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9-12-19 04:04 | 조회 : 36390 / 추천 :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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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파, 여귀검사 한계초월! 퍼스트서버 진:각성 업데이트던전앤파이터는 12월 18일 퍼스트 서버에 진:각성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던파 페스티벌에서 예고한대로 완벽한 진:각성이 구현된 여귀검사는 신규 패시브/액티브 스킬을 습득할 수 있으며 그 외의 직업군은 약 40% 내외의 화력 증강 패시브와 각성기 강화 효과를 제공받게 된다. 과연 던파의 진:각성은 실제로 어떤 모습이며 진:각성으로 우리가 플레이하는 캐릭터는 얼마나 강해지는 것일까? 던파조선에서는 퍼스트 서버에서 진:각성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 본 기사의 내용은 퍼스트 서버 기준으로 라이브 서버에 실적용 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진:각성
진:각성 퀘스트는 2차 각성과 100레벨 시나리오 퀘스트를 모두 완료한 캐릭터로 수행할 수 있다. 퀘스트는 모든 캐릭터가 공통의 과정을 거치는 상편과 하편으로 나뉘며 진:각성이 구현된 여성 귀검사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는 상편까지만 진행할 수 있다. 하늘성에서 솔도로스, 신검 양얼과 대면하는 간단한 퀘스트로 상편을 마치면 기본 공격 및 모든 전직 스킬 공격력을 증폭하는 2개의 패시브와 1차/2차 각성기 중 하나를 골라 화력을 추가 증강하는 별도의 '각성의 실마리'를 습득할 수 있으며 2차 각성기가 sp 소모 없이 자동 습득되는 방식으로 바뀌고 1차, 2차 각성 패시브의 sp 소모량이 각각 45/80에서 30/45로 변경된다.
진:각성이 구현된 캐릭터는 이후 젤바 지역을 통해 제네시스(절망의 탑) 동력부로 가서 그림시커와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는 '기억의 관'을 거쳐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퀘스트 난이도는 1차 각성처럼 스토리 전달에만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매우 평이하며 진:각성을 완전히 마친 캐릭터는 상편 퀘스트에서 획득한 찰나의 깨달음, 내딛는 한걸음, 각성의 실마리가 직업 전용 패시브 1개와 2개의 액티브 스킬을 대체된다. 진:각성 패시브는 스킬 공격력 증가와 함께 전직 스킬과 관련된 유틸 기능을 제공하며 진:각성기는 1차 또는 2차 각성기 중 하나와 쿨타임을 공유한다. 즉 진:각성을 마친 캐릭터는 1차/진:각성기 또는 2차/진:각성기의 조합만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진:소드마스터 - 소검/도/둔기/대검 마스터리 마스터 레벨인 30을 초과하였을 경우 레벨당 무기 공격력 증가율이 2%로 상향조정된다. 특히 각 무기 마스터리는 스킬 레벨이 올라갈 때 무기 공격력 증가뿐만 아니라 서브 마검 소환/발검술 캔슬/충격파 적중/모아베기라는 조건 달성 시 스킬 공격력이 0.5%씩 추가 증가하기 때문에 레벨링 효율이 1차/2차 각성패시브의 2%를 앞지르게 되므로 플레티넘 엠블렘 선호도가 이전과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 마검일체 30레벨에 습득할 수 있는 신규 패시브 스킬로 기본 공격 및 모든 전직 스킬의 공격력이 레벨당 1.5% 증가한다. 마스터 레벨은 5이며 레벨링 장비를 통해 최대 15레벨까지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 참격혼 기본 공격 및 모든 전직 스킬의 공격력이 증가 관련 초기값이 낮아지는 대신 레벨링 효율이 2차 각성 패시브와 같은 2%로 조정된다. 95레벨 기준으로는 개편 전과 동일한 31.5%의 수치가 나오며 그 이후 레벨이나 달인의 계약 기준으로는 더욱 효율이 올라가게 되므로 결과적으로는 상향이라 볼 수 있다. - 엑시던스 진:소드마스터의 전용 각성 패시브로 기본 공격 및 전직 게역 스킬 공격력이 증가하고 발검술, 승천, 비연참에 추가 효과가 부여된다. 발검술의 캔슬 가능 횟수 추가는 1회로 고정이며 승천과 비연참은 후속타가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승천과 비연참의 후속타 위력은 원본 스킬 레벨에 종속되며 승천의 후속타는 날아가는 적을 당겨오고 비연참의 경우 잡기 가능한 적을 상대로 스킬을 사용해도 공중에 떠올라 난무를 하지 않고 상시 지상 난무가 나가게 되어 두 스킬 모두 파티플레이 중 불필요한 딜로스를 만들지 않게 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 두 스킬 모두 이른 타이밍에 발검술로 강제 캔슬할 경우 후속타가 증발할 수 있으므로 이에 주의할 필요는 있다.
