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샌즈 | 날짜 : 2020-11-01 06:39 | 조회 : 17514 / 추천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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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파, 환골탈태한 사령술사! 도적 진각성과 함께하는 11월의 Best & Worst던전앤파이터에는 15년이 넘는 서비스 기간 동안 계속해서 새로운 직업들이 출시되어 왔으며 어느덧 61가지나 되는 많은 직업이 있다. 모든 직업이 각자의 개성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 직업의 가짓수가 많다 보니 자신이 주력으로 키우는 직업이 아닌 이상 어떤 점이 강점이고 약점인지 파악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에 던파조선에서는 각 직업별로 6개의 주요 능력치를 잡아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만들고 성능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그래프를 정기적으로 제작하여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 이 기사는 전직업 계수표를 제작하고 있는 '대략볼록할철'님의 자료제공과 자문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 본문에서 언급하는 ‘25초 계수표’의 내용은 ‘캐릭터&계수표’에서 직업별로 콤보영상과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바로가기) ■ 능력치 선정 기준 - 공격력 스킬 개별의 공격력을 의미한다.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비교적 적은 수의 스킬로 남들보다 높은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 속도 같은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스킬을 연속적으로 넣을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각 직업별 스킬 딜레이가 얼마나 긴 지 반영하며 이를 무시하는 스킬 간 캔슬 기능이 있을 경우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또한 캐릭터의 여러 가지 속도 수치(공격속도, 이동속도, 캐스팅 속도)도 반영이 된다.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히트앤런’ 플레이가 유리해진다. - 지속력 한차례 스킬을 퍼붓고 난 다음 화력의 공백이 얼마나 적은지를 의미한다. 쿨타임이 짧거나 소환수, 강력한 평타가 있을수록 더 높아지며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전투 시간이 길어져도 꾸준한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 범위 스킬들의 평균적인 범위&사거리를 감안한 전투 시 몬스터와의 유지 거리를 의미한다. 공격 범위보다는 타점이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몬스터와 일정 간격을 유지하면서 좀 더 안정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 방어력 몬스터에게 공격을 받을 때 얼마나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방어 관련 능력치와 공격을 무효화 할 수 있는 스킬들을 가질수록 높은 수치를 받게 된다.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지 않고 각종 슈퍼아머 스킬로 받아 가며 꾸준히 공격을 하는 과감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 조작 난이도 캐릭터에 요구되는 컨트롤의 수준을 의미한다. 동시에 여러 조작을 해줘야 하거나 특정 조건을 맞춰서 스킬을 사용해야 하거나 스킬 사용 순서를 지켜줘야 할수록 높은 수치를 받게 되며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입문자가 쉽게 다루기 어려워진다.
