤보가 얼마나 성공하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양상을 보였는데 이석호 선수가 빛의 복수를 이용해 콤보 기회를 최대한 피하고, 반대로 자신은 침착하게 공격을 성공시키며 세트 스코어 3:1로 4강에 안착했다. 3경기는 데몬슬레이어 전규원 선수와 남런처의 김상재 선수의 대결. 양쪽 모두 중/장거리 직업이다보니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저격 대결이 빛났던 경기다. 서로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싸우는 경우가 많았을 정도로 치열했던 경기에서 전규원 선수가 김상재 선수의 저격을 무빙과 방어로 막아내며 공격한 결과 3:0 완승하며 4강에 진출하게 됐다. 마지막 4경기는 중국인의 대결로 디멘션워커의 천커쟈 선수와 스트라이커의 천저둥 선수가 격돌했다. 16강에서 화려하면서 강력한 콤보를 이용해 16강 기준 가장 빠른 속도로 경기를 끝냈던 천커쟈 선수가 8강에서도 비슷한 전략을 사용, 약간의 피해를 감수하고 콤보를 몰아치는 플레이로 1,2세트를 순식간에 따낸다. 천커쟈 선수가 천저둥 선수의 실수를 캐치해 3시합을 따내긴 했지만 4시합에서 무너지며 천저둥 선수가 마지막 4강 티켓을 따냈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s://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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