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던파, AS패치와 함께 퀘스트, 길드 콘텐츠 개편 예고

던전앤파이터는 라이브 서버와 퍼스트 서버에 각각 캐릭터 밸런스 업데이트 추가 개선(통칭 AS패치)과 퀘스트/길드 콘텐츠 리뉴얼을 적용했다. 

라이브 서버에서는 밸런스 업데이트 후 문제가 되던 사안을 대부분 수정하여 개편된 모든 캐릭터가 실전에서도 충분히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됐으며 퍼스트 서버에서는 신규 콘텐츠를 통해 비교적 빠르고 손쉬운 파밍과 함께 던파의 사이드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던파조선에서는 7월 3주차에 있었던 주요 업데이트 소식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 캐릭터 밸런스 업데이트 추가 개선 (라이브 서버)

슈퍼아머 브레이크와 몬스터 강제 이동이 사라져 주력 딜링기로서의 가치가 높아진 체인 스내치

7월 밸런스 개편 대상 캐릭터에 대한 추가 조정이 진행됐다. 아수라, 미스트리스, 쿠노이치는 각성 패시브 미적용과 같은 치명적인 버그 수정 위주였다.

여성 레인저에 한해 스킬 성능에 변동이 있었다. 변경 내용은 건블레이드 계통 체술 스킬인 '체인 스내치'로 범위 내 몬스터를 중심축으로 끌여드는 흡입 기능이 적중 했을 경우에만 당겨오도록 판정이 바뀌었으며 슈퍼아머 상태의 적에게는 적용되지 않고 슈퍼아머 브레이크 기능이 삭제됐다.

그 결과 불필요하게 몬스터의 타점을 흔드는 경우가 사라지고 슈퍼아머 상태를 부숴 광폭화를 자주 유발하지 않게 되면서 파티플레이에서의 민폐가 다소 줄어들게 됐다.

 

■ 퀘스트 리뉴얼 (퍼스트 서버)

캐릭터의 성장과 던파의 메인 스토리 진행을 담당하던 에픽 퀘스트의 명칭이 액트 퀘스트로 변경됐다. 핀드워 해금과 같이 메인 스토리에서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일부 서브 스토리는 에피소드 퀘스트로 분리됐으며 던파 세계관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모험 퀘스트 카테고리가 별도로 신설됐다.

베히모스 지역에서 떡밥으로만 남은 GBL교'여신 베누스'와 관련된 후일담

단순히 시란의 파문된 제자에서 위장자로 설정이 변경된 그림자 검사 사영 등 흥미로운 요소가 많다

퍼스트 서버에 공개된 모험 퀘스트는 총 13종으로 개별 퀘스트마다 다소 긴 여정을 거쳐야하지만 퀘스트 보상으로 주어지는 특수 아이템을 NPC에게 선물하면 호감도 수치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으며 특수 아이템에 숨겨진 키워드를 찾아내서 밀접한 연관이 있는 특정 NPC에게 선물하면 던파 세계관과 관련된 단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수많은 마계인을 고통의 구렁텅이에 빠트린 테라니움을 순식간에 정화하는 노인

"헤어질 때 인사를 나누지 않고 다만 웃어준다"는 문구는 선계 출신인 신궁 루드밀라의 대화 종료 패턴입니다

루드밀라에게 해당 재료를 선물하면 의문의 노인이 선계의 대마법사 켈돈 자비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길드 콘텐츠 리뉴얼 (퍼스트 서버)

변경된 길드 관련 인터페이스

길드 콘텐츠도 기존과 구성이 달라진 모습

길드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가 리뉴얼됐다. 기존의 활동 점수를 대체하는 길드 공헌도 자원이 새로 추가됐으며 이를 길드 주화로 교환하여 각종 아이템이나 혜택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길드 주화는 앞서 언급한 길드 공헌도 외에도 길드 던전 플레이를 통해 추가 획득할 수 있으며 길드 던전의 피로도 소모가 사라지고 주간 콘텐츠로 바뀜에 따라 기존에 비해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제는 피로도 소모가 없는 주간 콘텐츠 길드 던전

주화로 구매 가능한 상품은 기존과 같이 휘장/젬, 강렬한 기운 상자, 지옥파티 초대장 상자 등이 있으며 길드 포션과 공격시 오브젝트 출현 옵션이 달린 전용 레전더리 장비 6종은 삭제된다.

여전히 유니크 젬은 판매되지 않지만 길드 던전의 보스 몬스터가 유니크 젬을 드랍할 확률이 높아졌으며 젬과 휘장의 합성 성공 확률이 높아졌기에 이 역시 기존에 비해 나아진 부분으로 볼 수 있다.

길드 주화로는 휘장을, 보스 처치 보상으로는 젬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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