■ 화려하게 등반 성공한 사령술사! : 도적 진각성 10월 29일 라이브서버에 도적의 진각성이 업데이트됐다. 강력한 각성기를 포함해 여러 개선점을 적용받아 직업 성능에 큰 변동을 주는 패치인 만큼 진각성을 받는 직업은 항상 그 달에 위치가 변동돼왔다. 이는 도적도 마찬가지다. 이미 강력했던 알키오네, 그림리퍼에 비해 타나토스는 매번 안타까운 직업에 고정으로 참여할 정도로 성능이 안 좋았고 시라누이도 썩 좋진 않은 상황이었기에 과연 진각성을 통해 화려하게 상위권에 입성할 수 있을지 온 유저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먼저, ‘알키오네’는 기존에도 딱히 화력이 부족하지 않았던 직업이었다. 이번 진각성 업데이트로 과하게 강했던 일부 스킬을 제외하면 적당히 높은 상향치를 받았다. 기존에도 비진각 딜러 중 최상위권에 있었던 만큼 당당히 그 강함을 유지한 채 2280만이라는 상당히 강한 화력을 내뿜고 있다.‘타나토스’는 앞서 말했듯이 몇 달째 밑바닥을 벗어나지 못하는 직업이었다. 이번 진각성 업데이트로 그동안 난잡하게 얽혀있던 패시브 스킬이 균등한 성능으로 재조정되어 좋지 않던 레벨링 효율이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높은 마법 공격력을 제외하면 디메리트만 가득했던 완드를 위해 쿨타임 감소와 캐스트속도를 제공해 주는 마스터리 스킬이 추가돼 단검을 착용하는 것이 포텐셜이 더 높은 기이한 현상이 완화되었다. 이 외에도 사령술사 지속딜의 핵심이던 안개 뿜기가 특수 조작이 아닌 일반 평타로 편입되면서 앞의 캐스트속도 증가와 시너지를 내 좀 더 신속한 평타가 가능해지면서 조작 난이도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이를 증명하듯 기존의 저열한 딜 포텐셜을 완전히 탈피, 25초 계수표에서 2110만이라는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딜 적 성능 외에도 일러스트 또한 역대급을 또다시 갱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컷신 또한 무난한 모습으로 나와 오랜만에 흠잡을 부분 없는 진각성 적용으로 화려하게 밑바닥을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시라누이’는 딜적 성능은 진각성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무난했으나 육도윤회에 얽매인 스킬 구조가 문제였던 직업이었다. 퍼스트서버에서 진각성 딜러 화력의 핵심인 신규 스킬 카마이타치가 육도윤회에 포함이 돼버려 딜사이클을 꼬아버릴 위험이 있었다. 다행히 라이브서버에서 미적용으로 변경, 시라누이 특유의 빠른 스킬 전개 속도에 힘입어 신규 스킬 두 개 만큼의 화력이 거의 그대로 합산돼 순간 화력만큼은 남부럽지 않은 2090만의 수치를 보이게 되었다. 다만 육도윤회에 주요 스킬이 얽매인다는 점은 여전하기 때문에 약간 아쉬움이 남았다. ‘그림리퍼’는 최고 수준의 조작 난이도에 걸맞게 시너지 직업군임에도 던파 내에서 가장 강한 순간 화력을 가지고 있었다. 위상에 걸맞게 백어택 달성 시 95제 스킬 메나싱 시즈의 공격력이 전 직업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상당히 강력한 스킬을 받았다. 스킬별 공격력 상승치도 준수하고 각성기+95제의 채널링이 10초나 되는 점이 그림리퍼에겐 오히려 한 타임 쉴 시간을 줘 조작난이도를 줄여주는 효과로 다가온다. 이를 증명하듯 25초 계수표는 2180만이라는 기존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공격력이면 공격력! 속도라면 속도! 부족한 게 없는 팔방미인들 Best 4 - 아슈타르테 (배틀메이지) ‘아슈타르테’는 빠른 속도와 꽤 높은 지속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버퍼인 세라핌보다 더 튼튼한 방어성능을 가지고 있는 등 튼튼한 기초 성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다만 스킬 개별의 공격력이 낮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끈질기게 몬스터에 달라붙어 딜을 하여 메꿔야 하므로 캐릭터 특유의 조작난이도를 더욱 가중시켜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캐릭터였다. 