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20-01-14 10:07 | 조회 : 23825 / 추천 : 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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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파, 신규 100레벨 에픽 경갑, 중갑 방어구 소개 및 분석시즌 7 업데이트로 100레벨 에픽 등급 무기/방어구/악세서리/특수장비가 대거 추가됐다. 특히 에픽 세트의 경우 자유롭게 조합하여 나만의 빌드를 구성하기 쉽도록 2세트 옵션을 일괄 추가하고 세트 옵션 단계에 따른 간극이 어느 정도 줄어들었으며 일부 세트는 아예 방어구와 악세서리, 특수장비를 묶어 구성하는 혼합 세트로 설계되어 있어 캐릭터와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맞춰 이전보다 훨씬 다양한 빌드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던파조선에서는 모든 에픽 세트의 개별 부위와 세트 옵션을 정리하고 간단하게 분석하여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 메마른 사막의 유산 (경갑 방어구 세트)
로드 오브 레인저, 찬란한 여왕의 은장도 등 스킬 슬롯을 비워야 제 화력이 나오는 고난이도 콘셉트 장비다. 그나마 커맨드 플레이 강제 장비들이 현역으로 쓰이던 당시와는 달리 시즌 7 업데이트로 스킬 슬롯이 2칸 확장되기도 했고 요구치는 훨씬 줄어든 덕분에 확장슬롯 6개를 전부 비우더라도 일반 슬롯 6개는 쓸수 있기 때문에 사정은 훨씬 낫고 모공증만 없을 뿐 베이스는 매우 튼실해서 전반적으로 좋은 방어구 세트라 볼 수 있다. 다만 추가 조건부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줘야한다는 점 때문에 속 편하게 쓰기 좋은 장비는 아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나가던 스킬을 방향키와 공격 키를 병행 조작해야만 쓸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움직임이 늘어나기 쉽고 늘어난 불필요한 움직임 때문에 피격당하면 5세트 핵심 효과인 사막의 축복이 날아가는 불상사를 맞이하게 된다.
■ 열대의 트로피카 (경갑 방어구 세트)
골고루 분배된 공격력 증강 옵션과 1레벨부터 100레벨까지 모든 스킬의 쿨타임을 15% 줄여주는 것이 인상적인 장비다. 대부분의 쿨감 장비가 각성기를 예외로 두는 것과 달리 트로피카는 모든 스킬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며 속도나 크리티컬 등의 유틸 옵션도 제법 괜찮게 붙어 있어 극한의 딜링보다는 적당히 쉽고 편하게 게임을 즐기려는 사람에게 알맞다. 다만 세트 옵션의 추가 효과를 무효화 시키는 트로피카:두리안이 최종 포텐셜을 상당히 깎아먹는 점은 아쉽다. 보통은 풀세트가 완성되면 페널티가 완화되는 타 방어구와 달리 트로피카는 신화 등급 상의를 채용하지 않으면 해당 페널티를 여전히 안고가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 A.D. P 슈트 (경갑 방어구 세트)
두 말하면 입 아픈 최상급 옵션인 속성 추가 데미지와 무색 큐브 조각을 요구하는 상급 기술을 주로 강화하는 장비다 강화 스킬들의 레벨대가 전부 탈리스만과 연동되기 때문에 마계대전 졸업 유저에게 상당한 메리트가 있으며 45레벨 기술을 발동했을 경우 걸리는 강화 효과를 동반하면 전체 방어구 세트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기대 화력을 볼 수 있다. 다만 속추뎀 세트 치고 속성 강화 수치를 따로 올려주지 않아 방어구만으로는 시너지 효과가 그리 크지 않고 신화 상의 미 채용시 강화 효과 이후 따라오는 페널티가 뼈아프다. 심지어 신화 상의를 채용해도 과충전이 끝나야 페널티가 작동하는 메커니즘 때문에 이를 끝까지 완전히 무마할 수는 없다. 더군다나 시즌 7의 던전 메타는 그로기 위주가 아닐 것이라는 부분도 악재다. 핀드워와 프레이-이시스, 마계대전까지는 15~20초의 그로기 딜타임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식의 운영을 했기 때문에 20초간 강화 효과를 제공하는 A.D.P 슈트가 날뛰기 쉬운 환경이었지만 앞으로의 메타는 다를 거라는 디렉터의 발언이 있었던만큼 약간 불안정한 전망을 가지고 있는 세트다.