- 극 마검술 : 창륜검 여러개의 마검을 후방에 소환하여 전방에 일제히 돌격한 뒤 폭발 공격을 가한다. 강제 경직을 유발하기 때문에 패턴 캔슬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화력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다만 이쪽도 폭발 공격이 발생하기 전에 발검술로 캔슬할 경우 절반에 가까운 피해량이 증발할 수 있다. 쿨타임이 1분에 가깝기 때문에 특히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 리전 오브 슈프림
수십개의 마검을 일제히 소환하여 주변을 초토화시키는 진:각성기다. 계수가 매우 높지만 5분에 가까운 쿨타임을 가지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1차, 2차 각성기(시공섬/레바테인) 중 하나를 대체해야 되는데 1차 각성기를 대체할 경우 모든 스킬의 쿨타임을 10% 감소시키는 9레벨 시공섬의 효과를 볼 수 없게 된다. 쿨타임에 민감한 빌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2차 각성기 레벨링 위주의 몰아치기 세팅을 채용하지 않았다면 레바테인을 대체하는 쪽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 진:데몬슬레이어 - 파천세 데몬슬레이어 전용 무기와 평타를 사용하는 기존의 효과 와에도 레벨에 따라 기본 공격 및 모든 스킬 공격력 증가 효과가 추가된다. 레벨당 스킬 공격력 증가율은 1.5%로 최대 27%의 화력 증강을 제공받을 수 있다. - 마검 제어 마스터 레벨인 20을 초과하였을 경우 레벨당 무기 공격력 증가율이 2.5%로 상향조정된다. 레벨링 효율이 1차/2차 각성패시브(2%)를 앞지르게 되므로 플레티넘 엠블렘 정옵으로 선호받을 가능성이 높다. - 사복검:발/검마격살 각각 공격속도의 영향을 받아 딜레이가 줄어들고 역경직이 감소하는 효과를 얻는다. - 탐욕의 검제 기본 공격 및 모든 전직 스킬의 공격력이 증가 관련 초기값이 낮아지는 대신 레벨링 효율이 2차 각성 패시브와 같은 2%로 조정된다. 95레벨 기준으로는 개편전과 동일한 34.5%의 수치가 나오며 그 이후 레벨이나 달인의 계약 기준으로는 더욱 효율이 올라가게 되므로 상향된 셈이다. - 암연검 : 기가 블레이드 진:각성기인 비인검 : 알카트라즈의 긴 채널링 시간을 감안한 것인지 적을 연속으로 찌르는 공격이 삭제되고 처음부터 켈쿠스를 소환하는 식으로 프로세스가 바뀐다. 찌르기의 다단히트와 공격속도를 올려주던 3레벨 효과도 단순히 기가 블레이드의 공격력을 10% 향상 시키는 것으로 변경되며 이에 따라 공격력이 재조정된다.
- 마인의 여왕 진:데몬슬레이어의 전용 각성 패시브로 기본 공격 및 전직 스킬 공격력이 증가하고 일부 스킬에 부가효과가 추가된다. 사복검 : 발의 경우 2차 크로니클 세트인 '마인의 속삭임'처럼 솟아오르는 검의 갯수가 증가하여 공격 범위와 위력이 극대화되며 사복검 : 조의 경우 적을 잡아뜯은 뒤 내려베기 후속타가 추가되어 적을 데몬슬레이어쪽으로 당겨 콤보를 이어가거나 제자리에서 추가 피해를 입히는 쪽으로 기능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 추가 공격의 위력은 모두 마안의 여왕 스킬이 아닌 원본 스킬의 레벨에 귀속된다.