이것이 100레벨 확장과 시로코 레이드의 메타가 합쳐져 상당히 이득을 보게 됐는데 쇄패 사용시 10%확률이지만 옵션이 발동되면 쿨타임 8초의 기본기 주제에 각성기와 동급의 공격력을 뽐내게 해주는 ‘어나이얼레이터’의 옵션과 적중 시 쇄패의 쿨타임을 초기화시켜 한 번 더 발동시킬 수 있게 해주는 ‘홈런 퀸’의 옵션이 합쳐져 엄청난 시너지를 내뿜기 시작했다. 여기에 진각성 업데이트까지 상당히 높은 수치의 진각성기와 95제 액티브 스킬을 받았으며 최 주력기인 ‘쇄패’가 진각성 패시브의 강화 대상으로 지정되는 등 낮은 공격력이 단점이던 모습을 뒤엎고 25초 계수표에서 2350만이라는 최상위권의 화력을 보여주고 있어 큰 단점 없는 상당히 강력한 캐릭터로 거듭났다. -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는 5개의 스킬을 한 개의 스킬 콤보로 묶어서 쿨타임을 공유할 수 있는 ‘타임 브레이크’ 시스템을 이용하여 상급 기술들을 다른 직업 대비 짧은 쿨타임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점이 ‘시로코 레이드’에서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기존에 화력을 집중해야 하는 타이밍인 ‘그로기 시간’이 ‘이시스 레이드’에선 20초였던 것이 25초로 5초가 늘어남에 따라 약간 부족했던 상급기술들의 쿨타임이 온전히 돌아오게 되면서 다른 직업 대비 엄청난 화력을 쏟아부을 수 있게 됐다. 실제로 25초 계수표 시즌1에서 아직 진각성이 업데이트되지 않은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최초 제작 시 2100만으로 대부분의 진각성 캐릭터를 상회하더니 갱신 이후 2280만이라는 높은 수치로 대부분의 진각성 캐릭터들을 상회하는 화력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됐던 직업이다. 다크나이트는 신규 탈리스만 중 한 개가 꽤 강력한 성능을 가진만큼 새로 제작될 25초 계수표에서도 여전히 그 강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 검제 (베가본드) 현재 던파에서 버퍼를 제외하고 가장 잘나가는 직업을 하나 골라보라면 모든 유저가 입을 모아 ‘검제’라고 이야기한다. ‘검제’는 그 명성에 걸맞게 공격력, 지속력, 속도, 범위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검제는 18년도에 핀드워 레이드가 최종 콘텐츠였을 땐 답답한 속도가 모든 장점을 무색하게 만들었던 직업이었다. 하지만 19년도에 스킬 구조를 개선 받고 20년도에 진각성 패치를 통해 단점이었던 속도가 개선되자 공격력과 지속력을 온전하게 발휘할 수 있게 되면서 지금은 모든 점에 강세를 보이는 직업이 됐다. 여귀검사 이후 많은 직업군이 진각성이 업데이트되고 있지만 아직은 검제의 아성을 뛰어넘을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 상황이며 높은 쿨타임 감소 수치가 무색하게 25초 계수표 시즌2에서 2360만을 넘기며 여전히 강력함을 내뿜고 있다. - 크리에이터 ‘크리에이터’는 마우스를 조작해 공격하는 특유의 조작법을 가진 캐릭터로 화면 안에 보이기만 하면 대부분의 기술을 설치형으로 사용하면서 지속력까지 좋은 직업이다. 판금 방어구를 착용하고 여러 방어 기능을 제공해 주는 스킬까지 보유하여 높은 방어력까지 가지고 있으며 공격력도 높은 지속력에 비해 적당히 가지고 있다. 이런 특이한 점이 합쳐져 남들이라면 피하기 바쁜 적의 공격 패턴 중에도 꾸준히 자유롭게 딜을 할 수 있으며 특히 5월 중 새롭게 추가된 ‘시로코 레이드’로 재조명된 ‘아린 고통의 잔해’의 ‘혈관파열’ 옵션을 발동시키기 위한 다단 히트를 남들보다 네다섯 배는 빠른 속도로 안정적으로 발동시킬 수 있어 더욱 돋보이는 직업이다. 크리에이터는 스킬 가지 수가 적어 한 두 스킬의 화력을 크게 집중하는 세팅의 효율이 상당히 높다. 이를 증명하듯 진각성이 업데이트되지 않은 시너지 직업군임에도 불구하고 ‘탈리스만 선택’과 룬을 집중해 특화된 세팅을 할 경우 2310만이라는 이례적으로 강력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 단점이 장점을 가리는 안타까운 직업들. Worst 3 - 에레보스 (다크랜서) ‘에레보스’는 사용하는 주 무기인 ‘투창’에서 알 수 있듯이 넓은 범위와 간결한 공격모션으로 원거리에서 끊임없이 공격을 퍼붓는데 특화된 원거리 공격수다. 다만, 뭔가 끊임없이 공격을 퍼붓기는 하는데 사용하는 스킬의 공격력이 너무나도 열악한 상황이다. 