■ 개악:지옥의 길 (중갑 방어구 세트)
6이라는 숫자로 수치 놀음을 한 것 치고는 굉장히 강력한 장비다. 옵션에 추가 데미지가 없는 것을 제외하면 어마무시한 공격력 증강을 보여주고 있으며 레벨링이나 속도 등의 유틸도 그렇게 나쁘진 않다.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바로 초당 1%씩 날아가는 HP 페널티다. 그나마 퍼스트 서버와는 달리 받는 피해 증가와 같은 일부 페널티는 사라져서 숨통 정도는 트였다고 볼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플레이하기에 썩 편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다. 6히트마다 추가 회복을 제공하는 옵션이 있어 최대한 다단히트 수를 잘 뽑아낼 수 있는 직업군이 그나마 쓰기 편하며 추가 데미지를 자버프로 가지고 있거나 추뎀 칭호를 쓰는 것이 베스트다. 세트의 구성에서 추뎀 관련 옵션이 아예 없던 것이 이를 의식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절실하게 필요한 옵션이다. 적을 떄릴 수 없고 피하는 것만으로 딜타임을 유도하는 특수한 상황, 더군다나 힐 지원을 바랄 수 없고 회복 아이템도 제한되는 가이드 던전 솔플이라면 100초 이내에 승부를 보는 시한부 플레이를 강요하기 때문에 어쩌면 사막의 유산 이상의 고난이도 장비라 봐도 무방하다. 물론 그만큼의 리턴(화력)이 보장된다는 점에 위안을 삼자.
■ 전설의 대장장이 - 역작 (중갑 방어구 세트)
진:각성기를 포함한 전체 스킬 레벨링, 쿨타임 감소, 속도, 데미지 증강 등 모든 옵션이 균형있게 분배된 올라운더용 세트다. 데미지 증강 옵션이 다소 추가 데미지와 모든 공격력 증가에 쏠려 있다는 점 때문에 스킬을 1회만 굴리는 딜사이클에서는 화력 기대치가 그리 대단하지는 않지만 페널티 없는 쿨감 옵션 때문에 장기전으로 갔을 때 DPS가 훨씬 좋게 나오며 신화 상의를 채용할 경우 아예 1레벨부터 85레벨까지의 모든 스킬이 30%의 쿨감을 받아 쉴새 없이 스킬이 굴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단, 조건부 옵션이 부위별로 붙어 있어 플레이가 번거롭다. 특히 캐스팅, 피격 옵션이 문제인데 즉발 스킬 위주로 싸우는 딜러들은 전투 중 버프 스킬을 리필하는 식으로 해당 조건부 옵션을 갱신해줘야 하며 피격은 다크템플러의 블랙 미러, 데몬슬레이어의 탐욕의 번제 등 일부 스킬만이 자력으로 조건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전에서 5중첩 유지가 생각보다 훨씬 까다롭다.
■ 구속의 가시덩굴 (중갑 방어구 세트)
높은 데미지 증강을 인질 삼아 속도와 안정성에 페널티를 부과해놓은 방어구다. 자체 속도 유틸이 아예 없는 것은 물론 부위별로 10%식 깎아먹고 있으며 스킬로 인한 회복 효과 감소와 속성 저항 감소 때문에 상대의 공격이 더욱 뼈아프게 들어오는 느낌을 받기 쉽다. 그래도 피격을 최소화하고 적을 꾸준히 때릴 수 있다면 이론상 20초마다 돌아오는 회복 구슬 효과 덕분에 안정성이 생각보다 나쁘진 않다. 앞서 소개한 개악:지옥의 길에서 안정성을 조금 절충한 대신 화력 기대치를 살짝 낮춘 버전으로 봐도 무방하다. 물론 낮은 속도에 대한 대비책은 필요하다. 풀세트에서 깎아먹은 속도를 어느정도 돌려주긴 하지만 이조차도 상시 적용이 아닌데다가 쿨타임이 지속보다 길어 갭이 있으므로 패턴 회피 등에서 불리한 건 어쩔 수 없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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