- 혈문지괴검 다이무스와 합체된 사복검을 땅에 박아 근방의 모든 적을 꿰뚫는 액티브 스킬이다. 검마의 스킬 중에서 드물게 후방과 Y축 판정이 굉장히 넓어 필드 청소뿐만 아니라 무빙딜 구간에서도 쉽게 적중시킬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 비인검 : 알카트라즈
검으로 변한 다이무스와 사복검을 휘둘러 주변을 초토화시키는 진:각성기다. 채널링이 꽤 길지만 공격 범위는 화면 전체이며 계수도 굉장히 높다. 1차, 2차 각성기(기가 블레이드/라그나로크) 중 하나를 대체할 경우 1차 각성기 대신 쓰일 확률이 높다. 3개의 각성기가 모두 채널링 시간은 거진 다 비슷한 편이지만 위력은 3차>2차>1차 순이며 기가 블레이드가 상당히 좋아지긴 했지만 레벨링 효과가 다른 스킬과 일절 연동되지 않고 변경된 3레벨 효과도 공격력 재조정까지 감안하면 파격적인 수준이 아니어서 죽창형 퓨어 딜러라는 캐릭터의 특성을 감안하면 위력이 높은 알카트라즈와 라그나로크를 채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 진:다크템플러 - 우시르의 저주 기존의 다크템플러 전직 패시브인 우시르의 저주에 적 타격 시 모든 파티원이 가하는 피해 증가 시너지 외에도 다크템플러의 기본 공격 및 모든 스킬 공격력 증가 효과가 추가된다. 레벨당 스킬 공격력 증가율은 2%다. - 쉐도우 퍼펫 검기의 적을 밀치는 힘이 줄어들고 최대 히트수가 4로 고정되는 대신 공격력이 대폭 증가한다. 후술할 진:각성 패시브인 인카네이션의 효과까지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의 화력 증강이 이뤄지므로 진:각성 업데이트 이후에는 주력 기본기로 채용될 확률이 높다. - 인카네이션 진:다크템플러의 전용 각성 패시브로 쉐도우 하베스트, 쉐도우 퍼펫을 제외한 기본 공격 및 전직 게역 스킬 공격력이 증가하고 이보브, 쉐도우 하베스트, 쉐도우 퍼펫에 부가효과가 부여된다. 이보브는 던전 입장 시 바로 15개의 영혼 스택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한다. 다크템플러의 주력기인 데우스 엑스 레이와 지하드가 영혼 스택을 10씩 잡아먹는 것을 생각하면 던전 입장 직후 네임드 내지는 보스와 전투하는 상황에서 화력 기대값이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쉐도우 하베스트는 시전 종료 시 마법검이 폭발하는 후속타가 추가된다. 설치형 스킬이기 때문에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대신 폭발 타이밍을 임의대로 조정할 수 없고 검의 폭발 범위가 좁아 날뛰는 몬스터를 상대로는 적중을 보장받기 힘들며 무적 판정 패턴을 상대로 무력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하여 사용해야 한다. 쉐도우 퍼펫은 전방에 환영을 소환하여 검기를 양방향에서 뿌린다. 환영의 공격력이 이번에 50%나 상향된 원본 스킬에 종속되기 때문에 기존에 비해 화력이 2배 가까이 폭증하는 셈이다.
- 라케르쏜즈 히든블레이드로 죽음의 가시를 만들어 적을 모두 찌르고 폭파시키는 스킬이다. 범위도 넓으며 계수가 준수하고 강제 경직 판정이 아닌지라 슈퍼아머와 건물형 아머에 대해서는 카운터까지 노려볼 수 있어 여러모로 유용한 스킬이다.
- 콰이터스 리뎀션
우시르의 영역을 만들어 적을 가두고 터뜨리는 진:각성기다. 발동 중에는 완전 무적에 계수가 굉장히 높지만 공격속도, 캐스팅속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채널링이 약간 길다는 단점이 있다. 1차, 2차 각성기(둠스데이/퍼니쉬먼트) 중 하나를 대체할 경우 채널링이 약간 길다는 단점을 공유하는 퍼니쉬먼트의 대체제로 쓰일 확률이 높다. 둠스데이의 계수가 1차 각성기 중에서도 상위권인데다가 속도의 영향을 받아 시전을 단축할 수 있고 데몬슬레이어와는 달리 별도의 공격력 재조정 없이 6레벨 효과가 1차 각성기의 위력을 추가 증가시켜주는 완소 옵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 진:베가본드 - 삼화취정 기존에도 기본 공격 및 스킬 공격력을 2차 각성기와 같이 레벨당 2%씩 증가시켜주는 준수한 패시브였으나 레벨당 증가율이 무려 4%까지 늘어나 어벤저의 환청을 넘어서는 고성능 패시브로 거듭났다. 이미 대부분의 유저가 플레티넘 엠블렘 정옵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삼매진화 기본 공격 및 모든 전직 스킬의 공격력이 증가 관련 초기값이 낮아지는 대신 레벨링 효율이 2차 각성 패시브와 같은 2%로 조정된다. 95레벨 기준으로는 개편전과 동일한 38.5%의 수치가 나오며 그 이후 레벨이나 달인의 계약 기준으로는 더욱 효율이 올라가게 되므로 상향된 셈이다. - 모든 베가본드 액티브 스킬 공격력이 13.5% 상향 조정된다. 특히 월광 비무의 경우 추가로 장풍 공격이 삭제되고 연속 베기의 다단히트 수가 늘어나고 간격이 줄어들어 DPS가 크게 향상된다.