별도의 추가타 공격도 없는 직업이 스킬 계수가 이상하리만큼 낮게 책정되어 있으며 여기에 더해 패시브로 ‘속성 강화’ 옵션을 받는다는 점이 95레벨 시즌과 달리 상당히 불리한 요소이기 때문에 더욱 낮은 최종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에레보스는 신규 탈리스만 2종이 상당히 고성능으로 나와 상당히 낮은 포텐셜을 어느 정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고 실제로 1660만이라는 기존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 수치로는 아직 평균에서 한참 밑에서 떠돌뿐이다. 다만 낮은 25초 계수와 별도로 원거리에서 공격을 퍼붓는다는 점은 몬스터의 패턴을 피하면서 발생하는 딜로스가 적다는 말과 같기에 안정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유효하며 이는, 낮은 조작숙련도와 던전의 각종 패턴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 점이 합쳐져 혼란한 난전 속에서 내뿜는 딜은 다른 직업과 비교적 비슷한 총합딜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그나마 장점이다. - 아이올로스 (스위프트 마스터) ‘아이올로스’는 바람을 다루는 마법사라는 콘셉에 맞춰 빠른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를 가지고 있다. 문제는 빠른 공격속도가 무색하게 화력의 중심이 되는 상급 기술 중 일부가 공격속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일부 스킬에 스킬 간 연계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직업과 별다를 거 없는 스킬 사용 횟수를 보여주는 데 문제는 ‘아이올로스’의 중급기와 기본기가 상당히 낮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중하급기는 공격속도의 영향을 제대로 받기 때문에 한차례 몰아치고 난 후 빠르게 여러 스킬을 연계해가며 사용하는 식으로 부족한 공격력을 메꾸게끔 설계한 것이겠지만 극딜 상황에서는 상급기술의 느릿느릿 한 채널링으로 인해 상당히 부족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평상시에도 그렇게 여유롭게 공격할 수 있는 편은 아니다. ‘아이올로스’의 대부분의 기본기는 상대방과 완전히 근접해야 제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스킬 쿨타임이 돌아왔다고 무작정 사용할 수도 없어 이론상의 화력을 내뿜기가 힘들기 때문에 여러모로 암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아이올로스는 신규 탈리스만 2종이 채널링 감소 옵션을 들고 나와 극딜 상황에선 어느 정도 포텐셜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 가이아 (엘븐나이트) ‘가이아’는 종합적인 수치만 보면 적당한 지속력, 속도를 가지고 있는 직업이다. 그러나 방어력을 제외한 모든 수치가 ‘체인 러쉬’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 ‘체인 러쉬’가 모든 장점을 깎아 먹는 주원인으로 체인 러쉬는 가이아가 스킬을 사용한 후 캐릭터의 머리 위에 계속해서 좌우로 왔다 갔다 하는 막대를 특정 타이밍에 맞춰 체인 러쉬를 사용하면 후 딜레이를 생략하고 다음 스킬로 넘어가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스킬이다. 문제는 신속한 기동을 요구하는 시로코 레이드의 던전에서 스킬을 쓸 때마다 ‘특정 타이밍’에 맞춰서 체인 러쉬를 조작해서 거의 코앞 수준인 범위의 공격을 적중시켜야 하는 것은 명백한 페널티다. 심지어 체인 러쉬의 적중에 실패 시 다음 스킬의 공격력이 최대 50%가 넘는 수치가 증발하기 때문에 가뜩이나 어려운 조작 난이도에 기름을 끼얹고 있다. 이런 까다로운 조건부를 가지고 있음에도 정말 극한까지 체인러쉬를 활용해야 겨우 2080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가이아의 조작난이도를 생각해볼 때 상당히 암울한 수치다. ■ 전체 직업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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