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9-08-16 19:57 | 조회 : 17785 / 추천 :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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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DPL 2019 서머][인터뷰] 김준현, 기도메타가 웁스크루의 편 들어줬다16일,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9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서머 E부문의 4강 B조 경기 진행 결과 웁스크루팀이 다이렉트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던파조선에서는 Ti를 꺾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듭난 다이렉트마저 격파한 웁스크루의 김준현 선수와 인터뷰를 나눠봤다. 아래는 김준현 선수와의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Q. 결승 진출 소감을 들려달라 본선 진출을 목표로 결성한 친목 동호회에 가까운 팀이라 결승을 가게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너무 기쁘다. Q. 다이렉트가 Ti를 떨어뜨리고 우승후보가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는데 어떻게 대비했는지? 다이렉트의 패황이 어둠의 액시온을 카운터 킬 할만큼 화력이 차고 넘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떻게든 그 패황을 말려야한다는 생각으로 밴픽 전략을 구성했다. 그 밖에도 평소에 컨트롤 미숙 때문에 죽어서 터진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세인트를 써서 방어력을 최대한 보강하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Q. 인다라천 대신 염황을 기용한 이유는? 대회 버전의 인다라천은 조건부 삭제나 히트수, 판정 관련 밸런스 패치 받기 이전이 기준이라 딜누수도 심하고 메리트도 없었다. 울며 겨자먹기로 대체제를 찾던 도중 듀란달을 고르려다가 랭킹 1위 염황 캐릭터가 남았다고 해서 퓨어딜러의 선택지를 늘리게 됐다. Q. 1세트에서 승리의 열쇠는 무엇이었나 운이 따라서 나와준 핀베르 덕분이었다. 기도 메타를 시전했고 그 기도가 잘 들어서 이겼다. 덕분에 1세트 승리로 결승전 진출 각을 볼 수 있었다. Q. 직장인 팀인데 최근 합숙을 했다고 들었다 대회 전날이 휴일인 광복절이라서 합숙 훈련을 했다. 그 과정에서 1세트에서 보여준 조합이 베스트라는 것을 깨달았고 실제로도 성과를 냈다. 아마 3세트까지 갔다면 1세트 조합을 그대로 가져갔을 것 같다. Q. 결승전 상대인 긱스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이기든 지든 열심히 연습하고 즐기자는 생각으로 게임하고 있다. 컨트롤에 그렇게까지 큰 자신은 없지만 상대를 의식하기보다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던파가 반복적인 콘텐츠 때문에 지루한 감이 있다. 강자의 길이나 이런 대회가 아니면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없다는 게 아쉽다. 너무 긴 텀을 주지 말고 자주 이런 대회나 콘텐츠를 열어줬으면 좋겠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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