- 검선지경 진:베가본드의 전용 각성 패시브로 기본 공격 및 전직 게역 스킬 공격력이 증가하고 일화도강, 비연장에 부가효과가 부여된다. 일화도강은 스킬 쿨타임이 1초 줄어들고 전직 스킬의 후딜레이를 캔슬하여 발동할 수 있게 된다. 탈리스만으로 강화된 혜성만리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베가본드 유저가 채용하고 있는 스킬들이 시전 후 위치 변환을 강제하는 만큼 딜레이를 캔슬하고 원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효과 덕분에 부가효과를 잘 이용하면 딜로스를 상당히 줄일 수 있게 된다. 비연장은 시전 시 슈퍼아머 상태가 되고 검기 크기와 발사 속도가 증가한다. 전방 버튼을 유지한채로 쓰지 않으면 타점이 상당히 튀는 편인 비연장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이 역시 준수한 효과다.
- 엽해소옥 적의 위치로 이동하여 기를 주입하는 타격을 가한다. 폭멸장처럼 주입된 기가 폭발할 때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있지만 스킬 캔슬이 자유롭고 자동으로 인접한 적에게 유도되는 기능 덕분에 연계는 매우 부드러운 편이다. 쿨타임이 돌아오고 적의 무적 패턴이 발생하지 않는 타이밍이라면 최대한 자주 꽂아 주는 편이 좋다.
- 월하무즉정야
약간의 정신 집중 과정을 거친 뒤 전방으로 횡베기를 하는 진:각성기다. 연출 때문에 범위가 좁아보이지만 실제로는 화면 전체 공격 판정을 가지고 있으며 단독으로 50만 퍼센트에 육박하는 어마무시한 계수를 가지고 있다. 1차, 2차 각성기(경천지화/월광비무) 중 하나를 대체할 경우 일장일단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주무기에 따라 선택을 할 확률이 높다. 월광비무는 이번 개편으로 채널링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경천지화보다는 조금 긴 편이다. 대신 데미지가 더 높기 때문에 스킬 쿨타임에 페널티를 가지고 있어 스킬 회전이 유연하지 않은 대검 유저는 월광비무를 채택하고 각성기 시전을 빠르게 끝내고 조금 더 스킬을 넣을 기회가 있는 광검 유저는 경천지화를 택할 확률이 높다. 다만 이는 자신이 어떤 스킬로 어떤 빌드를 구성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니 직접 사용해보며 유연하게 선택지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
■ 총평 진:각성이 구현된 여귀검사 직업군 외에도 모든 직업군의 패시브 효율이 2% 대로 상향 조정되면서 직업에 따라 편차가 크던 레벨링 효율이 어느정도 평준화되고 있으며 여귀검사는 캐릭터에 따라 약간의 편차는 있지만 예외없이 큰 폭으로 성능이 향상된 것이 확인됐다. 특히 진:각성 패시브를 통해 비교적 약점이 뚜렷해 채용도가 낮았던 기본기를 강화하여 다양한 스킬 빌드를 구사할 수 있게 된 점이 돋보인다. 딜과 유틸로만 빌드를 양분하고 옵션을 모두 통일했던 지난 시즌 메타와 달리 이번 시즌에서 새로 구현된 에픽 아이템과 스킬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구현됐기에 차차 도입될 다른 직업군의 진:각성과 기타 콘텐츠에 대해서 모든 유저가 충분히 기대감을 품어도 좋을 것 같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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